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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키트 수출명단 빠진 씨젠...투자자 항의에 지각공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키트 수출허가 취득업체 명단에 누락된 씨젠이 정부에 뒤늦게 명단 공개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출허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투자자의 문의가 빗발치자 지각 공개를 요청한 것이다.

5일 보건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산업진흥원이 발표한 코로나 진단검사 관련 수출기업 명단에 국내 대표 진단키트 수출업체 씨젠이 누락돼 의문이 커졌다.

주식시장에서도 씨젠의 수출기업 명단 누락이 알려지면서 일대 혼란이 일었다. 주식 토론방에선 지난달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씨젠을 깜짝 방문한 것을 언급하면서 주가조작을 운운하는 글도 올라왔다. 급상승 이후 조정받던 주가는 지난 2일까지 하락 마감했다.

당초 공개한 27개 업체에 씨젠이 빠진 것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복지부는 공개에 동의한 기업만 발표했을 뿐 공개되지 않은 수출기업도 상당수 있다고 해명하고 보도자료도 수정 발표했다. 그러면서 씨젠 측은 명단 공개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씨젠의 입장은 온도차가 있다. 명단을 공개하지 않을 이유가 없고 공개에 동의하지 않은 직원도 찾을 수 없다는 설명이다. 씨젠 관계자는 "뒤늦게 투자자 문의가 많아 확인해보니 수출명단에 누락돼 있었다"며 "내부에서 누가 정부 관계자와 통화해 공개하지 말라고 주문했는지 밝히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 명단에 들어있다고 홍보가 되거나 하는 단계는 아니지 않느냐"며 "진단키트 생산·수출에 전 사원이 매달리다보니 발생한 해프닝"이라고 말했다.

반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문 대통령의 방문 등 K바이오의 상징성이 있는 씨젠을 진단키트 수출기업 명단에 포함시키려 노력했지만 기업에서 거부해 공개할 수 없었다는 설명이다. 의료기기산업 종합정보시스템에는 기업 담당자 연락처 등을 확인할 수 있어 기업의 동의가 있어야만 정보공개를 할 수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진단키트 수출기업에 피해가 될 수 있다며 말을 아끼면서도 수출기업 공개요청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씨젠의 입장에 대해선 "통화내역 조회하면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개된 진단키트 수출기업은 종전 27곳보다 2곳 늘어난 29곳으로 집계됐다. 씨젠을 비롯해 PCR 방식의 진단키트를 수출하는 다우진유전자연구소와 팍스젠바이오 3곳이 추가됐고, 역시 진단키트 관련 회사인 젠바디가 연락 두절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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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된 금융채 금리 오른 탓

사상 최초 ‘0%대 금리 시대’가 열렸지만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오히려 오르거나 요지부동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연동된 금융채 금리가 올랐기 때문이다.

주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내리지 않고 오히려 오르는 추세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16일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린 연 0.75%로 조정했다. 주요 은행의 대표 정기예금 상품 금리는 이에 따라 일제히 하락해 상당수가 연 0%대로 떨어졌다. 반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기준금리 인하 시점과 비교해 오히려 올랐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국민은행의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2.65~2.88%, 신한은행 연 2.74~3.62%, 하나은행 연 2.73~3.17%, 우리은행 연 2.76~2.77%, 농협은행은 연 2.69~2.84%다. 기준금리가 인하된 지난달 16일과 비교해 0.18~0.51%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기준금리와 반대로 가는 것은 금융채 금리에 연동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금융채는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경기 변동성이 커지자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해 계속 오르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경기 변동이 커지자 투자자가 위기심리에 금융채를 매도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금융채 AAA등급 5년물 금리는 지난달 16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당일 연 1.444%를 기록했지만 18일부터 다시 꾸준히 올랐다. 지난달 27일 기준 금융채 AAA등급 5년물 금리는 연 1.532%를 기록했다.

금융채 금리의 상승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는 금융소비자들은 당분간 시간을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가 아직 요동치는 상황이라 기준금리 인하가 대출 금리에 즉각 영향을 미치기 힘들다”며 “당분간은 지켜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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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760) 지노믹트리 - (5)



동사는 2000년 10월 6일에 설립되었으며, 체외진단 시장 내 체외 암 조기진단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2016년 7월에 코넥스 시장에 상장됨.

새로운 고성능 암 조기진단용 바이오마커 및 암 조기진단 제품 개발을 통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주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음.

자진단 제품인 EarlyTectTM-GI SDC2를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음.


국문 IR 자료 


Specialist in Early Cancer Detection (IVD)




*자료 : Evaluate, September 2018 Excludes Glucose Test System which are included in diabetic care classification






잠재력 높은 신규 고성능 암 바이오마커를 효율적으로/지속적으로 발굴 가능


“마커 발굴 부터 사업화 까지 독자적 기술 보유”


암 조기진단 기술: EarlyTect® Cancer 시리즈 제품군






암 조기진단 제품 검사프로세스 인프라 구축



대장암 조기진단 “조직 대상” 임상적 유효성 입증






검진자와 의사 모두에게 다양한 이점 제공








당사 암 조기진단 기술의 높은 진입장벽








공고



제20기 결산공고


지노믹트리, ‘코로나19’ 진단·치료 산학연구 협약

지노믹트리, 유전자 증폭(PCR) 기술로 민감도 높인 진단제품 개발..서상희 교수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초연구 진행

바이오마커 기반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가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업그레이드와 치료제 개발을 위해 충남대학교 서상희 교수팀과 ‘코로나19 연구 협약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노믹트리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코로나19 분자 진단키트의 민감도를 높인 분자진단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노믹트리는 코로나19 진단을 위해 리얼타임 유전자 증폭(PCR) 기술을 적용해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안을 절충한 3가지 바이오마커를 표적으로 정했다.

또한 검체 적합성을 판정하기 위해 내부 대조유전자를 함께 검사하도록 디자인된 RT-qPCR 분자 진단 제품 개발을 완료해, 한국 식약처에 신속허가 신청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서 교수는 고위험 병원체를 취급할 수 있는 정부 허가 생물안전3등급 시설(BSL-3)에서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세포를 여러 조건 별로 준비하게 된다. 또한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는 “코로나19에 대한 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되며 국가적 차원의 대응체계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지노믹트리는 오랫동안 분자진단기술을 연구 개발해 온 기술력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전문가인 충남대 서상희 교수와 협업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코로나19를 진단할 수 있는 제품 및 치료제 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상희 교수는 텍사스A&M대학교 대학원 바이러스면역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코로나바이러스를 비롯하여 인플루엔자,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백신에 대해 오랜 기간 연구해 온 전문가이다.


지노믹트리, 미국 법인 약 1000만 달러 투자 유치

지노믹트리가 KB인베스트먼트와 솔리더스로부터 미국 자회사에 대한 컨버터블 노트(Convertible note) 방식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컨버터블 노트는 우선 투자하고 향후 성과가 나왔을 때 전환가격을 결정하는 오픈형 전환사채다. 투자금을 채권에서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환사채(CB)와 유사하지만, 발행 시점에 구체적인 전환가격을 정하지 않고, 성과가 성공적으로 나왔을 때 전환가격을 결정한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

KB인베스트먼트와 솔리더스는 지노믹트리의 미국 법인 ‘프로미스 다이애그노스틱스(Promis Diagnostics, Inc)’에 컨버터블 노트 방식으로 직접 투자하며, 투자 금액은 1080만 달러(약 125억 원) 규모다.

지노믹트리 관계자는 “당사와 오랜 기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기존의 기관투자자들이 미국 법인에도 직접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번 투자는 기관투자자들이 당사와 함께 성공적인 미국 임상에 기여하고, 당사의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하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노믹트리는 기존의 미국 법인 투자금액 3000만 달러에 이번 투자금까지 더해져 약 408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함으로써, 얼리텍(EarlyTect) 대장암 조기진단 제품의 미국 FDA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더욱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노믹트리, 美 법인에 2천만弗 추가 투자

미국 FDA 허가용 임상시험 비용 및 운영자금 추가 목적

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가 미국 법인에 추가 투자를 했다.

지노믹트리는 미국 법인 ‘프로미스 다이애그노스틱스(Promis Diagnostics)’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용 임상시험 비용과 운영자금의 추가 확보하고자 2000만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미국 법인 설립 시부터 예정돼 있던 투자”라며 “당사의 얼리텍(EarlyTectⓇ) 대장암 조기진단 제품의 미 FDA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계획대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노믹트리는 지난해 미국 법인 ‘프로미스 다이애그노스틱스’을 설립했다. 프로미스 다이애그노스틱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파사데나(Pasadena)에 위치하고 있으며, 미국 법인은 미국 FDA 허가용 임상시험 실행 및 지원,

북미권 사업화 추진과 사후 관리, 필요 시 해외 투자유치 등을 추진한다. 지노믹트리는 작년 9월부터 미국 현지에서 임상을 추진하기 위한을 임직원을 채용해오고 있다.

지노믹트리 경쟁 제품으로 이그젝사이언스의 '콜로가드(Cologuard)'가 유일하며, 지난해 3Q분기 5.2% 시장 점유율에 기반해 2억1880만달러의 매출액을 올렸다.

지노믹트리는 경쟁사 대비 제품 성능은 동등하면서, 가격 경쟁력과 확장성 측면에서 우위에 있다는 설명이다.


대장내시경 힘드셨죠? 대변으로 대장암 찾는다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 "18년 연구 끝에 개발…정확도 90.2%, 가격경쟁력도 강점"

대장암은 1기 생존율이 90%에 이르는 암으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지난해 대장내시경 수검률은 45.4%에 불과하다. 장 정결제를 복용해야 하는 등 번거로워 사람들이 대장내시경을 기피하기 때문이다.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는 이런 문제를 파고들어 대장암 보조진단키트 '얼리텍'을 개발했다. 집이나 병원에서 대변 일부만 얼리텍에 넣고 병원에 갖다 주면 8시간 후 검사 결과가 나온다. 검사를 위해 금식을 하거나 특수 약물 등을 먹지 않아도 된다. 얼리텍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오면 대장내시경을 받고, 의사가 대장암을 확진한다. 

안 대표는 "지난 9월 국내 출시한 이후 시장 반응이 좋다"며 "정확도와 가격경쟁력을 내세워 미국 시장까지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0년 설립된 지노믹트리는 질병을 진단하는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와 이를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업체다. 안 대표는 약 18년간 연구개발(R&D)을 통해 얼리텍을 개발했다. 대변 속에 섞여 나온 용종, 암세포의 DNA를 분석해 대장암 여부를 진단하는 방식이다. 정확도는 90.2%에 이른다. 

회사는 지난해 8월 얼리텍의 국내 판매 허가를 획득하고, 올해 9월 제품을 출시했다. 검진센터, 동네병원 등이 주요 고객이다. 출시 두 달 만에 600곳이 넘는 병원들이 얼리텍을 채택했다. 지노믹트리는 얼리텍 채택 기관을 올해 800곳, 내년 1500곳, 2021년 30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안 대표는 "얼리텍은 그동안 없던 검사이자 새로운 시장"이라며 "TV 광고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얼리텍을 알리는 것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얼리텍 검사는 비급여 항목으로 비용은 18만~20만원이다. 

지노믹트리는 국내에서의 검증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 9월에는 미국 현지법인인 프로미스 다이애그노스틱스를 설립했다. 미국의 경우 비용 때문에 대장내시경을 받지 못하는 환자가 많은 만큼 공략할 지점이 더 많다. 미국에는 경쟁사인 이그젝트 사이언스가 있지만, 안 대표는 이를 오히려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안 대표는 "이그젝트 사이언스가 이미 대장내시경 전 검사 시장을 형성했기 때문에 한국과 달리 얼리텍의 필요성을 알리는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된다"며 "가격경쟁력 등을 고려하면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그젝트 사이언스의 제품은 얼리텍과 달리 대변 전체를 분석하고, 결과가 나오기까지 26시간이 걸린다. 가격은 650달러(약 78만원)다. 미국은 사보험 시장인 만큼 보험회사들이 가격이 더 저렴한 얼리텍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안 대표의 설명이다.

지노믹트리는 얼리텍 외에도 방광암, 폐암 등을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와 측정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폐암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방광암 임상은 올해(2020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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