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머나먼 '반도체 자립' 꿈…중국 20조원대 프로젝트 좌초

HSMC, 남은 직원 240여명 모두에 사직 요구…청산으로 갈 듯

중국 반도체 굴기 (PG)

투자 계획이 20조원대에 달했던 중국의 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청산 절차로 가고 있다.

중국이 자국의 가장 큰 약점 중 하나인 반도체 외부 의존 문제를 해결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강한 의지만 갖고서는 '반도체 자립'이라는 꿈을 이루는 것이 녹록지 않다는 냉혹한 현실을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財新)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우한훙신반도체제조(HSMC)는 최근 240여명의 전 임직원에게 회사의 재가동 계획이 없다면서 퇴사를 요구했다.

이 회사는 7나노미터(㎚) 이하 최첨단 미세공정이 적용된 시스템 반도체를 제작을 목표로 2017년 우한에서 설립됐다.

우한시의 중대 프로젝트로 지정된 이 회사에 투자됐거나 투자될 자금은 총 1천280억 위안(약 22조원)에 달했다.

특히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로 성장한 대만 TSMC의 최고 기술자였던 장상이(蔣尙義)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해 반도체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사업 초기 단계부터 자금난에 봉착하면서 사업이 표류하기 시작했고 채권자들에게 토지가 압류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회생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CEO 장상이도 짧은 HSMC 시절을 '악몽'이라고 묘사하면서 중국 최대 파운드리 업체 SMIC(中芯國際·중신궈지)로 옮겼다.

우한시 정부가 작년 이 회사를 직접 인수하면서 회생 가능성이 잠시 거론되기도 했지만 결국 이번 해고 통보를 계기로 청산 수순으로 갈 가능성이 커졌다.

SCMP는 "이 프로젝트 실패는 반도체 자립을 실현하려는 중국의 야망이 좌절된 가장 최근의 사례"라고 지적했다.

중국은 5세대 이동통신(5G),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무인기 등 여러 첨단 기술 분야에서 약진 현상이 두드러지지만 반도체 산업만큼은 다른 선진국들보다 많이 뒤처진 편이다.

반도체 칩 조달을 원천 차단한 미국의 화웨이(華爲) 제재는 중국이 반도체 분야에서 얼마나 큰 약점을 가졌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중국에도 SMIC나 메모리 반도체를 만드는 칭화유니그룹(淸華紫光) 계열사인 YMTC(長江存儲·창장춘추) 같은 기업이 일부 있기는 하다.

그러나 이들 업체가 만드는 제품은 선진 제품 수준과는 거리가 멀고 생산량 역시 세계 시장 규모와 대비했을 때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다.

중국의 2020년 반도체 수입액은 전년보다 14.6% 증가한 3천500억 달러 규모였다. 이는 2020년 중국 전체 수입액의 13%를 넘는다.

반응형
반응형

전고체전지 ‘차세대 배터리’ 다가온다…韓日 각축

- 삼성SDI vs 도요타 대결구도…생태계 조성 필수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주요국이 ‘내연기관차 지우기’에 나선 가운데 관련 업계에서도 동참하는 덕분이다. 배터리가 주목받으면서 차세대 제품으로 꼽히는 전고체전지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등 배터리 강국에서는 준비가 한창이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은 삼성SDI, 일본은 도요타를 중심으로 전고체전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유럽 중국 등도 작업에 돌입했다.

현재 대세는 리튬이온배터리다.

4대 핵심요소 ▲양극 ▲음극 ▲분리막 ▲전해질 등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해질은 리튬이온을 옮기는 역할을 한다. 문제는 안정성이다. 액체 전해질의 온도 변화로 인한 팽창, 외부 충격에 따른 누수 등으로 폭발이 일어날 수 있다. 최근 전기차 화재가 다수 발생한 만큼 업계의 가장 큰 고민이다.

전고체전지는 고체 전해질을 쓴다. 이렇게 되면 구조상 충격, 훼손 등에 강해진다. 전해질이 일부 손상되더라도 배터리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의미다. 에너지밀도 부분에서도 유리하다. 에너지밀도가 향상되면 주행거리가 늘어난다.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기 위해 안정성 물질을 투입하는 데 이를 줄이고 양극 음극을 더 넣을 수 있다. 위험은 낮추고 성능은 높이는 배터리인 셈이다.

전고체전지는 충전 속도도 더 빠르다. 1회 충전에 800킬로미터(km) 주행, 1000회 이상 재충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일본이 가장 앞선 것으로 보고 있다. 10년 이상 연구 중인 도요타는 파나소닉과 손을 잡고 상용화에 다가서고 있다. 해당 사업에 18조원 이상을 투자했다. 이들 연합은 전 세계 전고체전지 관련 특허 40%를 확보한 상태다. 이르면 연내 전고체전지를 탑재한 차량을 공개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삼성이 선두주자다. 지난해 3월 삼성종합기술원이 전고체전지 원천기술을 공개했고 삼성SDI는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차그룹과 논의를 진행한 데 이어 최근에는 공동으로 선행배터리연구소를 설립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상용화까지는 수년이 남은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보다 이른 시점에 제품을 내놓기 위해 노력 중이다.

미래컴퍼니 씨아이에스 디에이치 등은 국내 장비사들은 전고체전지 생산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3사는 업무협약(MOU)을 맺고 각각 ▲공정 최적화 및 불량 검출 장비 ▲양-음극판 합착 장비 ▲일정 크기로 자르는 장비 등을 개발하고 있다. 장비가 갖춰지면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제조사도 생산라인 확보가 용이해질 전망이다.

중국 CATL은 베이징자동차 등 자국 업체와 개발을 시작했다. 폭스바겐은 퀀텀스케이프, BMW는 솔리드파워와 협력하고 있다. 오는 2025년 이후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전고체전지가 차세대 배터리로 거듭날지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면서도 “가능성은 제일 큰 만큼 업체마다 상용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응형
반응형

(051910) LG화학·SK이노베이션 ‘배터리 전쟁 2라운드’ 합의금 3조 vs 1000억...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이달 10일(미국 시각)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약칭 SKI)의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trade secrets) 침해 소송 최종 판결에서 LG의 손을 들어줬다. SKI의 영업비밀 침해를 인정하고 ‘향후 10년간 SKI의 미국내 배터리 수입·판매 및 유통 전면 금지 결정’을 내린 것이다. ·

이날로부터 60일간의 대통령 판결 검토(presidential review) 기간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다면, 이번 판결은 즉각 발효돼 폭스바겐과 포드와의 계약물량 공급(각 2년, 4년)을 제외한 SKI 제품의 미국내 생산과 수입이 불가능해진다. ·

이런 사태를 막으려면 이 기간 안에 영업비밀 침해 배상금을 포함해 양사가 전면 합의하는 게 유일한 방법이다. 하지만 두 회사는 판결 후 2주일이 지난 25일 현재까지 상당한 입장 차이를 보이며 맞서고 있다.

서울 여의도와 종로에 각각 있는 LG그룹 본사와 SK 본사 건물 모습

LG에너지솔루션(약칭 LGES)은 3조원 이상을 요구하는 반면, SK이노베이션은 1000억원대의 자회사 지분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K의 한 임원은 “지난해 배터리 사업에서 5000억원 적자를 낸 회사에 3조원을 요구하는 것은 ‘배터리 사업을 중단하라는 얘기’나 마찬가지”라며 “사실상 협박하는 LG의 일방적인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LG 관계자는 “SK가 사실상 LG의 영업비밀 가치를 1원도 인정하지 않는 조건으로 나오고 있다”며 “30여년간 공들여 쌓은 LG의 영업비밀을 탈취하는 범죄 행위로 수십 조원을 수주한 SK가 가해자로서 잘못을 인정하고 진정성있게 협의에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사 간의 공방을 5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짚어본다.

◇① SK와 LG 주장 무엇이 다른가?

SK이노베이션측은 “3조원의 배상금은 우리가 앞으로 20년 이상 벌어야 하는 돈이다. 아직 손익분기점에 도달하지 못한 우리는 내년(2022년)에야 겨우 소폭 흑자를 낼까말까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LG가 태도를 전향적으로 바꾸지 않는다면, 대통령 거부권 시한 종료 후 연방항소법원 항소(抗訴) 같은 카드를 활용해 장기전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LGES측은 이에 대해 “LG로부터 탈취한 영업비밀을 사용하여 2017년 이후 SKI가 수주한 금액인 약 60조원과 미래 수주 예상금액을 보수적으로 예측해도 수십조원 이상 수주를 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징벌적 배상액을 제외한 수조원대의 배상액은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맞서고 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2021년 2월10일 LG에너지솔루션(과거 LG화학의 배터리 사업 부문)과 SK이노베이션 간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 관련 최종 판결문 일부로, ITC가 'SK이노베이션 배터리와 부품 등에 대해 미국 내 수입과 판매, 유통, 마케팅 등 10년 금지'를 명령한 내용이다.

미국 연방비밀보호법(DTSA)은 영업기밀을 탈취당한 기업이 가해(加害) 기업의 과거 수주 금액과 향후 수주로 얻을 미래 이익, 그리고 이로 인해 입은 피해 등을 종합해 합의 배상금을 요구할 수 있도록 인정하고 있다.

일각에선 양사가 합의없이 민사소송에 갈 경우, 손해액의 최대 2배까지 부과할 수 있는 징벌적 손해배상액과 변호사 비용 배상이 추가돼 SKI가 9조원 이상을 부담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redit Suisse)는 이달 11일자 보고서에서 “양사간의 합의금이 적어도 5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② SK는 조 단위 배상 능력 안 되나?

“적자 회사로서 3조원대 배상금은 불가능하다”는 SKI의 주장은 어느 정도 타당할까. 현재 3조원을 투자해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는 SKI는 앞으로 최대 6조원까지 투자 규모를 늘리겠다고 공언한 상태이다. 또 2025년 182조원 규모(IHS 마켓 조사 기준)로 성장할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 10%(약 18조원)를 달성한다는 목표도 세워놓고 있다.

주목되는 것은 두 가지이다. 먼저 1995년부터 배터리 연구개발을 시작한 LG에너지솔루션(약칭 LGES)도 이후 2020년 2분기까지 25년간 연속 적자(赤字)를 내면서 수십조원의 투자를 해왔다. LGES는 지난해(2020년) 처음 배터리 사업 부문에서 흑자를 냈다.

LG와 SK간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 일지 및 해당 기업 비교

다른 하나는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지분 매각과 기업 상장(IPO)을 통해 올 상반기에만 5조원 정도 현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다. SKI의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는 다음달 26일 지분 100% 중 49% 매각을 통해 2조원 안팎의 자금을 확보하며, 다른 계열사인 SK종합화학도 지분 49% 매각을 추진 중인데 여기서 3조원대 현금이 가능하다. 상장예비심사가 진행 중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상장하면 최소 1조원의 현금을 마련할 수 있다.

SKI는 올 1월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상반기 중 윤활기유 사업 지분 매각, 페루 광구 매각 등으로 2조~3조원의 현금성 자산 확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LG와 합의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자금’은 큰 문제가 안 된다는 게 재계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LG 관계자는 “SKI와 배상금액 총액에 대한 합의만 되면 현금, 현물, 로열티, 지분 등 다양한 방식이 가능하며 배상금을 다년(多年)간 분할 지급하는 방안도 수용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③ITC의 영업비밀 침해 판결, 다른 합의 사례는?

올해 1월 미국 일리노이주 북부 연방지방법원은 미국 모토로라솔루션의 연구개발(R&D) 직원 3명이 중국 하이테라커뮤니케이션에 이직해 무전기(DMR·Digital Mobile Radio) 관련 영업비밀을 탈취해 손해를 끼친 혐의에 대해 약 4억1000만달러(약 4500억원)의 손해배상 판결을 내렸다.

2018년 38억달러이던 DMR 세계 시장 규모는 2025년 75억달러로 성장이 예상된다. 이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미국 해당 법원은 부당이익(1억3500만달러)의 200%에 해당하는 징벌적 손해배상(2억7200만달러)을 적용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재계 관계자는 “DMR 시장 규모가 전기차 배터리 세계 시장과 비교해 10분의 1에 불과하고 영업비밀을 탈취한 전직(轉職)자도 3명 뿐임을 감안할 때, SK와 LG간의 영업 비밀 침해 보상금액을 가늠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SK는 지금까지 100여명의 LG 인력을 빼내간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ITC는 2020년 12월16일(현지시간)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가 불공정 무역관행 제재 규정을 위반한 제품"이라며 '21개월간 미국 내 수입 금지'를 명령하는 최종 판결을 내렸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메디톡스 빌딩과 대웅제약 본사 모습

작년 12월 중순 미국 ITC가 한국 기업인 메디톡스와 대웅제약간 보톡스 소송에서 대웅제약의 영업비밀 침해 판정을 내린 후, 두 회사가 최근 합의한 내용도 눈길을 끈다.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는 메디톡스에 현금(3500만달러)과 2032년까지 판매 금액에 대한 로열티 지급, 파트너사인 에볼루스 지분(16.7%) 제공 등으로 합의했다.

바이오제약업계에서는 전체 배상금액 규모를 3000억~4000억원으로 추정한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의 미국내 제품 판매도 곧 재개된다. 특히 대웅제약의 파트너사인 에볼루스는 2019년 996억원 적자, 2020년 3분기까지 577억원의 적자를 냈다. ITC가 명령한 수입 금지 기간(21개월)이 짧은데도 에볼루스가 이렇게 합의한 것은, 미래 수익 창출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보톡스 세계 시장 규모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10% 수준이다.

◇④ 바이든 대통령 거부권 행사할까?

SK이노베이션이 기대하는 반전(反轉) 카드 중 하나는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이 ITC 최종 판결에 거부권을 행사하는 경우이다. 이렇게 되면 ITC가 결정한 수입 금지 조치가 해제돼 SK로선 큰 호재(好材)가 된다.

통계적으로 봤을 때 그 가능성은 낮다. 1916년 ITC 설립후 ‘영업비밀 침해’ 건에 대해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쓴 사례가 전무(全無)하기 때문이다. SK 관계자는 그러나 “전기차 배터리가 친(親)환경을 중시하는 바이든 정부에서 국가 전략 품목으로 거론되는데다가, SK의 조지아 배터리 공장이 문 닫으면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에 거부권이 행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다른 국가에 의존하지 않고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미국 연방 정부와 조지아주 정부는 현지 배터리 제조공장을 최대한 늘리고 지키려 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1년 2월19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캘러머주에 있는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장을 둘러본 뒤 연설하고 있다.

하지만 영국의 유력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즈(FT)는 이달 16일 바이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과 관련, “ITC 판결을 뒤집기 위한 근거는 희박하다”며 “SK이노베이션이 만약 조지아주 공장에 투자를 지속할 수 없다면, 해당 공장에 새로운 투자자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또 “(SK가 주장하는) 2600개의 일자리가 아직 만들어진 것도 아니고 현재까지 창출된 일자리는 300여개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손승우 중앙대 교수(산업보안학)는 “ITC가 폭스바겐과 포드 등 미국 내 공장에서 공급하는 경우에 한해 ‘공익(public)’을 명분으로 SKI에 각각 2년, 4년 동안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유예기간을 주었기 때문에 대통령이 다시 공익을 이유로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은 더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➄ 시간은··LG와 SK, 어느 쪽 편인가?

바이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 ITC 판결 효력이 발생하면, SK이노베이션은 연방고등법원에 항소한다는 방침이다. 연방고등법원 판결이 나온 뒤 델라웨어 연방법원 민사 소송으로 넘어가는데, 이 과정만 짧으면 1년, 길면 2~3년으로 예상된다.

SK 관계자는 “LG측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성실하게 협상에 나서라’고 하지만 혐의를 인정하는 순간 범죄 기업으로 낙인이 찍힌다”며 “LG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는 없다”고 했다.

미국 조지아주 잭슨카운티 커머스시에서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 착공식 모습

그러나 항소에서 패소한다면, 델라웨어 민사 소송에서 징벌적 손해배상액과 법정 소송 비용까지 추가돼 SK가 내야할 배상금이 7조~8조원 이상으로 불어나게 된다. 2010년 이후 ITC 최종 판결에서 수입금지 명령이 내려진 영업비밀 침해 소송은 총 6건이다. 이 중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진행한 5건 가운데 결과가 뒤집힌 사례는 한 건도 없다.

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이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서 전기차 배터리 셀을 검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소송 장기화를 빌미로 SKI에 대한 공급사 계약을 바꿀 수 있다”며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LG가 SK이노베이션의 주력 시장 중 하나인 유럽에서도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홍대순 글로벌전략정책연구원장은 “양사가 조속한 합의에 실패할 경우, 강력한 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공격적인 해외 수주 활동을 하는 CATL 등 중국 배터리 기업들이 어부지리(漁父之利)를 챙길 가능성이 높다”며 “LG와 SK가 지혜롭게 접점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르면 다음주 중 ITC가 SK이노베이션의 패소 사유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최종 판결 전문(全文)이 공개되면 양사간의 협상이 어떤 형태로든 시작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재계에서는 국내 대기업 서열 3위와 4위인 SK와 LG간의 초대형 해외 소송을 통해 그동안 국내에서 간과된 영업비밀의 가치와 중요성이 부각돼 중국 기업으로의 인력 및 기술 유출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반응형
반응형

(035720) 카카오 - 주식 액면분할…'제2의 네이버' 기대?

소액주주 접근성↑

카카오 사옥

카카오가 25일 주식을 액면분할 하기로 결정하면서 주가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카카오는 이사회를 열고 유통주식 수 확대를 위해 보통주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의 발행 주식 수는 8천870만4천620주에서 4억4천352만3천100주로 늘어난다.

카카오는 이번 분할에 대해 "주당 주가를 낮춰 보다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이 카카오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소액주주들의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네이버 또한 2018 10월 주식 1주를 5주로 쪼개는 액면분할을 단행한 바 있다. 이로써 70만원대에 달하던 주가는 13만원대로 낮아졌다. 네이버의 최근 종가는 38만3천원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2018년 5월 4일 액면분할로 분할 직전 265만원이던 주가가 5만3천원으로 낮아지면서 소액주주 수도 대폭 늘었다.

삼성전자 지분을 1% 이하로 보유한 소액주주는 액면분할을 시행하기 전인 2018년 3월 31일 기준 24만1천414명에서 작년 6월 30 145만4천373명으로 5배 늘었다.

삼성전자 주가는 액면분할을 단행한 2018년 5월 4일부터 최근까지 60.94% 상승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액면분할로 실적 등에 있어서 달라지는 건 없다"면서도 "개인 투자자의 입장에서 50만원에 가까운 (카카오) 주가가 부담될 수 있었는데 그런 부분을 완화할 수 있어 거래량이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카카오의 경우 김범수 이사회 의장 등 최대주주가 지난달 19일 기준으로 약 2천2백51만여주(25.42%)를 보유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24일 현재 3천42만여주(34.3%)를 보유 중이다. 발행 주식 수에서 이들을 뺀 나머지 주식 수는 3천567만여주다.

카카오 신주는 오는 4월 15일 상장될 예정이다. 4월 1214일에는 거래가 정지된다.

카카오는 내달 29일 주주총회에서 해당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반응형
반응형

(095270) 웨이브일렉트로 - (1) 회사소개 & 사업영역

wavetc

  • 이동통신 기지국 및 중계기용 전력증폭기와 RRH, 무선 통신 시스템의 RF 송신부의 핵심모듈을 공급하는 전문업체.
  • 전방산업은 신규 통신서비스에 따른 수요 외에 기존 시스템에 대한 유지보수 수요가 존재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연속적인 수요가 형성되는 강점을 지님.
  • 신규사업으로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증착용 MASK 및 정밀타격제품의 핵심부품인 유도무기 신호처리장치 등 방산사업 등이 있음.

 

회사소개

㈜웨이브일렉트로닉스는 1999년 설립 이후 업계에 혁신을 일으켜 왔습니다.

① 무선통신 사업에서는 4차 산업의 핵심 부품인 이동통신 기지국, 중계기용 전력증폭기 및 핵심 모듈을 공급하고 있고
② 방위 사업에서는 정밀 타격용 유도무기체계의 핵심 부품인 탐색기 및 유도조정 장치 등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으며
③ 디스플레이 사업에서는 차세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OLED) 구현에 필요한 소모성 핵심 부품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웨이브일렉트로닉스는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에 도전하고 있으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CEO인사말

대표이사 박 천 석

안녕하십니까?
대표이사 박천석입니다.

웨이브일렉트로닉스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최근 사업 환경은 기술의 진보 등으로 급변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1999년 설립되어 이동통신산업의 발전과 함께 성장하여 지난 2007년 9월 코스닥 시장의 상장을 이루어냈습니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방산사업 및 OLED 등 사업 영역을 다각화 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특히 OLED 사업에 있어선 세상에 없는 상상 속 제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술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축적한 압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웨이브일렉트로닉스를 함께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회사연혁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술에 도전하는 ㈜웨이브일렉트로닉스

 

회사비전

VISION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여 각 사업에서의 독점적인 지위창출

핵심가치

도전열정 도전과 열정을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를 발휘해 깊이 있는 R&D 리더십을 확보한다.

신뢰소통 직원, 고객, 주주, 협력사와 신뢰와 소통의 기업문화를 정착시킨다.

역량강화 지속적인 자기개발과 혁신적 사고를 통해 능력을 신장시켜 개인과 회사의 경쟁력 강화에 노력한다.

 

조직구조

 

기업문화

우리 회사의 강점 ㈜웨이브일렉트로닉스의 기업문화

Communication

㈜웨이브일렉트로닉스가 추구하는 기업이념은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와 ‘인간존중’이라는 기본 가치관의 달성입니다.
이를 위하여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충족할 수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고객으로부터 확고한 신뢰를 확보하겠습니다.
또한 임직원 개개인의 능력과 가치를 존중하고, 업적과 능력에 따라 공정하게 대우하여 한 사람 한 사람의 창의성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업무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Partnership

회사의 가치와 성과는 당사의 직원과 고객, 주주, 그리고 협력관계에 있는 회사들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것이 우리 회사가 추구하는 파트너쉽입니다.
항상 고객과 함께 생각하고, 고객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시내.외 다양한 기술과 제품, 서비스와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하겠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벤처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해외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을 지속하겠습니다.

 

고객사

통신 사업

방산 사업

OLED 사업

사업영역

사업영역을 다각화하는 ㈜웨이브일렉트로닉스


통신
무선기지국, 중계기용 앰프, 필터 등 주요 부품 및 시스템과 IoT 모듈 및 종합 솔루션

방산
정밀 타격용 유도무기체계 핵심부품 (탐색기, 유도조정장치 및 점검장비 등)

OLED
전주도금방식을 이용한 OLED 증착용 마스크 FMM(Fine Metal Mask)

 

1. 통신사업

AMP 및 FILTER

RF 시스템에 장착되어 Low Power의 RF 신호를 High Power의 RF 신호로 증폭하여 안테나에 공급하는 RF 전력증폭기

LDMOS FET / GaN HEMT을 포함한 증폭용 소자로 증폭기를 구현하고, APD/DPD 등의 선형화기 사용 및 진일보한
DOHERTY 방식 설계 기술을 확보하여 광대역, 고효율의 증폭기 설계 기술을 구현.

Application: CDMA, WCDMA, LTE, 5GFeatures & Functions

  • Wide range frequency covering
  • Wide range power output from low to high
  • Wide bandwidth & high efficiency design
  • Compact size design
  • Temperature monitoring
  • VSWR Alarm
  • Over temperature alarm & Shutdown
  • Over power alarm & Shutdown
  • Forward/Reverse monitoring
  • etc

5G AMP

  • 5G PAU for 5G NR Repeater system
  • AMP and LNA integrated
  • DPD linearization

 

5G FILTER

 

LTE 대표모델

 

WCDMA 대표모델

 

WCDMA 일반모델

 

CDMA 대표모델

CDMA 일반모델

 

기지국 Amp

Digital Predistortion Amplifiers

Analog Amplifiers

RF Tranceiver Unit

 

RF시스템

 

IoT 솔루션

LTE Camera

 

LTE Router

 

LTE Module

 

Wi-SUN(Moduel/Gateway)

 

Network 시스템

 

2. 방산사업

정밀 타격용 유도무기체계 핵심부품
탐색기 및 점검장비의 원천기술력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습니다.

사업 개요

㈜웨이브일렉트로닉스는 2015년 방산사업에 진출하여 영상신호처리장치 및 점검장비 개발이란 목적 아래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핵심연구인력들이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하여 최상의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하며, 궁극적으로는 국가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공급품

영상신호처리장치 분야에서는 다양한 CPU 보드와 Embedded Software를 개발하고 있으며,고성능 대용량 FPGA를 활용하여 영상신호 전처리와 영상압축 기능을 담당하는 영상신호처리기 및 영상신호처리 알고리즘을 개발 공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점검장비 분야에서는 각종 방위산업 장치들에 대한 자동화된 점검장비 및 고성능의 디지털 영상수신 장비 등을
개발 공급하고 있습니다.

적용분야

현궁, 해궁, 비궁, 130mm , 각종 점검장비

신규 개발 품목

유도조종장치, BLDC 모터구동 제어보드

주요 생산제품

탐색기용 신호처리장치

유도조종장치

본 제품의 이미지는 “방위산업 기술보호법”에 의거 공개가 불가함을 알려드립니다.

 

3. OLED사업

전주 도금 방식을 이용한 OLED 증착용 마스크
FMM(Fine Metal Mask)

고해상도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 패널 구현을 위한 소모성 핵심 부품

OLED 증착 공정

FMM 형상도

※ QHD 기준 약 1,500~2,000만개

FMM 거치 형상도

 

반응형
반응형

(322310) 오로스테크놀로지 - (1) 회사소개 ( 사업분야 & 제품소개 )

aurostech

  • 동사는 2009년 3월 설립되었으며, 반도체 Wafer의 MI(Overlay Metrology, Inspection) 장비 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
  • 동사는 국내외 40여개의 특허를 보유하는 등 다수의 핵심 자체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1년 국내 최초로 Overlay 계측 장비 국산화에 성공함.
  • 2020년 9월 기준 매출구성은 OL-800n 63.4%, 기타제품 24.8%, 용역 10.8% 등으로 이루어짐.

 

회사소개 Company Introduction

CEO message 

앞선 기술력으로 해외 업체가 선점한 시장을 개척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방문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2009년 설립되어 반도체 전공정 분야의 계측 장비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2011년 국내 최초로 오버레이 계측장비 양산에 성공하였으며 세계 반도체 시장의 주요 고객사에 공급해 오고 있습니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전문 평가기관의 기술성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확보하였으며 소부장 강소기업으로 선정됨으로써 계측 장비 분야에서 인정받았습니다. 이러한 선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버레이 계측장비뿐만 아니라 향후 고객사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또 다른 계측 및 검사 장비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습니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당사 핵심 가치관 중 하나인 창조 및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 어느 곳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는 제품 개발을 통해 해외 업체가 선점한 시장을 개척하고 국내외 반도체 시장에 크게 기여할 것을 약속합니다.

대표 이준우

경영이념 

AUROS는 당사의 존재이유인 사명을 기본으로 하여 가슴벅찬 미래상(Vision)을 달성하기 위해 경영에 있어 핵심가치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사업장 소개 

 

 

 

 

Global Office

사업분야 Business Field

1. 웨이퍼 측정

Overlay Metrology

Market Trend

글로벌 오버레이 계측 장비 시장

 

오버레이 계측 장비 시장 성장 이유

반도체 공정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Overlay Error 계측을 위한 Overlay 제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Overlay 측정 Point 수 증가로 인한 Overlay 장비 수요 증가가 예상됩니다.

Technical

반도체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증착(deposition), 노광(Lithography), 식각(Etch)의 공정을 반복하면서 웨이퍼에 순차적으로 패턴을 형성하는 과정을 연속합니다. 이러한 수많은 층(Layer)이 적층될 때 각 패턴이 필요한 위치에 정확히 쌓아져야 불량이 발생하지 않고, 반도체가 정상 동작할 수 있습니다.

노광기를 이용하여 Wafer상에 Pattern을 형성하는 노광(Photo Lithography)공정에서 Overlay 측정은 광학 장치를 이용하여 이전 공정의 Pattern과 현재 공정에서 형성된 Pattern이 정확하게 정렬되어 설계대로 연결이 되는지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OL-900n

OL-900n은 AUROS Technology의 5세대 Overlay 측정 장비로 정밀한 공정 Control을 위한 성능과 빠른 측정 속도로 고객의 최신 Device 제조기술 수요에 부합하도록 개발되었습니다.

OL-900n은 반도체 메모리(DRAM, NAND)와 로직(Logic)제품의 Overlay측정과 데이터관리를 위한 제품입니다.

정밀한 Pattern Matching Algorithm과 고정밀의 Stage기술은 고성능의 노광 (Lithography) 장비의 공정 능력을 모니터링하여 엔지니어들에게 정확한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 Best accuracy & Yield improvement
  • High precision & Throughput
  • High resolution pattern recognition
  • Accurate Overlay control (AOC)

 

OL-800n 

OL-800n은 AUROS Technology의 4세대 Overlay 측정 장비로 3세대 장비 대비하여 반복 재현성, 측정 시간, 정확도에서 약 20% 향상된 성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AUROS Technology의 기술을 한단계 성숙시킨 중요한 장비입니다.

  • Best accuracy & Yield improvement
  • High precision & throughput
  • High resolution pattern recognition
  • Accurate Overlay control (AOC)
  • Process monitoring
  • Data analysis tool (EUREKA)
  • Auto Recipe Optimization (ARO) & ARO manager (Recipe converter)
  • Dual Band Color Filter
  • Tunable NA

 

OL-100n

OL-100n은 AUROS Technology의 8 inch Overlay 측정 장비로 Legacy Process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자체적으로 개발한 장비입니다. 12inch Overlay 계측 기술을 토대로 개발되어 동종 장비 대비 뛰어난 성능을 갖추었습니다.

Overlay와 CD 측정이 가능하고, 빠른 측정 속도와 사용 편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OL-100n은 기존의 6/8인치 오버레이 시장을 포함하여, 현재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화합물 반도체의 오버레이 계측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Si을 이용한 IGBT, MOSFET와 같은 기종의 화합물 반도체(Power devices)뿐만 아니라 전기차 시장을 고려한 SiC, GaN기반의 제품 및 5G에 활용되는 GaAs등의 Substrate를 이용한 제품의 Overlay 측정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 Brand New 6/8” Overlay Metrology System
  • High Throughput
  • Window 7 64bit (Memory 16GB)
  • Low Cost of Ownership (CoO)
  • Real-time data output
  • Optical CD Measurement (Resolution ≥ 0.5㎛)

 

2. 웨이퍼 검사

Wafer Inspection

Market Trend

Wafer Inspection Market

Wafer 검사 시스템은 Device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생산라인에서 필수 장비입니다.
Wafer 검사 시스템은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사물 인터넷(IoT)이 반도체 산업에 도입되면서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Technology

Wafer의 Backside에 발생하는 결함은 Wafer Fab의 기본 수율 손실의 10%를 차지하는 요인입니다. Backside 결함은 Wafer와 공정의 균일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Wafer Backside는 증착, Etching 및 CMP 를 포함한 모든 공정 단계에서 오염되거나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는 연간 수천만 달러의 수익 손실을 야기하는 것으로 제조업체는 손실을 복구하기 위해 모든 공정의 필수 단계로 자동화된 비파괴 Wafer Backside 검사를 진행해야만 합니다. Wafer Backside Inspection 장비는 2D 광학계와 Vision Algorithm을 적용하여 Wafer 뒷면의 Scratch 및 Particle 여부를 검사할 수 있습니다.

 

WBIS-200

WBIS-200은 AUROS Technology의 8inch Wafer Backside Scratch 검사 장비로 Wafer의 2D 정보를 한번에 Capture하여 빠른 Throughput과 높은 정확성을 토대로 Wafer Back면을 검사하여 Scratch 및 Particle 발생 여부를 확인하여 Wafer를 monitoring할 수 있습니다.

WBIS-200은 자동화된 비파괴 Wafer Backside 검사로 2D 광학계와 Vision Algorithm을 적용하여 Wafer 뒷면의 Scratch 및 Particle 여부를 검사할 수 있습니다.

장비 생산 정보 System과 연계를 통하여 Scratch Source를 유발한 장비의 추적이 가능하며 (Deep-learning Solution), Scratch 및 Particle 등이 발생한 위치, Size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Brand New 8” Backside Inspection System
  • Windows7 64
  • Scratch Source 유발 장비 검출 Deep learning Solution
  • Resolution 50㎛
  • Throughput : 160wph

 

3. 패키지 측정

Package Overlay Metrology

Market Trend

글로벌 오버레이 계측 장비 시장

 

복합 Chip 소형화에 따른 측정 검사 장비 수요 증가

반도체 공정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Overlay Error 계측을 위한 Overlay 제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Overlay 측정 Point 수 증가로 인한 Overlay 장비 수요 증가가 예상됩니다.

 

Technology

최근 각광받고 있는 TSV Process 중 Lithography는 Device 성능과 수율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공정입니다. 마지막 Patterning을 통해 back-to front Overlay 정렬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TSV는 기존 Wire Bonding을 대체하는 기술로 칩에 미세한 구멍(Via)을 뚫어 상단 칩과 하단 칩을 전극으로 연결하는 Packaging 기술입니다. Chip을 적층(Stack)하고 추가 공간을 요구하지 않아 기존 Wire Bonding 대비 속도와 소비전력, 면적 면에서 큰 개선이 가능합니다. 각 다이(Die)를 층층이 쌓는 적층 구조의 반도체에서 다이(Die)들은 수천, 수만개의 μ(Micro)-Bump 로 서로 연결(interconnect)됩니다. 이 연결이 잘못되면 반도체가 제 성능을 내지 못하고, 적층 구조라 불량이 생기면 버려야 하는 칩은 이전의 수 배에 달하게 됩니다. 이에 대한 정렬 확인은 필수적인 공정이 되고 있습니다.

 

OL-300nw

OL-300nw은 AUROS Technology의 Wafer Level Package Overlay 측정 장비로 높은 정확성과 반복 정밀도를 구현하고 패키지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웨이퍼의 형태와 표면의 변화에 대응하여 정밀한 측정을 수행하도록 최적화된 제품입니다.

OL-300nw은 일반적인 범프 형성 공정 뿐만 아니라, 메모리의 수직적층(HBM)시 TSV및 마이크로 범프를 이용하여 상하간의 전기적 연결을 완성하는데, 이때 하부 패턴과 범프 패턴의 정렬(Overlay)과 크기(CD)를 측정하는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 High Precision & High Throughput
  • Real cell & Overlay Key Measurement
  • Data analysis tool (EUREKA)
  • Data analysis and management
  • 300mm(12”) automation compatible

 

4. 패키지 검사

Package Inspection

Market Trend

Advanced Package Market

Advanced Package는 반도체 고성능화와 슬림화에 대응하여, TSV기술 등을 이용한 칩의 3D stacking과 Fan-Out 기술 등을 이용한 칩의 다기능(heterogeneous)화를 구현합니다. 스마트폰과 네트워크, 자율주행, IoT와 디지털 기술 혁명 (AI, 5G, Cloud…)에 따른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는 반도체 칩의 제조에 활용하며 Advanced Packaging 시장은 매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Fan-OUT 기술은 Chip크기와 무관하게 multi-chip 및 3D Packaging solution을 가능케하는 advantages가 있는 기술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예상합니다.

 

Technology

반도체 칩을 횡으로 배열하여 이종의 칩을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하거나(Fan-Out), 종으로 적층하여 대용량 칩 (High Bandwidth Memory)을 좁은 면적에 하나의 패키지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공정 과정을 거치는데, 각 재료 간의 접합의 불균형에 의해서 발생되는 delamination과 같은 미세한 topography성 불량은 후속 공정에 불량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검출되어져야 하고, 이와 함께 웨이퍼의 전/후면에 있는 Particle에 대한 monitoring이 필요합니다.

 

Under study

AUROS Technology의 12inch Wafer Level Package 검사 장비를 개발 중입니다.

검사 시 웨이퍼의 이동없이 대면적 영상을 촬영함으로서 검출 속도를 높였고, 깊은 초점 심도(DOF)특성을 통해 Z축의 이동없이, 웨이퍼의 휨이 심한, 패키지공정의 표면 검사에 적합한 장비입니다. 일반 웨이퍼 공정 뿐만 아니라 패키지 공정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표면 형상의 측정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FAN OUT WLP, TSV를 이용한 Package(HBM)와 Compound Devices(SiC, GaN, Si)의 공정 변화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현재 개발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양산 시점은 22년 4Q를 예상합니다.

 

5. 신기술 연구 

신기술 연구

인증 및 수상 

인증내역

 

수상내역

 

반응형
반응형

(035720) 카카오 - 카카오페이와 '차이나 리스크'

1. 몸값 9조 카카오페이, 날벼락
카카오페이, 국내 카카오톡 사용자 4명 중 3명(76%, 3500만명)이 쓴다. 주식・펀드 등 금융자산을 카카오페이에서 관리하는 이는 1500만명. 1년 전 카카오페이증권을 출범하며 간편결제도 가능해졌고 '모바일 금융 강자'로 점프하나 싶었는데, 이달초 브레이크가 걸렸다.
 
2월 5일부터 사용자들이 카카오페이에서 통장잔고도, 신용카드 이용내역도, 펀드 수익률도 확인할 수 없게 됐다. 소비자 불만이 쇄도한다.올해 기업공개(IPO)를 노리는 카카오페이로선 뼈아픈 일. 어쩌다 이런 일이 생겼나.
 
· “정부 허가 못받은 자” : ‘마이 데이터 사업’은 은행·카드사·통신사에 흩어진 금융정보를 한 번에 모아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작년까진 금융사들이 사용자 동의만 받고 해왔는데, 올해부턴 금융당국이 허가를 내줘야 할 수 있다. 2월4일이 마감기한이었다. 카카오페이·네이버파이낸셜·토스 같은 핀테크 기업은 물론, 은행·카드사들이 대거 신청을 냈다. 그런데 핀테크 기대주 가운데 카카오페이만 심사를 못 받았다. 5일부터 당장 카카오페이 서비스는 중단됐다.
· 알고보니 ‘알리바바’가⋯ : 카카오페이 심사가 보류된 건 2대 주주(지분율 43.9%)인 앤트파이낸셜(알리바바의 자회사) 때문. 마이데이터사업을 하려면, 금융위원회로부터 ‘이 회사 주요 주주는 문제가 없다’(대주주 적격성)는 확인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금융위는 ‘앤트파이낸셜이 문제가 있나 없나 확인할 근거가 없다’고 했다. 왜? 서류가 안 와서.  
· 속 타는 카카오페이 : 모바일 플랫폼에선 갈아타기가 참 쉽다. 토스에서도 네이버에서도 되는 자산관리 서비스가 카카오페이에서만 멈췄다면? 사용자 이탈은 순.식.간.
 
2. 중국 인민 은행의 '서류 한장'
앤트파이낸셜의 적격성, 왜 확인하기 어려운 걸까. 문제는 한·중 당국 간 행정절차에서 생겼다. ‘서류 한장’이 없어서다.  
 
· 중국 당국의 ‘먼 산 보기’ : 중국의 국책은행인 인민은행이 한국 금융위원회에게 "앤트파이낸셜은 제재나 형사 처벌을 받은 적 없다"는 확인 서류를 보내면 된다. 그런데 인민은행은 “앤트 그룹은 우리 관할이 아니다”라는 답변만 보냈다.
· “제발…” 카카오페이의 읍소 : 다급해진 카카오페이는 궁여지책으로, "우리는 형사처벌 받은 적 없습니다"라는 징셴둥(井賢棟) 앤트그룹 회장의 서명을 받아다가 한국 금융위에 냈다. ‘서류 한장 때문에, 1500만명의 금융 소비자가 불편을 겪는 건 너무하다’는 것.
· ‘공식 문서’ 원하는 금융 당국 : 금융위원회 측은 “중국 정부의 공식 답변이 오기 전엔 서비스 중단”이라고 선을 그었다. “금융 대주주 적격성 검증은 신용정보법에 정한 절차이니, 중국의 특수한 상황이 있더라도 고려해줄 수 없다”는 것.
 
카카오페이로선 올 봄 경쟁사들이 뛰고 나는 모습을 손놓고 지켜보게 생겼다. 배재현 카카오 수석 부사장은 "과정상 문제일 뿐 카카오페이 자체적으로 마이데이터 사업 허가 받는데 결격 사유는 없다"며 "금융 당국 간 협조가 완료되어 본허가 승인을 받으면 하반기부턴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3. 마윈의 나비효과 서해를 건너다
이런 경우, 카카오페이는 전혀 예상 못했을까. 지난해 7월 앤트그룹으로부터 투자받을 때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을 일이긴 하다. 중국 토종 이커머스인 알리바바와 중국 청년들의 ‘성공 롤 모델’ 마윈(馬雲・Jack Ma) 회장, 그 마윈이 애지중지 키운 핀테크 앤트그룹. 재무적으로나 중국 내 협업효과로나 앤트그룹은 카카오페이의 든든한 뒷배였다. 그런데 투자받은 지 석 달 만에, 앤트그룹의 처지가 갑자기 바뀌었다.
 
· 지난해 10월, 마윈 회장이 상하이 금융서밋의 연설에서 ‘쎈 발언’을 했다. 중국에는 건강한 금융시스템이 없고, ‘리스크 관리’ 위주의 정책이 혁신을 말살한다고. (연설문 링크).
· 다음 달인 11월, 중국 정부는 앤트그룹의 상장(IPO)을 불과 이틀 전 취소해 버렸다. 알리바바에 대한 반독점 조사도 시작했다. 마윈 회장과 앤트그룹의 징셴둥 대표, 후샤오밍 총재를 불러놓고 '결제 본업에 집중하라'고 야단도 쳤다. 이달 초, 앤트그룹은 회사를 금융지주사 구조로 전환하기로 했다. 당국의 요구에 울며 겨자먹기로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대주주인 앤트그룹의 입지가 불안해지자 카카오페이의 한국 사업도 영향을 받은 셈이 됐다. 국내 IT업계에선 중국 당국이 ‘안 이쁜 앤트그룹’의 요구를 선뜻 해결해주지 않는 걸로 본다.

4. 카카오는 왜 중국 투자를 받은거야?
유망 스타트업이 해외 투자를 받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게다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쇼핑·금융·모빌리티·엔터테인먼트를 통합한 ‘슈퍼앱’을 꿈꾸는 카카오로선, 이 길을 앞서간 텐센트·알리바바와 협력에서 얻을 게 많다. 아시아의 IT 강자들이 손 잡는 건 미국·유럽엔 없는 모델이다. "구글·페이스북 같은 글로벌 기업에 대항할 아시아 동맹"(안유화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교수)이란 해석도 나온다. 
 
① 힘들 때 도운 ‘텐센트’
카카오도 보릿고개가 있었다. 사업초기 자금난을 겪던 중, 2012년 중국 텐센트로부터 720억원을 투자받았다. 당시 투자 덕에, 텐센트는 현재 김범수-케이큐브홀딩스-국민연금에 이어 카카오의 4대 주주(6.72%)다. 텐센트 부사장 출신인 피아오얀리는 카카오의 최장기 사외이사(2012~2020년)였다.  
텐센트는 2013년 카카오의 콘텐츠(웹툰·웹소설 등) 자회사 카카오페이지에도 140억원을 투자했다(현재 지분 6.8%). 2017년 카카오뱅크 출범 당시엔 300억원(현 지분 3.74%), 2018년 카카오게임즈에는 500억원(현 지분 4.37%)을 투자했다.
 
② 전략적 협력 ‘알리바바’
2017년 카카오에서 독립(분사)한 카카오페이는 앤트그룹으로부터 그해 2300억원을, 지난해에는 1150억원을 추가 투자받았다. 카카오의 오랜 투자자인 텐센트가 아니라, 텐센트 경쟁사인 알리바바 계열의 손을 잡은 것.  
카카오의 전략적 선택이었다. ‘알리페이’가 아시아 국가에 깔아놓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염두에 둔 것. 실제로 카카오는 앤트그룹 제휴 덕에 2019년 마카오·일본 등에 환전없이 해외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고, 지난해 8월부터는 카카오페이로  알리익스프레스(해외쇼핑)에서도 결제가 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알리페이는)단순한 투자 관계가 아니라 글로벌 진출에 최상의 파트너”라고 했다.


 
중국 자본이 투자한 카카오 주요 회사

  
다른 핵심 계열사들도 글로벌 자본으로부터 다양하게 투자를 받았다. 홍콩계 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가 카카오페이지, 카카오M, 카카오뱅크 등에 총 5100억원 이상을 투자했고, 카카오 모빌리티엔 미국 자본 TPG 캐피탈, 칼라일그룹, 일본 오릭스 캐피탈이 투자했다.
 
5. 차이나 찬스, 차이나 리스크
IT업계, 특히 게임업계에서 중국 자본의 투자는 낯선 일이 아니다. 크래프톤, 넷마블, 넥슨재팬 등이 대표적이다. 자본의 사이즈가 크기도 하고, 글로벌 사업 협력 효과도 있기 때문. 물론 위험 없는 자본은 없다.  
 
① “중국 인연 적극 활용해야”
올해부터 카카오는 ‘내수용’이라는 꼬리표를 떼기 위해 글로벌로 눈을 돌린 상황이다. 중국·동남아·인도로 서진(西進) 하느냐, 미국·유럽으로 동진(東進)하느냐는 중요한 갈림길에 섰다. 네이버가 미국·유럽 중심의 글로벌화를 추진한다면, 카카오는 중국 기업과 제휴를 활용한 아시아 공략에 우선 순위를 두고 준비해왔다.  
· 카카오는 글로벌 먹거리로 콘텐츠(웹툰·웹소설·게임)를 점찍었다. 콘텐츠 계열사인 카카오페이지는 텐센트와 손잡고 웹툰·웹소설 합작사 설립을 준비 중이다.  
· 카카오가 키우려는 또 다른 주력 사업은 사용자 빅 데이터를 활용한 간편결제 사업이다. 앤트그룹은 그간 인도의 페이티엠(payTM), 인도네시아의 다나(DANA), 말레이시아 터치앤고, 필리핀 지캐시 등 아시아 주요 핀테크 업체에 골고루 투자해 놨다. 카카오페이는 앤트그룹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시아 시장 확장을 노린다.
· 서강대 경제학부 정유신 교수는 "미·중 갈등 속에서 중국이 디지털 일대일로(一帶一路)를 구축하며 내수와 아시아 시장을 엄청나게 확장하고 있다”라며 “중국과 접점이 있는 기업은 지금이 기회”라고 했다.  
 
② “차이나 리스크 고민해야”  
· 중국 기업은 정치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정부의 전폭적 지지로 컸다가 한 순간에 무너진 기업도 여럿. 중국 투자회사 밍톈 그룹, 최대 민영보험사였던 안방보험, 최대 석유기업이었던 화신에너지그룹 등. 해당 기업들에 문제가 없는 건 아니었지만, ‘시진핑 주석-태자당(혁명 2세)-상하이방(장쩌민 전 주석)’ 사이 권력투쟁의 산물이라는 해석(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
· “카카오, 중국 기업이냐”는 한국 내 반중(反中) 심리가 있다. 카카오페이의 얼굴 인식 인증을 두고 ‘앤트파이낸셜 계열사 졸로즈(zoloz)로 얼굴 데이터가 넘어간다’는 오해가 퍼지기도 했다. 인증 데이터는 카카오 데이터센터에만 보관된다고 카카오페이가 여러차례 설명했지만, 데이터 유출 우려는 가시질 않는다. 카카오뱅크도 텐센트 투자 이후 정보유출 루머가 돌았다. B2C 서비스가 많은 카카오로선 고민되는 대목이다.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원호 박사는 "전세계적으로 중국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고, 국가 지도자에 따라 예측하지 못한 리스크도 생긴다"며 "영미권 서방 국가가 중국이 투자한 업체들을 조사하는 만큼, 우리 기업도 차이나 리스크를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마윈 연설’ 하나만으로 중국의 알리바바 규제가 행해진 건 아닐 터다. 크게 보면 중국은 플랫폼의 독점에 대한 규제를 글로벌 기준에 맞춰가고 있다. 2020년 1월에는 인터넷 분야 반독점법을 입법예고했고, 지난 2월 8일에는 국무원 산하 반독점위원회가 플랫폼 반독점 금지법 지침 최종안을 시행했다.
 
🐼 중국의 속내, 알리바바 때리기는 ‘덫’
· 중국 국가시장감독총국은 "데이터, 알고리즘, 플랫폼 규칙 등 때문에 플랫폼 기업들의 독점적 행위가 은폐돼 규제하기 어려웠다"며 데이터 독점 등에 대한 국가 기관 감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은 “중국 정부의 목적은 알리바바, 텐센트 같은 자국 기업을 다잡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며 “앞으로 개방이 불가피한 인터넷 분야에서 미국·유럽 기업을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놓으려는 것”이라고 했다. “미리 덫을 놓는 것”이라는 해석이다. 전 소장은 “중국 시장을 노린다면 반독점 규제의 여파를 주의깊게 봐야 한다”고 말했다.

반응형
반응형

美 경제수장 ‘디지털 달러’ 띄우기…비트코인 입지 줄어들까?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디지털 달러는 저소득층 금융에 도움이 된다.”(재닛 옐런)
“디지털 달러 프로젝트는 (정책) 우선순위가 높다.”(제롬 파월)
 
미국 재무장관과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연이어 ‘디지털 달러’ 띄우기에 나섰다. 미국 경제 수장들이 디지털 화폐에 긍정적 인식을 드러내면서, 미국이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발행을 본격화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美 경제 수뇌부 ‘디지털 달러’ 필요성 강조

제롬 파월 Fed 의장은 23일(현지시간) 상원 청문회에 출석했다. 디지털 달러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파월 의장은 “디지털 달러 프로젝트는 우리에겐 (정책) 우선순위가 높다”며 “우리는 기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매우 폭넓은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기축통화국으로서, 디지털 통화를 제대로 발행할 책임이 있다”며 “첫 번째 디지털 통화 발행국이 될 필요는 없다”고 했지만, 디지털 달러의 중요성은 강조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전날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파월 의장보다 적극적으로 디지털 달러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옐런 장관은 22일 뉴욕타임스와의 온라인 콘퍼런스에서 “중앙은행이 디지털 화폐 발행을 검토하는 것은 타당하다”며 “달러의 디지털 버전은 미국 내 저소득층의 금융부문 통합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많은 미국인이 간편 결제 시스템과 은행 계좌에 대한 접근(access)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디지털 달러가 (기존보다) 더 빠르고, 안전하고, 저렴한 지불수단이 될 수 있고, 이는 (디지털 달러의) 중요한 목표”라고 덧붙였다. 현금을 주로 사용하는 일반 시민에게는 신용카드 등 다른 결제 방법보다 디지털 달러의 접근성이 더 높을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미국은 디지털 통화 시대를 대비해 CBDC를 연구해 왔다. Fed를 비롯해 지역 연방준비은행이 주축이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은행 총재는 지난해 9월 “우리는 코로나19 이전부터 CBDC를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협업해 연방준비제도(Fed)를 연구 중이다. 그럼에도 실제 발행에 대해선 소극적이었다. 디지털 화폐로의 급격한 전환이 기축통화인 달러의 지위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美·中 디지털 화폐 경쟁=제2의 우주 경쟁”

지난해 12월 중국 광둥성 선전의 한 마켓 계산대에 e위안(디지털위안) 결제가 가능하다는 표시가 돼 있다.

중국의 ‘속도전’이 미국의 태도를 바꿨다. 중국은 시민들에게 ‘e-위안(디지털 위안)’을 나눠주며 대규모 실험을 반복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CBDC를 발행할 태세다. 미국으로썬 중국과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것이 신경 쓰일수밖에 없다. 
 
‘디지털 달러 프로젝트’란 비영리 싱크탱크를 운영 중인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전 미 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디지털 통화 경쟁은 냉전 시기 소련과의 우주전쟁과 비슷하다”며 “중국과의 경쟁에서 뒤처지면 달러의 기축통화 이점을 잃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장에선 옐런과 파월의 발언을 미국이 CBDC 발행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단 신호로 여긴다. 미 싱크탱크 아틀란틱카운슬스의 조시 립스키 지오이코노믹 센터 소장은 “옐런은 역대 재무 장관 중 디지털 달러에 대해 가장 전향적으로 말했다”며 “향후 재무부가 처음으로 CBDC 연구에 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도 “조 바이든 행정부가 디지털 통화 실행 연구를 지원할 거란 신호가 옐런으로부터 나왔다”고 평가했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옐런과 파월이 이미 디지털 달러 개념에 관한 논의를 시작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입지 줄어들 수도

디지털 달러가 등장하면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의 입지는 줄어들 수 있다. 암호화폐는 중앙은행이 독점적으로 돈을 찍어내는 방식에 반발하며 등장했다. 금융당국 입장에선 암호화폐의 존재가 껄끄러울 수밖에 없다. 실제로 옐런 장관은 디지털 달러의 필요성은 강조하면서도 비트코인에 대해선 “투기성이 높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에 대해 포브스는 “옐런이 최근 비트코인 열풍에 대한 해답을 ‘디지털 달러’라고 선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응형
반응형

(326030) SK바이오팜 - 지분 일부 매각...1조1천억 블록딜···성장사업 투자

지분 11% 블록딜
회수한 재원, 성장사업에 재투자 계획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회사 SK㈜가 SK바이오팜 지분 11%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투자 재원을 확보해 또 다른 성장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장 마감 후 SK바이오팜 주식 850만주를 매각하기 위한 수요 조사에 착수했다.

SK(034730)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금을 확보하고자 SK바이오팜(326030) 지분 11.0%(860만주)를 1조1163억원에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각 후 SK SK바이오팜 지분 보유율은 64.02%다.

주당 129800원으로 전날 종가 147500원 대비 12% 할인된 금액이다.

최근 금리 급등(채권값 하락)으로 세계 증시가 불안한 가운데서도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신약 세노바이트가 유럽 임상을 앞두는 등 잠재성이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SK는 이번 지분 매각을 두고 “‘투자·육성-기업공개(IPO)-투자금 회수’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사례”라며 “이들 투자 회수 재원은 성장사업 투자에 다시 활용함으로써 ‘투자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SK는 연초 신년사에서 소재와 친환경(Green), 바이오, 디지털 등 4대 성장동력을 집중 육성하고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첫 투자로 SK E&S와 함께 수소에너지 기술을 보유한 미국 플러그파워 지분 9.9%를 보유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서기도 했다.

적시에 투자를 회수해 투자 성과를 극대화하고 실현 수익은 미래 성장 사업에 재투자하는 투자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기 위해 매각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지분 매각후 SK SK바이오팜 보유 지분은 64.02%(5013만주)이다.

SK는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SK 관계자는 "이번 지분매각은 '투자-육성-IPO-투자금 회수'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사례"라면서 "투자 회수 재원은 성장 사업 투자에 다시 활용해 투자 선순환 구조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는 특히 "SK바이오팜 지분 64%를 보유한 대주주로서 지위와 역할에는 변동이 없다"고 강조했다.

SK㈜ 관계자는 "안정적인 경영권을 유지하는 수준에서 소수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라며 "블록딜로 확보한 자금은 다른 성장 사업에 투자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매각은 한국투자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트스위스가 주관한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