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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930) 삼성전자 - 미국 백악관으로부터 투자 압박

인텔 "차량용 반도체 생산하겠다" 즉답에 삼성전자 고민 깊어질 듯
재계는 삼성전자 오스틴 투자계획 곧 공개할 것으로 전망
미중 반도체 등 패권다툼 격화…국내 기업 부담 커져


미국 백악관이 12일(현지시간) 열린 '반도체 화상회의'를 통해 반도체 부족 사태에 강력히 대처하고 투자를 학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힘에 따라 국내 반도체 업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 오간 내용이 구체적으로 공개되진 않았지만 우리나라 기업중 유일하게 회의에 참석한 삼성전자는 당장 미국의 요구에 화답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반도체 회의에서 실리콘 웨이퍼 꺼내든 바이든 미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반도체 업계 대표들과 화상 회의를 진행하는 도중 실리콘 웨이퍼를 꺼내들고 있다.

인텔 "6~9개월 내 차량용 반도체 만들겠다"…삼성에는 부담

삼성전자는 이날 백악관 화상회의에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이 참석했으나 어떤 주문을 받았는지,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일단 이번 회의가 반도체 공급부족에 따른 GM·포드 등 미국 자동차 기업의 생산 중단에서 촉발된 만큼 부족한 차량용 반도체 생산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됐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백악관 회의에 참석한 네덜란드 NXP 등 차량용 반도체 기업은 물론이고 대만의 TSMC나 삼성전자, 미국의 글로벌파운드리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에도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에 대처해 달라는 '무언의 압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당장 이날 회의에 참석한 미국의 종합반도체기업(IDM) 인텔의 겔싱어 CEO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인텔 공장 네트워크 안에서 차량용 반도체를 생산하는 것을 설계 업체와 논의 중이며 6∼9개월 안에 생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면서 백악관의 요구에 즉각 화답했다.

이는 TSMC 등 파운드리 기업의 차량용 반도체 생산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차량용 반도체를 거의 생산하지 않는 삼성전자에는 부담일 수밖에 없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분야에선 글로벌 최강자지만 차량용 반도체는 거의 생산하지 않는다.

차량용 반도체는 국내 기업들이 주력으로 하는 초미세화 공정을 통해 생산하는 고성능 메모리에 비해 수익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스마트폰·PC·클라우드 서버 등 제품 교체 주기가 짧은 IT 기기에 주로 장착되는 메모리 반도체와 달리 차량용은 최장 10년 이상 운행하는 자동차에 탑재돼 제품 사이클과 보증 기간이 길다는 점 때문에 국내 기업들은 생산을 꺼렸다.

그러나 이날 백악관의 분위기에 따라 파운드리 기능까지 갖춘 삼성전자는 차량용 반도체 생산·공급에 동참해야 할 부담이 생겼다.

반도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이 울며 겨자 먹기로 수익성은 포기하고 미국 오스틴 공장에 차량용 반도체 라인을 깔고 생산에 나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글로벌 반도체사 미국 투자 '러시'…"삼성도 오스틴 투자 계획 조만간 공개" 전망

미국이 자국 중심의 반도체 공급망 체계를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 만큼 글로벌 기업들의 미국내 반도체 생산 시설 투자도 줄이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화상회의에 참석해 "오늘 내가 여기 있는 이유는 우리가 어떻게 미국내 반도체 산업을 강화하고 미국의 공급망을 보장할 것인지 말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의 경쟁력은 기업들이 어떻게 투자하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사실상 미국 내에 공격적인 투자를 주문한 것이다.

그는 "내가 가진 칩(반도체), 웨이퍼, 배터리, 광대역, 이 모든 것은 인프라"라며, "중국과 세계 다른 나라처럼 반도체와 배터리 같은 분야에 공격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중국과 반도체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라도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에 대한 요구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본다.

이미 인텔은 새 정부 정책에 부응해 200억달러를 들여 미국 애리조나주에 두 개의 새로운 팹(공장)을 건설해 파운드리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삼성의 파운드리 경쟁사인 TSMC는 미국 애리조나에 120억달러를 투자해 파운드리 공장 건설을 짓는데 이어, 이번 반도체 공급 부족에 협력하기 위해 미국을 포함해 3년 간 1천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에 수많은 고객사를 둔 삼성전자도 미국의 요구에 응답하기 위해 조만간 미국 추가 투자계획을 확정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에 170억달러(약 20조원)를 투자해 추가 반도체 공장을 짓기로 하고 유력후보지인 텍사스주(오스틴)와 새로운 인센티브 방안을 협상중이다. 지난겨울 한파로 삼성전자의 오스틴 공장이 '셧다운' 된 이후 사업 리스크가 커졌기 때문이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부재로 현재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계획과 의사결정이 지연되고 있지만 미국 투자만큼은 더는 결정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백악관의 초청까지 받은 마당에 서둘러 투자계획을 공개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바이든 정부가 미국 내 시설 투자를 유인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면 이번이 삼성에도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 미국 오스틴 반도체 공장 전경

'제2의 반도체' 배터리 투자 압박도 거세질 듯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미국내 투자요구도 거셀 전망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기차 배터리 역시 자국 중심의 공급망 확충에 필요한 핵심 제품으로 꼽고 있다. 이날 희의에서도 투자 확대 대상에 반도체와 함께 배터리를 언급했다.

백악관과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ITC 배터리 분쟁에 적극 개입해 10년 수입금지 조처에 대한 거부권을 쓰지 않으면서 양측의 극적 합의를 끌어낸 것도 미국내 배터리 공급망 확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큰 그림이었다.

당장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합의 직후 "한미 양국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발전을 위해 건전한 경쟁과 우호적 협력을 하기로 했다"며 "특히 미국 바이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배터리 공급망 강화 및 이를 통한 친환경 정책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 투자와 일자리 확충에 기여하겠다는 얘기다.

SK이노베이션은 3조원이 투입되는 미국 조지아주 1, 2공장을 비롯해 조지아주 일대에 총 5조원에 달하는 투자계획을 갖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역시 미국내 2곳 이상에서 2025년까지 5조원 이상의 대규모 선제 투자를 단행하고, 제네럴모터스(GM)와의 합작법인 2공장 투자도 상반기 중 결정하기로 했다.

배터리 업계의 한 관계자는 "미국이 자국 중심의 공급망 재검토에 나선 만큼 배터리 업계에도 청구서가 날아들 가능성이 크다"며 "이러한 분위기에 선제대응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화웨이 애널리스트 서밋 2021 한국 기자간담회

칼 송 화웨이 글로벌 대외협력 및 커뮤니케이션 사장이 13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화웨이 애널리스트 서밋 2021 한국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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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10) LG화학·SK이노베이션 ‘배터리 전쟁 2라운드’ 합의금 3조 vs 1000억...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이달 10일(미국 시각)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약칭 SKI)의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trade secrets) 침해 소송 최종 판결에서 LG의 손을 들어줬다. SKI의 영업비밀 침해를 인정하고 ‘향후 10년간 SKI의 미국내 배터리 수입·판매 및 유통 전면 금지 결정’을 내린 것이다. ·

이날로부터 60일간의 대통령 판결 검토(presidential review) 기간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다면, 이번 판결은 즉각 발효돼 폭스바겐과 포드와의 계약물량 공급(각 2년, 4년)을 제외한 SKI 제품의 미국내 생산과 수입이 불가능해진다. ·

이런 사태를 막으려면 이 기간 안에 영업비밀 침해 배상금을 포함해 양사가 전면 합의하는 게 유일한 방법이다. 하지만 두 회사는 판결 후 2주일이 지난 25일 현재까지 상당한 입장 차이를 보이며 맞서고 있다.

서울 여의도와 종로에 각각 있는 LG그룹 본사와 SK 본사 건물 모습

LG에너지솔루션(약칭 LGES)은 3조원 이상을 요구하는 반면, SK이노베이션은 1000억원대의 자회사 지분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K의 한 임원은 “지난해 배터리 사업에서 5000억원 적자를 낸 회사에 3조원을 요구하는 것은 ‘배터리 사업을 중단하라는 얘기’나 마찬가지”라며 “사실상 협박하는 LG의 일방적인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LG 관계자는 “SK가 사실상 LG의 영업비밀 가치를 1원도 인정하지 않는 조건으로 나오고 있다”며 “30여년간 공들여 쌓은 LG의 영업비밀을 탈취하는 범죄 행위로 수십 조원을 수주한 SK가 가해자로서 잘못을 인정하고 진정성있게 협의에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사 간의 공방을 5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짚어본다.

◇① SK와 LG 주장 무엇이 다른가?

SK이노베이션측은 “3조원의 배상금은 우리가 앞으로 20년 이상 벌어야 하는 돈이다. 아직 손익분기점에 도달하지 못한 우리는 내년(2022년)에야 겨우 소폭 흑자를 낼까말까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LG가 태도를 전향적으로 바꾸지 않는다면, 대통령 거부권 시한 종료 후 연방항소법원 항소(抗訴) 같은 카드를 활용해 장기전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LGES측은 이에 대해 “LG로부터 탈취한 영업비밀을 사용하여 2017년 이후 SKI가 수주한 금액인 약 60조원과 미래 수주 예상금액을 보수적으로 예측해도 수십조원 이상 수주를 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징벌적 배상액을 제외한 수조원대의 배상액은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맞서고 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2021년 2월10일 LG에너지솔루션(과거 LG화학의 배터리 사업 부문)과 SK이노베이션 간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 관련 최종 판결문 일부로, ITC가 'SK이노베이션 배터리와 부품 등에 대해 미국 내 수입과 판매, 유통, 마케팅 등 10년 금지'를 명령한 내용이다.

미국 연방비밀보호법(DTSA)은 영업기밀을 탈취당한 기업이 가해(加害) 기업의 과거 수주 금액과 향후 수주로 얻을 미래 이익, 그리고 이로 인해 입은 피해 등을 종합해 합의 배상금을 요구할 수 있도록 인정하고 있다.

일각에선 양사가 합의없이 민사소송에 갈 경우, 손해액의 최대 2배까지 부과할 수 있는 징벌적 손해배상액과 변호사 비용 배상이 추가돼 SKI가 9조원 이상을 부담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redit Suisse)는 이달 11일자 보고서에서 “양사간의 합의금이 적어도 5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② SK는 조 단위 배상 능력 안 되나?

“적자 회사로서 3조원대 배상금은 불가능하다”는 SKI의 주장은 어느 정도 타당할까. 현재 3조원을 투자해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는 SKI는 앞으로 최대 6조원까지 투자 규모를 늘리겠다고 공언한 상태이다. 또 2025년 182조원 규모(IHS 마켓 조사 기준)로 성장할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 10%(약 18조원)를 달성한다는 목표도 세워놓고 있다.

주목되는 것은 두 가지이다. 먼저 1995년부터 배터리 연구개발을 시작한 LG에너지솔루션(약칭 LGES)도 이후 2020년 2분기까지 25년간 연속 적자(赤字)를 내면서 수십조원의 투자를 해왔다. LGES는 지난해(2020년) 처음 배터리 사업 부문에서 흑자를 냈다.

LG와 SK간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 일지 및 해당 기업 비교

다른 하나는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지분 매각과 기업 상장(IPO)을 통해 올 상반기에만 5조원 정도 현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다. SKI의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는 다음달 26일 지분 100% 중 49% 매각을 통해 2조원 안팎의 자금을 확보하며, 다른 계열사인 SK종합화학도 지분 49% 매각을 추진 중인데 여기서 3조원대 현금이 가능하다. 상장예비심사가 진행 중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상장하면 최소 1조원의 현금을 마련할 수 있다.

SKI는 올 1월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상반기 중 윤활기유 사업 지분 매각, 페루 광구 매각 등으로 2조~3조원의 현금성 자산 확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LG와 합의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자금’은 큰 문제가 안 된다는 게 재계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LG 관계자는 “SKI와 배상금액 총액에 대한 합의만 되면 현금, 현물, 로열티, 지분 등 다양한 방식이 가능하며 배상금을 다년(多年)간 분할 지급하는 방안도 수용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③ITC의 영업비밀 침해 판결, 다른 합의 사례는?

올해 1월 미국 일리노이주 북부 연방지방법원은 미국 모토로라솔루션의 연구개발(R&D) 직원 3명이 중국 하이테라커뮤니케이션에 이직해 무전기(DMR·Digital Mobile Radio) 관련 영업비밀을 탈취해 손해를 끼친 혐의에 대해 약 4억1000만달러(약 4500억원)의 손해배상 판결을 내렸다.

2018년 38억달러이던 DMR 세계 시장 규모는 2025년 75억달러로 성장이 예상된다. 이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미국 해당 법원은 부당이익(1억3500만달러)의 200%에 해당하는 징벌적 손해배상(2억7200만달러)을 적용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재계 관계자는 “DMR 시장 규모가 전기차 배터리 세계 시장과 비교해 10분의 1에 불과하고 영업비밀을 탈취한 전직(轉職)자도 3명 뿐임을 감안할 때, SK와 LG간의 영업 비밀 침해 보상금액을 가늠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SK는 지금까지 100여명의 LG 인력을 빼내간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ITC는 2020년 12월16일(현지시간)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가 불공정 무역관행 제재 규정을 위반한 제품"이라며 '21개월간 미국 내 수입 금지'를 명령하는 최종 판결을 내렸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메디톡스 빌딩과 대웅제약 본사 모습

작년 12월 중순 미국 ITC가 한국 기업인 메디톡스와 대웅제약간 보톡스 소송에서 대웅제약의 영업비밀 침해 판정을 내린 후, 두 회사가 최근 합의한 내용도 눈길을 끈다.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는 메디톡스에 현금(3500만달러)과 2032년까지 판매 금액에 대한 로열티 지급, 파트너사인 에볼루스 지분(16.7%) 제공 등으로 합의했다.

바이오제약업계에서는 전체 배상금액 규모를 3000억~4000억원으로 추정한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의 미국내 제품 판매도 곧 재개된다. 특히 대웅제약의 파트너사인 에볼루스는 2019년 996억원 적자, 2020년 3분기까지 577억원의 적자를 냈다. ITC가 명령한 수입 금지 기간(21개월)이 짧은데도 에볼루스가 이렇게 합의한 것은, 미래 수익 창출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보톡스 세계 시장 규모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10% 수준이다.

◇④ 바이든 대통령 거부권 행사할까?

SK이노베이션이 기대하는 반전(反轉) 카드 중 하나는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이 ITC 최종 판결에 거부권을 행사하는 경우이다. 이렇게 되면 ITC가 결정한 수입 금지 조치가 해제돼 SK로선 큰 호재(好材)가 된다.

통계적으로 봤을 때 그 가능성은 낮다. 1916년 ITC 설립후 ‘영업비밀 침해’ 건에 대해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쓴 사례가 전무(全無)하기 때문이다. SK 관계자는 그러나 “전기차 배터리가 친(親)환경을 중시하는 바이든 정부에서 국가 전략 품목으로 거론되는데다가, SK의 조지아 배터리 공장이 문 닫으면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에 거부권이 행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다른 국가에 의존하지 않고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미국 연방 정부와 조지아주 정부는 현지 배터리 제조공장을 최대한 늘리고 지키려 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1년 2월19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캘러머주에 있는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장을 둘러본 뒤 연설하고 있다.

하지만 영국의 유력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즈(FT)는 이달 16일 바이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과 관련, “ITC 판결을 뒤집기 위한 근거는 희박하다”며 “SK이노베이션이 만약 조지아주 공장에 투자를 지속할 수 없다면, 해당 공장에 새로운 투자자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또 “(SK가 주장하는) 2600개의 일자리가 아직 만들어진 것도 아니고 현재까지 창출된 일자리는 300여개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손승우 중앙대 교수(산업보안학)는 “ITC가 폭스바겐과 포드 등 미국 내 공장에서 공급하는 경우에 한해 ‘공익(public)’을 명분으로 SKI에 각각 2년, 4년 동안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유예기간을 주었기 때문에 대통령이 다시 공익을 이유로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은 더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➄ 시간은··LG와 SK, 어느 쪽 편인가?

바이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 ITC 판결 효력이 발생하면, SK이노베이션은 연방고등법원에 항소한다는 방침이다. 연방고등법원 판결이 나온 뒤 델라웨어 연방법원 민사 소송으로 넘어가는데, 이 과정만 짧으면 1년, 길면 2~3년으로 예상된다.

SK 관계자는 “LG측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성실하게 협상에 나서라’고 하지만 혐의를 인정하는 순간 범죄 기업으로 낙인이 찍힌다”며 “LG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는 없다”고 했다.

미국 조지아주 잭슨카운티 커머스시에서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 착공식 모습

그러나 항소에서 패소한다면, 델라웨어 민사 소송에서 징벌적 손해배상액과 법정 소송 비용까지 추가돼 SK가 내야할 배상금이 7조~8조원 이상으로 불어나게 된다. 2010년 이후 ITC 최종 판결에서 수입금지 명령이 내려진 영업비밀 침해 소송은 총 6건이다. 이 중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진행한 5건 가운데 결과가 뒤집힌 사례는 한 건도 없다.

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이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서 전기차 배터리 셀을 검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소송 장기화를 빌미로 SKI에 대한 공급사 계약을 바꿀 수 있다”며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LG가 SK이노베이션의 주력 시장 중 하나인 유럽에서도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홍대순 글로벌전략정책연구원장은 “양사가 조속한 합의에 실패할 경우, 강력한 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공격적인 해외 수주 활동을 하는 CATL 등 중국 배터리 기업들이 어부지리(漁父之利)를 챙길 가능성이 높다”며 “LG와 SK가 지혜롭게 접점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르면 다음주 중 ITC가 SK이노베이션의 패소 사유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최종 판결 전문(全文)이 공개되면 양사간의 협상이 어떤 형태로든 시작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재계에서는 국내 대기업 서열 3위와 4위인 SK와 LG간의 초대형 해외 소송을 통해 그동안 국내에서 간과된 영업비밀의 가치와 중요성이 부각돼 중국 기업으로의 인력 및 기술 유출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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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ATL, 현대차 E-GMP 3차 물량도 따내…국내 배터리 3사 위협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3차 배터리 공급사로 SK이노베이션과 중국의 CATL이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오닉 브랜드 제품 라인업 렌더링 이미지. 왼쪽부터 아이오닉6, 아이오닉7, 아이오닉5./현대자동차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2023년 이후 출시하는 전기차 플랫폼 E-GMP 3차 물량의 배터리 공급사로 중국 CATL SK이노베이션을 선정해 최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CATL은 이번에 발주된 3개 차종 가운데 2개 차종의 배터리를, SK이노베이션은 1개 차종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3차 물량 규모는 당초 알려진 20조원 보다는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E-GMP 3차 물량은 아이오닉7과 기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3개 차종 등 총 4개 차종이 발주됐으나 아이오닉7이 빠지면서 규모가 9조원대로 축소됐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아이오닉7의 배터리는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에서 추진중인 합작법인(JV)에서 생산할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이번 3차 물량까지 현대차의 E-GMP 기반의 전용 전기차 모델의 배터리는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 CATL의 3파전이 됐다. CATL이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한 전용 전기차에 배터리를 납품하는 것은 16조원 규모의 2차(아이오닉6 등) 물량을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으로 따낸 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CATL은 중국정부의 지원 아래 급속도로 시장을 확대해가고 있다. SNE리서치가 발표한 지난해 세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CATL의 점유율은 24.0%(34.3GWh)로 1위, LG에너지솔루션이 23.5%로 2위다. 이 가운데 CATL 2019 0.4%에 불과했던 중국 제외 시장 점유율이 작년에는 6.5%까지 늘었다. CATL은 최근 중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자동차 생산의 전초기지인 유럽에도 대규모 공장을 신축하는 등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中 CATL, 현대차 물량 따냈다...안방 '위협'

중국 CATL이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3차 배터리 공급사로 선정되며 안방을 위협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2023년 이후 출시하는 전기차 플랫폼 E-GMP 3차 물량의 배터리 공급사로 중국 CATL SK이노베이션(096770)을 선정해 통보했다. 중국의 CATL은 이번에 발주된 3개 차종 가운데 2개 차종의 배터리를 납품하게 돼 1개 차종을 따낸 SK이노베이션을 제쳤다.

업계는 3차 물량 규모가 당초 알려진 20조원 보다는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E-GMP 3차 물량은 아이오닉7과 기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3개 차종 등 총 4개 차종이 발주됐으나 아이오닉7이 빠지면서 규모가 9조원대로 축소됐다는 것이다. 아이오닉7의 배터리는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에서 추진중인 합작법인(JV)에서 생산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CATL이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한 전용 전기차에 배터리를 납품하는 것은 16조원 규모의 2차(아이오닉6 등) 물량을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으로 따낸 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이번 3차물량까지 현대차의 E-GMP 기반의 전용 전기차 모델의 배터리는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 CATL의 3파전이 됐다.

CATL은 중국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국내 배터리 3사(삼성SDI(006400) 포함)를 위협하고 있다. CATL 2019 0.4%에 불과했던 중국 제외 시장 점유율이 작년에는 6.5%까지 늘었다. 이에 힘입어 SNE리서치가 발표한 지난해 세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CATL의 점유율은 24.0%(34.3GWh)로 1위를 차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23.5)%이 뒤를 바짝 쫓고 있다. CATL은 글로벌 자동차 생산기지인 유럽에도 대규모 설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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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030) 하나기술 - (1) 회사소개 & 사업분야

hn-tech

  • 동사는 2003년 3월 설립되었으며, 이차전지 공정 장비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
  • 국내 주요 배터리 3사인 삼성SDI, LG전자, SK이노베이션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고 해외 고객사로는 일본의 Murata 등을 확보하고 있음.
  • 2020년 4월 전세계 최초로 차세대 전지인 반고체 전지의 조립 및 화성 공정 라인을 Turn-Key 수주하였으며, 재생배터리 장비 사업과 디스플레이 가공 장비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진행 중.

 

회사소개

 

Total Automation Solution Provider

하나기술은 최상의 기술로 최고의 제품을 제공합니다.

저희는 4차산업 혁명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발도움 하기 위한 제2의 도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업,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 사람을 존중하는 기업으로서 고객과 하나가 되겠습니다.

 

㈜하나기술은 산업현장의 모든 정밀자동화를 위한
Total Automation Solution을 제공합니다.

㈜하나기술은 고객에 대한 신뢰를 최우선 경영이념으로 2000년 창립이래부터 지금까지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하여 공장 자동화설비 분야에 선두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이제 저희는 4차산업 혁명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발도움 하기 위한 제2의 도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과감한 R&D투자와 인재육성, 미래가치 실현을 위한 경영과 조직의 혁신이 그것입니다. 세계 굴지의 기업들과 경쟁하는 글로벌 기업‘하나기술’ 이것이 저희의 사명입니다.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업,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 사람을 존중하는 기업으로서 고객과 하나가 되겠습니다.

 

경영전략

 

회사연혁

 

조직도

 

사업장소개

 

 

사업분야

저희는 4차산업 혁명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발도움 하기 위한 제2의 도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업,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 사람을 존중하는 기업으로서 고객과 하나가 되겠습니다.

 

이차전지 양산설비

장비의 정밀성, 재현성, 그리고 안전성으로 고객의 신뢰성 확보
(주)하나기술은 모든 산업현장의 자동화를 위하여 노력해 왔습니다. 고객의 요구에 의한 다양한 정밀생산자동화 및 검사자동화를 제작해 왔으며 특히 2차전지 자동화설비영역를 개발하여 생산성 향상에 기여 하고 있습니다.

 

주생산품

 

기술개발현황

 

특허/인증 현황

 

고객사 현황

 

원형전지

공정흐름도

 

원형전지 외부탭용접기

본 설비는 제품 상/하부에 정해진 규격으로 양극탭, 음극탭 Laser 용접 후 양불 검사 후 분리 배출하는 설비입니다.

설비 기본 사양

  • 적용 제품 : 원형전지
  • CAN SIZE : Ø4~21 x H23~70
  • 생산 능력 : 40 PPM 이상

설비 구성

  • 물류 Conveyor Unit
  • 양극 Tab 공급 Unit
  • 음극 Tab 공급 Unit
  • Tab Welding Unit
  • Barcode Reading Unit
  • Vision 검사 Unit

 

원형 전지 전해액 주입기

본 설비는 li-ION 원형 전지 조립 공정 중 X-RAY 검사 완료된 CELL에 일정량의 전해액을 주입하고 정량 주입된 제품만 (+)TAB WELDING 공정으로 이동 시키는 설비입니다.

설비 기본 사양

  • 적용 제품 : 원형전지
  • CAN SIZE : 18650, 21700
  • 생산 능력 : 10 ~ 350PPM

설비 구성

  • 물류 Conveyor Unit
  • 중량 측정 Unit
  • Cell 투입/배출 Unit
  • Carrier 결합/해체/반송 Unit
  • 진공/주액 Unit
  • 전해액 토출/공급 Unit
  • 가압 챔버 Unit
  • NG배출

 

초소형 원형전지 전해액 주입기

본 설비는 초소형원통형 2차전지 조립설비로 Winding된 J/R을 공급받아 조립/주액/세정 후 활성화 공정 전까지 공급해 주는 설비입니다.

설비 기본 사양

  • 적용 제품 : 원형전지
  • CAN SIZE : Ø4 x H23
  • 생산 능력 : 60 PPM

설비 구성

  • 물류 Conveyor Unit
  • Tab Welding Unit
  • Beading Unit
  • 전해액 주액 Unit
  • Crimping Unit
  • X-ray 검사 Unit
  • Washing Unit
  • Litmus Washer부착 Unit

 

각형전지

공정흐름도

 

Jelly Roll Press M/C

본 설비는 각형 Jelly Roll에 일정 시간동안 압력 및 열을 가하여 Jelly Roll의 Separator에 도포된 접착층을 녹여 극판과 Separator를 붙이는 설비입니다.

설비 기본 사양

  • 적용 제품 : 각형 EV전지 J/R
  • J/R SIZE(T*W*H) : MIN 3*34*45, MAX 10*80*100
  • 생산 능력 : 20 ~ 180PPM

설비 구성

  • Loading Unit
  • Centering Unit
  • Conveyor Unit
  • Press Unit
  • 배출 Unit

 

E/L Filling M/C

본 설비는 LI-ION EV전지조립 공정 중 1,2차 전해액 주입 설비입니다. CAN CAP용접 공정을 마친 셀을 Puck에서 1차 전해액 설비로 자동 공급하고 전체 주입량의 80%를 1차 주입합니다. 1차 주입이 완료된 셀은 PRE-CHARGER를 거쳐 2차 전해액 설비로 투입되며 나머지 20% 상당의 전해액 주입을 완료합니다.

설비 기본 사양

  • 적용 제품 : 각형 EV전지
  • 생산 능력 : 10 ~ 160PPM

설비 구성

  • Loading Unit
  • Weighting Unit
  • Cell Transfer Unit
  • Conveyor Unit
  • 진공/주액 Unit
  • 가압 Chamber Unit

 

EV 전지

공정흐름도

 

CanCap Welding M/C

본 설비는 LI-ION EV전지조립 공정 중 CanCap을 용접하는 설비입니다. Can에 Cap을 1차 가접 및 가접검사 합니다. 그리고 2차 본접 완료 및 비전검사 후 완료합니다.

설비 기본 사양

  • 적용 제품 : 각형EV전지

설비 구성

  • Conveyor Unit
  • 가용접 Unit
  • 본용접 Unit
  • Centering Unit
  • 검사 Unit

 

Pack Assembly M/C

본 설비는 LI-ION EV전지조립 공정 중 Battery Pack을 조립하는 설비입니다.

설비 기본 사양

  • 적용 제품 : 각형EV전지

설비 구성

  • Loading Unit
  • Plallet Unit
  • Conveyor Unit
  • AGV&Centering Unit
  • Leak Test Unit
  • Pack Sealing Unit

 

폴리머 전지

공정흐름도

 

Notching M/C

본 설비는 정해진 값에 따라 기재를 Notching하는 설비입니다.

설비 기본 사양

  • 적용 제품 : 폴리머 전지
  • 생산 능력 : 15PPM 

 

Stacking M/C

본 설비는 분리막 위에 Notching된 전극(음/양극)을 순차적으로 지그재그 Stack한 후 마무리 된 Cell에 마감 Taping을 하여 J/R을 생산하는 설비입니다. 극판 공급은 Magazine 적재, 투입을 통해 이루어지며, 극판 이송은 Up/Down Oscillator에 의해 작업이 이루어집니다.

설비 기본 사양

  • 적용 제품 : 폴리머 전지
  • 적용 부품 : 양극 극판, 음극 극판, Separator, 마감 Tape
  • J/R SIZE(T*W*H) : MAX 5*30*40
  • 생산 능력 : 2.2PPM

설비 구성

  • Sepa Unwinding Unit
  • Magazine Unit
  • Centering Unit
  • Supply Unit
  • Stack Table Unit
  • Separator Cutting Unit
  • Winding & Separator Taping Unit
  • J/R 배출/적재 Unit

 

Tab Welding M/C

본 설비는 무지부 Mult Tab 상태로 권취 완료된 J/R을 Tab부 Cutting, (+/-) Tab 초음파용접, Taping, 절곡하는 설비임. Vision 및 Short 검사를 통해 Tape 부착상태, Short 불량도 검출 구분합니다.

설비 기본 사양

  • 적용 제품 : 폴리머 전지 J/R
  • J/R SIZE(T*W*H) : MAX 10*105*150
  • 생산 능력 : 17PPM

설비 구성

  • S/T 용접 Unit
  • 테이프 부착 Unit
  • 테이프 절곡 Unit
  • J/R 투입/배출 Unit

 

Cell Press M/C

본 설비는 폴리머 전지 조립 공정 중 Cell을 Press 작업하는 설비입니다.

설비 기본 사양

  • 적용 제품 : 폴리머 전지

설비 구성

  • Shuttle Unit
  • Cell Press Unit
  • Conveyor Unit
  • Diverter Unit
  • Centering Unit
  • 7단 Lifter Unit
  • J/R 투입/배출 Unit

 

Taping M/C

본 설비는 완성 Cell의 낙하 품질 불량 방지를 위한 것으로, Winding 이후 배출된 J/R에 고객의 요구 위치에 Tape를 부착하여, PKG 이후 공정 진행 중 Cell과 Pouch간 유동방지 및 J/R 삽입개선 목적으로 운영되는 반자동 Taping 설비입니다.

설비 기본 사양

  • 적용 제품 : 폴리머 전지 J/R
  • J/R SIZE(W*H) : MAX 150*200
  • 생산 능력 : 17PPM

설비 구성

  • 테이프 공급 Unit
  • 테이프 부착 Unit
  • J/R 회전 Unit
  • J/R Bending Unit
  • J/R Press Unit
  • J/R 투입/배출 Unit

 

Glue Coating M/C

본 설비는 폴리머 전지 조립 공정 중 J/R을 Glue Coating 작업하는 설비입니다.

설비 기본 사양

  • 적용 제품 : 폴리머 J/R

설비 구성

  • ATC Unit
  • Centering Unit
  • Rotate Table Unit
  • Glue Coating Unit
  • Buffer (UN)Loading Unit
  • PP Loading Unit
  • Cell Rotate Unit

 

Packaging M/C

본 설비는 POLYMER 전지의 조립 공정 중 POUCH의 성형, POUCH에 CELL 투입후 SEALING,CELL에 전해액 주입 후 SEALING, TAB정렬 후 TRAY에 적재하는 설비입니다. 공정 이송은 PITCH 이송을 기준으로 한 자동 이송입니다.

설비 기본 사양

  • 적용 품종 : T:2~6, W:10~100, H:25~150
  • 품종 변경 : ONE TOUCH JIG 및 UNIT CHANGE 방식을 기본으로 적용
  • 생산 능력 : 15 ~ 100PPM

설비 구성

  • Forming Unit
  • Vacuum Chamber Unit
  • E/L Filling Unit
  • Sealing Unit
  • Tab 정렬 Unit
  • Forming Unit
  • 투입/배출 Unit

 

Pre Charging M/C

본설비는 폴리머전지 활성화공정 중 Cell에 정전류/정전압을 인가하여 화학적 반응을 일으켜 전지를 활성화하는 설비입니다.

 

Degassing & Heating M/C

본 설비는 S2LB 전지 화성 공정 중 Pre.-Charging이 끝난 Cell에 식해서 Degassing을 통하여 Cell 내부에 발생된 Gas를 제거하고 Sealing 완료 후 일정한 온도, 압력, 시간으로 Pressing 하는 설비입니다.

설비 기본 사양

  • 적용 품종 : T:2~6, W:10~100, H:25~150
  • 품종 변경 : ONE TOUCH JIG 및 UNIT CHANGE 방식을 기본으로 적용
  • 생산 능력 : 10 ~ 50PPM

설비 구성

  • Transfer Unit
  • Degas Unit
  • Heat Press Unit
  • Sealing Unit
  • Tab 정렬 Unit

 

Degassing & Folding M/C

본 설비는 S2LB 전지 화성 공정 중 초 충전 후 Cell 내부에 발생된 Gas를 제거하고 일정한 형상 및 치수가 유지되도록 날개를 Folding하는 설비입니다.

설비 기본 사양

  • 생산 능력 : 10 ~ 50PPM

설비 구성

  • Transfer Unit
  • Degas Unit
  • Sealing Unit
  • Trimming Unit
  • Press Unit
  • Tab 정렬 Unit

 

Charging Discharging M/C

본 설비는 폴리머전지 활성화공정중 방전상태의 Cell을 충/방전을 하여 활성화 시키는 설비입니다.

 

Inspection M/C

본 설비는 폴리머전지 활성화공정중 IR/OCV/두께측정 및 외관치수 검사하는 설비 입니다.

 

Double Side Folding M/C

본 설비는 폴리머 화성 공정 중 출하 전 제품 외곽을 Folding / Bonding / Heating Press공정을 통해 외곽 Size를 고정하는 설비입니다.

설비 기본 사양

  • 적용 제품 : 폴리머 전지
  • 생산 능력 : 12.5 ~ 25PPM

설비 구성

  • Transfer Unit
  • Centering Unit
  • Trimming Unit
  • 180º Folding Unit
  • Bonding Unit
  • Side Press Unit

 

PKG Full Line M/C

본 설비는 폴리머 전지 조립 공정 중 PKG 공정을 작업하는 설비입니다. J/R Taping, J/R 검사, Pouch 투입 및 성형, J/R 삽입 및 Sealing, 전해액 주액, 고진공실링, Cell 추적, Tray 적재에 대한 전반적인 조립 공정을 모두 포함하는 설비 입니다.

설비 기본 사양

  • 적용 제품 : 폴리머 전지
  • 생산 능력 : 12.5PPM 

설비 구성

  • J/R ATC Unit
  • Taping Unit
  • PKG Unit
  • EL Filling Unit
  • 배출 Unit

 

Glass 열가공 장비

Glass 열면취

세계 최초의 신기술 공법으로 세계 최고의 Glass가공설비 공급메이커로의 도약
(주)하나기술은 산업용 Glass가공설비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종합 장비 기업이자 유리가공업체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세계최초의 신기술공법인 Glass열면취 가공기술은 열에 의한 유리의 팽창과 수축작용을 이용하여 Glass를 micro단위로 정밀하게 깍아내는 기술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 하고 있습니다.

 

기존기술과 신기술의 공정비교

 

기술개발현황

0.1t 이하 초박판 글라스 면취 가능성 확인

차세대 디스플레이 적용 가능

 

특허/인증 현황

 

적용분야

 

고객사 현황

 

Glass 열면취 장비

S Heat Chamfer

본 설비는 모바일글라스 가공을 위한 소형글라스 다축 열면취 장비입니다.

설비 기본 사양

  • Production : Glass C" + 측면 면취
  • 글라스 종류 : 4"~15.6"
  • 글라스 SIZE : Max 380mm*260mm
  • 가공 속도 : 20mm~100mm / sec
  • 글라스 Thickness : 0.4T ~ 3T
  • 설비 특성 : 열 가공 방식 / 제품이송: Table 이송방식
  • Margin : 직진도: ±0.05mm / 열전도: 0.5mm±0.2mm
  • 면취량 : 0.05mm~0.3mm

 

M Heat Chamfer

본 설비는 디스플레이패널글라스 가공을 위한 중형글라스 다축 열면취 장비입니다.

설비 기본 사양

  • Production : Glass C Cut + V Cut 면취
  • 글라스 종류 : 12"~32"
  • 글라스 SIZE : Max 380mm*260mm
  • 가공 속도 : 20mm~100mm / sec
  • 글라스 Thickness : 0.4T ~ 3T
  • 설비 특성 : 열 가공 방식 / 제품이송: Table 이송방식
  • Margin : 직진도: ±0.05mm / 열전도: 0.5mm±0.2mm
  • 면취량 : 0.05mm~0.3mm

 

L Heat Chamfer

본 설비는 대형글라스 가공을 위한 대형글라스 열면취 장비입니다.

설비 기본 사양

  • Production : Glass “C”면취
  • 글라스 종류 : Max 55” * 1,2면취
  • 글라스 SIZE : Max 1250W*800L
  • 가공 속도 : 20mm~100mm / sec
  • 글라스 Thickness : 0.4T ~ 3T
  • 설비 특성 : 열 가공 방식 / 제품이송: Table 이송방식
  • Margin : 직진도: ±0.05mm / 열전도: 0.5mm±0.2mm
  • 면취량 : 0.05mm~0.3mm

 

Glass Tester

본 설비는 열면취 전/후 형상확인 및 면취량 측정을 위한 글라스 검사기입니다.

설비 기본 사양

  • Production : Glass 면취면 확인
  • 현미경 배율 : X 60 / X 180
  • 측정 가능 글라스 SIZE : Max 180mm X 100mm
  • 용도 : 열면취 후 형상 확인/ 면취량 측정

 

연구개발

㈜하나기술은 원천기술의 확보와 고객 지향적인 R&D활동을
통해 공장자동화 신규 장비 개발 및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목표

원천기술 확보와 공장자동화 장비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기반 구축

원천기술확보

  • 글라스열면취기술 신뢰성 확보

  • 정밀가공기술 인프라 확보

  • 전문 연구 인력 영입

  • 산학/국첵과제 참여

신규장비 개발

  • 설계·제작 능력에 대한 내구성 확보

  • 고객 니즈를 반영한 신규 장비 개발

  • 미래 아이템 발굴

 

특허 및 인증

인증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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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330) 덕산테코피아 - (4) 



동사는 OLED의 핵심구성요소인 유기재료와 반도체 전자재료 등의 화학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사업을 영위.

HCDS 증착소재를 직접 합성부터 초고순도 정제까지 일관 제조하여 고객사에 공급하며, 해외원료에 의존하는 타사 대비 비교 우위를 점함.

투명PI(폴리이미드) 밸류체인의 하단에 속하는 초기 모노머를 합성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기업으로, 향후 투명PI관련 사업은 동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


(317330) 덕산테코피아 실적분석


(317330) 덕산테코피아 뉴스보도



(317330) 덕산테코피아 뉴스내용


작년 4Q 매출액 334억, 영업이익 63.3억

4분기 실적은 연간실적 공시를 토대로 계산된 값

2019년 8월에 신규 상장한 덕산테코피아(317330)는 공시를 통해 작년 4분기 매출액이 334억원, 영업이익이 63.3억원이라고 밝혔다.



2006년 설립한 덕산테코피아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용 핵심 공정 소재 업체다. 주요 고객사는 덕산네오룩스, 삼성전자, 삼성SDI, SK이노베이션, 금호석유화학 등이며 독과점 지위를 확보

덕산테코피아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산화에 성공한 반도체 소재는 HCDS(헥사클로로디실란)

삼성전자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HCDS는 증착 공정에서 들어가는 전구체(Precursor)로 3D 낸드 적층 증가 수혜 품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부문에선 덕산네오룩스와 삼성SDI OLED 중간체 점유율 1위를 기록

"최근 플래그십뿐만 아니라 보급형 스마트폰에도 OLED 패널 채택이 확대됨에 따라서 소재 수요가 증가할 것"

 "스마트폰 외에도 OLED TV의 출하량이 늘고있다는 점도 긍정적임 요인"

"주요 반도체 업체의 양산라인 신규 가동과 NAND 고적층화는 HCDS 수요를 꾸준히 늘릴 것"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관한 관심이 커지면서 덕산테코피아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판 사업에 진출

신규 증착 소재 4개를 생산할 예정

"2차전지 전해액에 들어가는 전극 보호 소재를 공급 중"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


덕산테코피아가 일본 수출규제 반사이익 수혜주

일본 수출규제로 국산 소재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덕산테코피아의 기업가치가 높게 평가

반도체와 OLED 독과점 지위가 부각됐다는 설명

2020년 전방 업황 회복에 따른 소재 공급 정상화와 신사업 가시화로 어닝 모멘텀이 재개

 "차세대 IT 소재 개발로 고객사 내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

 "반도체 증착 소재 자체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OLED 소재의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CPI(투명 폴리이미드) 소재인 모노머를 합성해 공급하는 사업도 계획

덕산테코피아는 또 반도체 제조의 마지막 단계에 사용되는 도금 소재에 대한 사업을 준비하

반도체 제조사의 후공정에 필수로 사용되는 소재

미국, 일본의 도금액 기술이 세계를 선점하고 있지만, 아직 국내 업체의 시장영향력은 미미한 수준

국내 도금액 소재 시장의 성장을 위해 덕산테코피아는 현재 시장조사와 해외 파트너사와의 협업 계약을 토대로 샘플과 제조기술 개발에 박차


HCDS 자체 합성…삼성전자 내 55% 점유

포토레지스트 박리액 조성물·네거티브 감광성 수지 조성물 특허 출원

소재 국산화 여론에 삼성전자 등 소재기업 육성…반도체와 OLED 소재 독과점 업체

핵심소재 국산화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투명 폴리이미드(CPI) 소재와 2차전지 내 전해액에 들어가는 전극보호 소재, 반도체 후 공정용 도금액 소재 등을 개발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

덕산테코피아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용 핵심 공정 소재 업체

주요 고객사는 덕산네오룩스, 삼성전자, 삼성SDI, SK이노베이션, 금호석유화학 등이며 독과점 지위를 확보

덕산테코피아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산화에 성공한 반도체 소재는 HCDS(헥사클로로디실란)

 "반도체와 OLED 소재 수요는 매년 늘고 있다"

D램과 낸드 출하량이 연평균 각각 15%, 40% 증가

소재업체는 매년 10~15% 안정적으로 성장

덕산테코피아는 소재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신소재를 개발하는 데 주력

저유전체(Low-K ) 프리커서 4종에 대한 매출 가세와 비메모리로의 영역 확장, 이차전지 전극보호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용 폴리이미드 필름 등 아이템 및 전방산업 다변화까지 고려하면 중장기적 멀티플 확장을 기대

삼성전자 시안 신공장, 평택 2공장 등 고객사의 증설과 신규라인 가동에 따라 반도체 소재 매출은 계속해서 증가

차세대 소재인 4개의 실리콘계 증착 소재를 개발 중으로 올해 고객사 승인 후 내년 양산을 목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채택이 증가함에 따라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CPI 소재인 모노머를 합성해 공급하는 사업을 계획 중"이며

"현재 초기 모노머를 합성할 수 있는 기술이 내재화되어 있다"

 "시제품에 대한 고객 평가가 완료된 상태"

"성장 초기 단계인 CPI 시장 개화시 본격적인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폴리이미드(투명PI)는 기초 인프라가 취약한 국내 소재 산업에서 좀처럼 나오기 어려운 국산화 사례이자 세계 1등을 점할 수 있는 소재

덕산테코피아는 투명PI 밸류체인의 하단에 속하는 초기 모노머를 합성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로 투명PI 관련 사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

덕산테코피아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에 매진


현재 특허 출원중인 기술

▲포토레지스트 박리액 조성물 

▲네거티브 감광성 수지 조성물, 필름 및 전자장치 

▲네거티브 감광성 수지 조성물, 이를 사용한 유기절연막을 갖는 전자장치 

▲지르코늄 금속을 함유하는 유금금속화학물 

▲SiC전구체 화학물 및 이를 사용하는 박막형성방법 등 


(317330) 덕산테코피아 현재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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