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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6530) 씨젠 - (6) 뉴스 &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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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3주만에 진단키트 만들었나”…CNN, 韓 대응 호평

미국 CNN이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코로나19 진단시약 생산업체 ‘씨젠’을 집중 조명했다. (CNN 갈무리)

미국 CNN이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호평을 보냈다. 특히 유전자 진단 시약 기업 ‘씨젠’이 어떻게 3주 만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해 양산에 들어갈 수 있었는지를 집중 조명했다.

12일(현지시간) CNN은 한국의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많은 이유는 보건당국의 공격적인 검사 때문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CNN은 일부 국가에서는 의심환자를 진단할 수 있는 키트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반해 한국은 지금까지 23만명 이상을 검사했다며 한국의 진단능력에 호의적인 평가를 했다.

그러면서 CNN은 그 배경에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 업체로 주목받고 있는 씨젠이 있다고 짚었다. 씨젠은 슈퍼컴퓨터에 가까운 고성능 컴퓨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함으로써 개발 기간을 2주 내외로 단축을 할 수 있었다.

보건당국의 신속한 행정처리도 한몫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씨젠이 진단키트의 초기 버전을 내놓은 지 1주일 만인 지난달 12일 긴급사용승인을 내렸다. 씨젠이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에 착수한지 불과 3주 남짓만의 일이었다.

현재 씨젠은 개당 100명의 환자를 진단할 수 있는 키트를 주당 1만개씩 생산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한국 정부가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면서 씨젠은 전 직원이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만드는 데 집중하는 결단을 내렸다. 다른 50여개 제품의 생산은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천종윤 씨젠 대표는 미국이 씨젠의 진단키트를 사용한다면 1주일에 100만명의 환자를 검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해외 보건당국을 돕고 싶다고 CNN에 전했다. 그러나 씨젠의 진단키트는 아직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다.

천 대표는 “해외에는 제대로 된 검사를 할 기회조차 없는 나라가 많다”며 “적절한 진단이 이뤄지지 않으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아무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씨젠, 첫 현금배당 결정…1주당 100원

- 총 배당금액 26억원, 시가배당률 0.3%로 첫 배당 실시

- 향후 실적성장 자신감 내비쳐…적극적인 주주환원 추진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096530, 대표이사 천종윤)이 공시를 통해 사상 처음으로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금액은 주당 100원, 총 배당금액 26억으로 시가배당률은 0.3%, 배당성향은 9.7%이다.

씨젠 관계자는 “미래성장을 위해 다각도의 투자가 필요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향후 실적성장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첫 배당을 결정했다”며 “오랫동안 씨젠의 성장을 기대하며 기다려온 주주들을 배려함과 동시에, 배당을 권장하며 투자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회사 경영진 사이에서 주주, 고객, 임직원, 협력회사, 정부, 지역사회 등 기업을 둘러싼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의 결과물을 일부라도 공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것도 첫 현금배당 추진의 배경이 됐다. 이러한 정도경영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임직원 대상의 초과이익공유제를 실행한 것과 맥을 같이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씨젠은 그 동안 프리미엄 진단시약으로서 기술가치를 반영해온 가격정책을 올해부터는 보다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이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부담을 낮춘 가격으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질병과 감염의 고통을 덜 수 있도록, 과감하게 분자진단 대중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담당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회사의 이러한 방침은 이번 코로나19 대응에서도 나타난다. 씨젠은 지난달부터 다른 진단시약의 개발과 생산을 뒤로 하고, 국가의 코로나19 대응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회사의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하고 있다. 해외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계획된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투입됐어야 할 상당수의 인력이 현재 전국 각지의 진단현장에서 검사지원에 나선 상태다.

천종윤 씨젠 대표이사는 “기업이 존재하는 의미는 단순이 이익을 창출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를 보다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며, “씨젠이 비록 작은 회사에 불과하지만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함으로써 모든 이해관계자들에 대하여 모범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 감염 세계 주요국들, 씨젠에 “진단키트 보내달라” 요청 쇄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국내 기업에 세계 주요국들의 ‘긴급 주문’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세계 30여 개 국가로부터 최근 코로나19 진단키트 주문이 몰려들고 있다고 5일 밝혔다. 30여 개 국가 중에는 이탈리아·독일·스페인·프랑스·영국·스위스 등 유럽국가 기업들뿐 아니라 이스라엘·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연합(UAE)·태국·브라질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중 10여 개 국은 정부 차원에서의 긴급요청도 강하게 들어오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달 말까지 하루 생산 물량의 10%가량을 수출로 돌리던 씨젠은 이달 들어 비중을 25%까지 늘려나가고 있다. 서울 송파 씨젠 본사 겸 생산공장에서는 국내외 주문물량을 맞추기 위해 24시간 생산설비를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시원 씨젠 전략기획실장은 “해외 고객 요청이 급증하고 있어 연구소 직원 70명까지 긴급 투입해 24시간 생산하느라 회사가 초비상”이라며 “다른 직원들도 전국 진단키트 공급현장에 나가 사용법 등을 조언하느라 본사 인력이 태부족인 상태”라고 말했다. 노 실장은 또 “코로나 감염 주요국 중 진단키트 생산 및 공급에 여유 있는 나라는 한국뿐”이라며 “국내 수요를 감당할 충분한 여유가 있는 경우에만 일부 수출하고 있으니 국내 의료현장에 차질은 없다”고 덧붙였다.

씨젠이 유럽을 비롯한 해외 주요국들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할 수 있는 것은 지난달 7일 유럽연합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먼저 받았기 때문이다. 한국 내 사용승인은 닷새 뒤인 지난달 12일 이뤄졌다. 씨젠은 코젠바이오텍·솔젠트·SD바이오텍과 함께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4개 국내기업 중 하나다.


코로나19 진단키트 만든 씨젠 “적자 각오, 다른 건 접었다”

유전자 진단시약 개발·제조업체 씨젠의 천종윤 대표는 ’1주일만 더 빨리 진단시약 개발을 할 수 있었다면 피해를 더 줄일 수 있었다“고 아쉬워했다.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국내 감염 확진자 수가 37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 수 급증엔 신천지 신자 집단 감염도 큰 이유지만, 발 빠르게 개발된 진단키트도 한몫하고 있다. 덕분에 24시간 걸리던 코로나19 감염자 진단은 6시간 내로 크게 줄었다. 최근 들어 국내에서만 하루 최대 1만 건을 검진할 수 있는 것도 이런 진단키트 덕분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달 12일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진단시약을 공급하고 있는 유전자 진단시약기업 씨젠의 천종윤(63) 대표를 지난달 26일 인터뷰했다. 천 대표는 “남들은 이 와중에 대박이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전 직원이 다른 모든 진단시약 개발·생산을 접고 코로나19 진단시약에만 매달리고 있어 사실상 회사가 어렵다”고 말했다. 씨젠은 식약처가 지난달 27일 SD바이오센서와 솔젠트 2개 진단기업을 더 승인하기 전까지, 코젠바이오텍과 함께 전국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 전부를 감당해왔다. 현재도 진단키트의 절반 이상을 씨젠이 공급하고 있다.
 
언제 진단시약을 개발했나.
“개발에 2주일, 긴급사용 승인을 획득하는 데 일주일이 걸렸다.”(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지난달 12일은 국내 확진자 28명, 사망자는 없을 때다.)
 
그럼 1월 중순에 개발을 시작했다는 얘긴데, 그때까진 국내에는 확진자가 한 명도 없었다.
“국내엔 없었지만 중국에서 우한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피해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을 때다. 머잖아 중국뿐 아니라 한국으로도 바이러스가 퍼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앞서 1월12일 미국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NCBI)에 코로나19 유전자 염기서열이 떴다. 세계보건기구(WHO)도 1월15일 독일 베를린 샤리테대학병원에서 개발한 코로나19 검사시약 정보를 공개했다. 씨젠은 1월16일에 사내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진단시약 개발을 제안하고, 21일에 개발에 착수했다. 다행히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월27일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감염증 검사 확대계획 설명회에서 긴급승인 요구사항을 파악했고, 이후에 긴급하게 개발을 완료했다.”
 
식약처로부터 사용승인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감염병 진단키트를 개발한다는 건 기업으로선 모험 아닌가.
“그렇다. 섣불리 개발에 나섰다가 아예 사용승인을 못 받거나, 승인을 받더라도 코로나19가 다 지나간 뒤 시판해 재고만 떠안을 위험도 있는 상황이었다. 긴급사용승인제도가 없다면 제품 개발 착수부터 승인까지 12개월은 걸린다.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생각했고 모험을 했다.”
 
국내 진단키트 수요의 절반 이상을 감당한다고 들었다. 재난 상황이긴 해도 기업으로선 좋은 기회 아닌가.
“그렇지 않다. 적자를 각오하고 코로나19에만 매달리고 있다. 씨젠의 진단시약은 160종이 넘는다. 전체 매출의 82%를 올리고 있는 해외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계속 연구개발을 해야 하지만, 현재로썬 그럴 여유조차 없다. 현재 전국 각지의 진단현장에 사용 교육 등 검사지원을 위해 연구인력 68명이 파견돼 있다.”
 
어떻게 2주 만에 개발할 수 있나.
“일단 코로나19 유전자의 염기서열이 공개된 덕분이다. 씨젠이 지난 20년간 각종 유전자 진단시약들을 개발해온 데이터와 노하우, 또 이를 바탕으로 슈퍼컴퓨터에 가까운 고성능 컴퓨터와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진단시약 설계를 빠르게 할 수 있었다. 기존 방법으로 100명의 전문가 3개월 동안 할 것을 인공지능과 컴퓨터로 3시간 만에 해결할 수 있다.”

천 대표는 미국 테네시대에서 생명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화여대 생물학과 교수를 지내다 2000년 씨젠을 창업했다.


씨젠, 2019년 영업이익 111% 증가한 224억 ‘호실적

코로나19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받고 전 세계 공급을 개시한 씨젠의 'Allplex 2019-nCoV Assay'


- 매출액 1,220억으로 전년대비 19.3% 성장, 4분기 매출액은 분기 최고기록 경신

- 분자진단시장 고성장, 매출선행지표 양호해 2020년에도 성장 순항 예상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096530, 대표이사 천종윤)은 지난 26일 공시를 통해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 1,220억원, 영업이익 224억원, 순이익 26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 19.3%, 영업이익 111.0%, 순이익 149.4%가 증가한 수치이다.

씨젠은 지난 4분기 매출 338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매출이 분기 실적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매년 4분기에 연중 최대매출을 기록해오던 패턴을 이어갔다.

회사는 지난 3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실적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4분기에도 최고 매출 기록을 잇따라 갱신하면서 2019년 호실적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씨젠의 이러한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분자진단시장이 10%에 근접한 성장률을 보이며 꾸준히 확장됨에 따라 회사 역시 제품입찰 건수가 많아지고 있고 성공사례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감염성질환에 대한 분자진단검사가 점차 대중화되면서 성장의 기회 역시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씨젠 관계자는 “지난해에 올플렉스(Allplex™) 고객인 검사기관이 423개 증가하면서 이전보다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씨젠 전용장비 출고도 꾸준히 이뤄지는 등 진단시약매출 선행지표 역시 호조를 보이고 있어 성장의 자신감이 그 어느 때보다도 큰 상황”이라며, “2020년에는 주력제품인 올플렉스의 본격적인 확장국면을 맞아 지난해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씨젠에서 지난주 출시한 코로나19 진단시약(Allplex™ 2019-nCoV Assay)은 다수의 국내외 검진기관 등에 원활히 공급되고 있다. 다만 회사는 이를 실적개선의 요인으로 여기지 않고 있으며, 현재 상황이 조속히 진정될 수 있도록 보다 낮은 가격으로 진단시약을 공급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씨젠, 코로나19 진단시약 전세계 공급 개시

- 국내 식약처 긴급사용 승인 및 유럽 CE-IVD 인증 완료

- 4시간 이내 신속검사 가능하며, 자동화 시스템으로 대용량검사 구현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096530, 대표이사 천종윤)이 오늘부터 코로나19 진단시약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전세계 공급에 나선다.

최근 개발한 코로나19 진단시약(제품명 Allplex 2019-nCoV Assay)은 지난 7일 유럽 인증(CE-IVD)을 받은 데 이어 12일에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 승인 사실을 통보 받았다. 해당 제품은 이번 코로나19 대응의 모범국가로 인식되고 있는 한국에서 관련 당국의 엄정한 심사절차를 거쳐 사용이 승인된 만큼 해외시장에서 큰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코로나19 유전자에 대한 다수의 국제 프로토콜(검출대상 목표유전자 염기서열)을 기반으로 3개의 목표유전자(E gene, RdRP gene, and N gene) 모두를 검출할 수 있도록 설계돼 민감도와 특이도가 뛰어나다. 국가마다 코로나19를 검출하는 유전자 프로토콜이 조금씩 차이를 보여 이 중 일부만 반영할 경우, RNA 바이러스는 쉽게 변이가 생긴다는 특성 때문에 검사결과의 정확도가 낮아질 수 있음을 고려한 것이다.

또한, 현재 목표유전자의 양성유무와 목표유전자 타입을 두 개의 튜브로 각각 검사하는 것에서 한 개의 튜브로 동시검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로써 대용량 검사의 효율성을 크게 높임과 동시에 보다 낮은 가격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해당 제품은 씨젠의 자동화 시스템에 적용할 경우 검사기관에 따라 하루 1,000명 이상 동시검사가 가능하고, 검사시간을 4시간 이내로 단축하는 한편,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용자가 쉽게 검사결과를 자동으로 판독할 수 있어 검사자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기존 출시된 씨젠의 제품과 함께 사용할 경우에도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나 폐렴의 동시검사가 가능해, 유사증상이 발생할 경우 빠른 시간 안에 정확한 원인 규명에 따른 처방이 가능하다는 점도 이 제품의 활용성을 높여준다.

현재 코로나19 진단시약의 일일 생산가능물량은 5만건 검사 규모로, 필요에 따라 2배까지 증산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국내 및 해외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하여 최대한 지원한다는 것이 회사의 방침이다.

천종윤 씨젠 대표이사는 “그 동안 축적해 온 분자진단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새로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국제사회를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경영의 우선가치로 여기고, 필요할 때 회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국제사회 일원으로서의 합당한 책임을 감당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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