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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720) 카카오 - 카카오페이와 '차이나 리스크'

1. 몸값 9조 카카오페이, 날벼락
카카오페이, 국내 카카오톡 사용자 4명 중 3명(76%, 3500만명)이 쓴다. 주식・펀드 등 금융자산을 카카오페이에서 관리하는 이는 1500만명. 1년 전 카카오페이증권을 출범하며 간편결제도 가능해졌고 '모바일 금융 강자'로 점프하나 싶었는데, 이달초 브레이크가 걸렸다.
 
2월 5일부터 사용자들이 카카오페이에서 통장잔고도, 신용카드 이용내역도, 펀드 수익률도 확인할 수 없게 됐다. 소비자 불만이 쇄도한다.올해 기업공개(IPO)를 노리는 카카오페이로선 뼈아픈 일. 어쩌다 이런 일이 생겼나.
 
· “정부 허가 못받은 자” : ‘마이 데이터 사업’은 은행·카드사·통신사에 흩어진 금융정보를 한 번에 모아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작년까진 금융사들이 사용자 동의만 받고 해왔는데, 올해부턴 금융당국이 허가를 내줘야 할 수 있다. 2월4일이 마감기한이었다. 카카오페이·네이버파이낸셜·토스 같은 핀테크 기업은 물론, 은행·카드사들이 대거 신청을 냈다. 그런데 핀테크 기대주 가운데 카카오페이만 심사를 못 받았다. 5일부터 당장 카카오페이 서비스는 중단됐다.
· 알고보니 ‘알리바바’가⋯ : 카카오페이 심사가 보류된 건 2대 주주(지분율 43.9%)인 앤트파이낸셜(알리바바의 자회사) 때문. 마이데이터사업을 하려면, 금융위원회로부터 ‘이 회사 주요 주주는 문제가 없다’(대주주 적격성)는 확인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금융위는 ‘앤트파이낸셜이 문제가 있나 없나 확인할 근거가 없다’고 했다. 왜? 서류가 안 와서.  
· 속 타는 카카오페이 : 모바일 플랫폼에선 갈아타기가 참 쉽다. 토스에서도 네이버에서도 되는 자산관리 서비스가 카카오페이에서만 멈췄다면? 사용자 이탈은 순.식.간.
 
2. 중국 인민 은행의 '서류 한장'
앤트파이낸셜의 적격성, 왜 확인하기 어려운 걸까. 문제는 한·중 당국 간 행정절차에서 생겼다. ‘서류 한장’이 없어서다.  
 
· 중국 당국의 ‘먼 산 보기’ : 중국의 국책은행인 인민은행이 한국 금융위원회에게 "앤트파이낸셜은 제재나 형사 처벌을 받은 적 없다"는 확인 서류를 보내면 된다. 그런데 인민은행은 “앤트 그룹은 우리 관할이 아니다”라는 답변만 보냈다.
· “제발…” 카카오페이의 읍소 : 다급해진 카카오페이는 궁여지책으로, "우리는 형사처벌 받은 적 없습니다"라는 징셴둥(井賢棟) 앤트그룹 회장의 서명을 받아다가 한국 금융위에 냈다. ‘서류 한장 때문에, 1500만명의 금융 소비자가 불편을 겪는 건 너무하다’는 것.
· ‘공식 문서’ 원하는 금융 당국 : 금융위원회 측은 “중국 정부의 공식 답변이 오기 전엔 서비스 중단”이라고 선을 그었다. “금융 대주주 적격성 검증은 신용정보법에 정한 절차이니, 중국의 특수한 상황이 있더라도 고려해줄 수 없다”는 것.
 
카카오페이로선 올 봄 경쟁사들이 뛰고 나는 모습을 손놓고 지켜보게 생겼다. 배재현 카카오 수석 부사장은 "과정상 문제일 뿐 카카오페이 자체적으로 마이데이터 사업 허가 받는데 결격 사유는 없다"며 "금융 당국 간 협조가 완료되어 본허가 승인을 받으면 하반기부턴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3. 마윈의 나비효과 서해를 건너다
이런 경우, 카카오페이는 전혀 예상 못했을까. 지난해 7월 앤트그룹으로부터 투자받을 때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을 일이긴 하다. 중국 토종 이커머스인 알리바바와 중국 청년들의 ‘성공 롤 모델’ 마윈(馬雲・Jack Ma) 회장, 그 마윈이 애지중지 키운 핀테크 앤트그룹. 재무적으로나 중국 내 협업효과로나 앤트그룹은 카카오페이의 든든한 뒷배였다. 그런데 투자받은 지 석 달 만에, 앤트그룹의 처지가 갑자기 바뀌었다.
 
· 지난해 10월, 마윈 회장이 상하이 금융서밋의 연설에서 ‘쎈 발언’을 했다. 중국에는 건강한 금융시스템이 없고, ‘리스크 관리’ 위주의 정책이 혁신을 말살한다고. (연설문 링크).
· 다음 달인 11월, 중국 정부는 앤트그룹의 상장(IPO)을 불과 이틀 전 취소해 버렸다. 알리바바에 대한 반독점 조사도 시작했다. 마윈 회장과 앤트그룹의 징셴둥 대표, 후샤오밍 총재를 불러놓고 '결제 본업에 집중하라'고 야단도 쳤다. 이달 초, 앤트그룹은 회사를 금융지주사 구조로 전환하기로 했다. 당국의 요구에 울며 겨자먹기로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대주주인 앤트그룹의 입지가 불안해지자 카카오페이의 한국 사업도 영향을 받은 셈이 됐다. 국내 IT업계에선 중국 당국이 ‘안 이쁜 앤트그룹’의 요구를 선뜻 해결해주지 않는 걸로 본다.

4. 카카오는 왜 중국 투자를 받은거야?
유망 스타트업이 해외 투자를 받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게다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쇼핑·금융·모빌리티·엔터테인먼트를 통합한 ‘슈퍼앱’을 꿈꾸는 카카오로선, 이 길을 앞서간 텐센트·알리바바와 협력에서 얻을 게 많다. 아시아의 IT 강자들이 손 잡는 건 미국·유럽엔 없는 모델이다. "구글·페이스북 같은 글로벌 기업에 대항할 아시아 동맹"(안유화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교수)이란 해석도 나온다. 
 
① 힘들 때 도운 ‘텐센트’
카카오도 보릿고개가 있었다. 사업초기 자금난을 겪던 중, 2012년 중국 텐센트로부터 720억원을 투자받았다. 당시 투자 덕에, 텐센트는 현재 김범수-케이큐브홀딩스-국민연금에 이어 카카오의 4대 주주(6.72%)다. 텐센트 부사장 출신인 피아오얀리는 카카오의 최장기 사외이사(2012~2020년)였다.  
텐센트는 2013년 카카오의 콘텐츠(웹툰·웹소설 등) 자회사 카카오페이지에도 140억원을 투자했다(현재 지분 6.8%). 2017년 카카오뱅크 출범 당시엔 300억원(현 지분 3.74%), 2018년 카카오게임즈에는 500억원(현 지분 4.37%)을 투자했다.
 
② 전략적 협력 ‘알리바바’
2017년 카카오에서 독립(분사)한 카카오페이는 앤트그룹으로부터 그해 2300억원을, 지난해에는 1150억원을 추가 투자받았다. 카카오의 오랜 투자자인 텐센트가 아니라, 텐센트 경쟁사인 알리바바 계열의 손을 잡은 것.  
카카오의 전략적 선택이었다. ‘알리페이’가 아시아 국가에 깔아놓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염두에 둔 것. 실제로 카카오는 앤트그룹 제휴 덕에 2019년 마카오·일본 등에 환전없이 해외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고, 지난해 8월부터는 카카오페이로  알리익스프레스(해외쇼핑)에서도 결제가 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알리페이는)단순한 투자 관계가 아니라 글로벌 진출에 최상의 파트너”라고 했다.


 
중국 자본이 투자한 카카오 주요 회사

  
다른 핵심 계열사들도 글로벌 자본으로부터 다양하게 투자를 받았다. 홍콩계 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가 카카오페이지, 카카오M, 카카오뱅크 등에 총 5100억원 이상을 투자했고, 카카오 모빌리티엔 미국 자본 TPG 캐피탈, 칼라일그룹, 일본 오릭스 캐피탈이 투자했다.
 
5. 차이나 찬스, 차이나 리스크
IT업계, 특히 게임업계에서 중국 자본의 투자는 낯선 일이 아니다. 크래프톤, 넷마블, 넥슨재팬 등이 대표적이다. 자본의 사이즈가 크기도 하고, 글로벌 사업 협력 효과도 있기 때문. 물론 위험 없는 자본은 없다.  
 
① “중국 인연 적극 활용해야”
올해부터 카카오는 ‘내수용’이라는 꼬리표를 떼기 위해 글로벌로 눈을 돌린 상황이다. 중국·동남아·인도로 서진(西進) 하느냐, 미국·유럽으로 동진(東進)하느냐는 중요한 갈림길에 섰다. 네이버가 미국·유럽 중심의 글로벌화를 추진한다면, 카카오는 중국 기업과 제휴를 활용한 아시아 공략에 우선 순위를 두고 준비해왔다.  
· 카카오는 글로벌 먹거리로 콘텐츠(웹툰·웹소설·게임)를 점찍었다. 콘텐츠 계열사인 카카오페이지는 텐센트와 손잡고 웹툰·웹소설 합작사 설립을 준비 중이다.  
· 카카오가 키우려는 또 다른 주력 사업은 사용자 빅 데이터를 활용한 간편결제 사업이다. 앤트그룹은 그간 인도의 페이티엠(payTM), 인도네시아의 다나(DANA), 말레이시아 터치앤고, 필리핀 지캐시 등 아시아 주요 핀테크 업체에 골고루 투자해 놨다. 카카오페이는 앤트그룹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시아 시장 확장을 노린다.
· 서강대 경제학부 정유신 교수는 "미·중 갈등 속에서 중국이 디지털 일대일로(一帶一路)를 구축하며 내수와 아시아 시장을 엄청나게 확장하고 있다”라며 “중국과 접점이 있는 기업은 지금이 기회”라고 했다.  
 
② “차이나 리스크 고민해야”  
· 중국 기업은 정치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정부의 전폭적 지지로 컸다가 한 순간에 무너진 기업도 여럿. 중국 투자회사 밍톈 그룹, 최대 민영보험사였던 안방보험, 최대 석유기업이었던 화신에너지그룹 등. 해당 기업들에 문제가 없는 건 아니었지만, ‘시진핑 주석-태자당(혁명 2세)-상하이방(장쩌민 전 주석)’ 사이 권력투쟁의 산물이라는 해석(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
· “카카오, 중국 기업이냐”는 한국 내 반중(反中) 심리가 있다. 카카오페이의 얼굴 인식 인증을 두고 ‘앤트파이낸셜 계열사 졸로즈(zoloz)로 얼굴 데이터가 넘어간다’는 오해가 퍼지기도 했다. 인증 데이터는 카카오 데이터센터에만 보관된다고 카카오페이가 여러차례 설명했지만, 데이터 유출 우려는 가시질 않는다. 카카오뱅크도 텐센트 투자 이후 정보유출 루머가 돌았다. B2C 서비스가 많은 카카오로선 고민되는 대목이다.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원호 박사는 "전세계적으로 중국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고, 국가 지도자에 따라 예측하지 못한 리스크도 생긴다"며 "영미권 서방 국가가 중국이 투자한 업체들을 조사하는 만큼, 우리 기업도 차이나 리스크를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마윈 연설’ 하나만으로 중국의 알리바바 규제가 행해진 건 아닐 터다. 크게 보면 중국은 플랫폼의 독점에 대한 규제를 글로벌 기준에 맞춰가고 있다. 2020년 1월에는 인터넷 분야 반독점법을 입법예고했고, 지난 2월 8일에는 국무원 산하 반독점위원회가 플랫폼 반독점 금지법 지침 최종안을 시행했다.
 
🐼 중국의 속내, 알리바바 때리기는 ‘덫’
· 중국 국가시장감독총국은 "데이터, 알고리즘, 플랫폼 규칙 등 때문에 플랫폼 기업들의 독점적 행위가 은폐돼 규제하기 어려웠다"며 데이터 독점 등에 대한 국가 기관 감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은 “중국 정부의 목적은 알리바바, 텐센트 같은 자국 기업을 다잡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며 “앞으로 개방이 불가피한 인터넷 분야에서 미국·유럽 기업을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놓으려는 것”이라고 했다. “미리 덫을 놓는 것”이라는 해석이다. 전 소장은 “중국 시장을 노린다면 반독점 규제의 여파를 주의깊게 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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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수장 ‘디지털 달러’ 띄우기…비트코인 입지 줄어들까?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디지털 달러는 저소득층 금융에 도움이 된다.”(재닛 옐런)
“디지털 달러 프로젝트는 (정책) 우선순위가 높다.”(제롬 파월)
 
미국 재무장관과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연이어 ‘디지털 달러’ 띄우기에 나섰다. 미국 경제 수장들이 디지털 화폐에 긍정적 인식을 드러내면서, 미국이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발행을 본격화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美 경제 수뇌부 ‘디지털 달러’ 필요성 강조

제롬 파월 Fed 의장은 23일(현지시간) 상원 청문회에 출석했다. 디지털 달러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파월 의장은 “디지털 달러 프로젝트는 우리에겐 (정책) 우선순위가 높다”며 “우리는 기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매우 폭넓은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기축통화국으로서, 디지털 통화를 제대로 발행할 책임이 있다”며 “첫 번째 디지털 통화 발행국이 될 필요는 없다”고 했지만, 디지털 달러의 중요성은 강조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전날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파월 의장보다 적극적으로 디지털 달러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옐런 장관은 22일 뉴욕타임스와의 온라인 콘퍼런스에서 “중앙은행이 디지털 화폐 발행을 검토하는 것은 타당하다”며 “달러의 디지털 버전은 미국 내 저소득층의 금융부문 통합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많은 미국인이 간편 결제 시스템과 은행 계좌에 대한 접근(access)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디지털 달러가 (기존보다) 더 빠르고, 안전하고, 저렴한 지불수단이 될 수 있고, 이는 (디지털 달러의) 중요한 목표”라고 덧붙였다. 현금을 주로 사용하는 일반 시민에게는 신용카드 등 다른 결제 방법보다 디지털 달러의 접근성이 더 높을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미국은 디지털 통화 시대를 대비해 CBDC를 연구해 왔다. Fed를 비롯해 지역 연방준비은행이 주축이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은행 총재는 지난해 9월 “우리는 코로나19 이전부터 CBDC를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협업해 연방준비제도(Fed)를 연구 중이다. 그럼에도 실제 발행에 대해선 소극적이었다. 디지털 화폐로의 급격한 전환이 기축통화인 달러의 지위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美·中 디지털 화폐 경쟁=제2의 우주 경쟁”

지난해 12월 중국 광둥성 선전의 한 마켓 계산대에 e위안(디지털위안) 결제가 가능하다는 표시가 돼 있다.

중국의 ‘속도전’이 미국의 태도를 바꿨다. 중국은 시민들에게 ‘e-위안(디지털 위안)’을 나눠주며 대규모 실험을 반복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CBDC를 발행할 태세다. 미국으로썬 중국과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것이 신경 쓰일수밖에 없다. 
 
‘디지털 달러 프로젝트’란 비영리 싱크탱크를 운영 중인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전 미 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디지털 통화 경쟁은 냉전 시기 소련과의 우주전쟁과 비슷하다”며 “중국과의 경쟁에서 뒤처지면 달러의 기축통화 이점을 잃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장에선 옐런과 파월의 발언을 미국이 CBDC 발행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단 신호로 여긴다. 미 싱크탱크 아틀란틱카운슬스의 조시 립스키 지오이코노믹 센터 소장은 “옐런은 역대 재무 장관 중 디지털 달러에 대해 가장 전향적으로 말했다”며 “향후 재무부가 처음으로 CBDC 연구에 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도 “조 바이든 행정부가 디지털 통화 실행 연구를 지원할 거란 신호가 옐런으로부터 나왔다”고 평가했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옐런과 파월이 이미 디지털 달러 개념에 관한 논의를 시작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입지 줄어들 수도

디지털 달러가 등장하면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의 입지는 줄어들 수 있다. 암호화폐는 중앙은행이 독점적으로 돈을 찍어내는 방식에 반발하며 등장했다. 금융당국 입장에선 암호화폐의 존재가 껄끄러울 수밖에 없다. 실제로 옐런 장관은 디지털 달러의 필요성은 강조하면서도 비트코인에 대해선 “투기성이 높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에 대해 포브스는 “옐런이 최근 비트코인 열풍에 대한 해답을 ‘디지털 달러’라고 선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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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030) SK바이오팜 - 지분 일부 매각...1조1천억 블록딜···성장사업 투자

지분 11% 블록딜
회수한 재원, 성장사업에 재투자 계획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회사 SK㈜가 SK바이오팜 지분 11%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투자 재원을 확보해 또 다른 성장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장 마감 후 SK바이오팜 주식 850만주를 매각하기 위한 수요 조사에 착수했다.

SK(034730)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금을 확보하고자 SK바이오팜(326030) 지분 11.0%(860만주)를 1조1163억원에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각 후 SK SK바이오팜 지분 보유율은 64.02%다.

주당 129800원으로 전날 종가 147500원 대비 12% 할인된 금액이다.

최근 금리 급등(채권값 하락)으로 세계 증시가 불안한 가운데서도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신약 세노바이트가 유럽 임상을 앞두는 등 잠재성이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SK는 이번 지분 매각을 두고 “‘투자·육성-기업공개(IPO)-투자금 회수’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사례”라며 “이들 투자 회수 재원은 성장사업 투자에 다시 활용함으로써 ‘투자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SK는 연초 신년사에서 소재와 친환경(Green), 바이오, 디지털 등 4대 성장동력을 집중 육성하고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첫 투자로 SK E&S와 함께 수소에너지 기술을 보유한 미국 플러그파워 지분 9.9%를 보유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서기도 했다.

적시에 투자를 회수해 투자 성과를 극대화하고 실현 수익은 미래 성장 사업에 재투자하는 투자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기 위해 매각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지분 매각후 SK SK바이오팜 보유 지분은 64.02%(5013만주)이다.

SK는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SK 관계자는 "이번 지분매각은 '투자-육성-IPO-투자금 회수'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사례"라면서 "투자 회수 재원은 성장 사업 투자에 다시 활용해 투자 선순환 구조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는 특히 "SK바이오팜 지분 64%를 보유한 대주주로서 지위와 역할에는 변동이 없다"고 강조했다.

SK㈜ 관계자는 "안정적인 경영권을 유지하는 수준에서 소수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라며 "블록딜로 확보한 자금은 다른 성장 사업에 투자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매각은 한국투자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트스위스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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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10) 소리바다 - (1) 회사소개 ( 사업분야 & 서비스 )

corp.soribada

  • 음악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서비스 및 각종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제공하는 디지털컨텐츠 서비스 전문기업임.
  • 웹사이트(www.soribada.com)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대표 음악서비스인 소리바다를 주요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음.
  • 이마트 알뜰폰, Pooq TV 등의 국내 업체 및 애플 아이튠즈, 아마존, 구글뮤직, 스포티파이 등 해외 업체와 제휴를 통해 다양한 영역으로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음.

 

회사소개

소리바다는 음악을 통해 시공간을 한계를 뛰어넘는 변화의 물결을 만들어 갑니다.
혁신적인 기술력은 세상에 이로움을 넘어 그 이상의 가치를 선사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행복한 미래를 창조하는 기업

 

디지털 음악 시장의 중심에 서 있는 소리바다는 저작권 보호,
네티즌의 문화적인 행복 추구 모두를 보장받을 수 있는 디지털 문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소리바다는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벤처정신을 바탕으로 한 소리바다의 기술력은 세계를 향해 뻗어갑니다.

 

파도는 이전 파도 플레이어가 진화한 신개념 추천 서비스다. 지금 재생 중인 노래와 비슷한 감성의 음악을 시대와 장르 구분 없이 제안한다. 사용자는 마치 파도를 타듯이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을 경험하며 생각지도 못했던 음악을 발견할 수 있다. 이는 소리바다 자체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구현한 서비스다. 음악카드는 시간, 장소, 날씨 등에 따라 어울리는 음악을 직접 추천한다. 음악카드 서비스는 하루 4번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된다. 이뿐만 아니라, 소리바다 모바일3.0은 SNS와의 연동을 강화해 카카오톡, 페이스북 계정 등을 이용해 손쉽게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할 수 있다. 소리바다는 "기업철학을 반영한 신개념 서비스를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이 더 손쉽고 즐겁게 소리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업현황

소리바다는 다양한 자회사들과 함께 의미있는 가치를 나누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합니다

소리바다 서비스

디지털 음악 시장의 중심에 서 있는 소리바다는 저작권 보호,
네티즌의 문화적인 행복 추구 모두를 보장 받을 수 있는 디지털 문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소리바다는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소리바다 웹서비스
  • 소리바다모바일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화된 시스템매니지먼트 역량을 통하여
내실을 다져가며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뿐만 아니라 영화 기획/제작과 음악 기획 등
사업분야를 넓혀나가 수준 높은 한류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 연예 매니지먼트
  • 스타컨텐츠 사업
  • 음반제작 및 유통
  • 드라마&영화

 

기독교음악의 보편화를 통한 기독교 문화형성에 기여하고 건전한 웹서핑 형성과
음악을 통한 복음전파를 목적으로 꾸준한 콘텐츠 개발 및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씨씨엠 러브는 인터넷 속의 세상을 앞서가는 기독교 문화구축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 씨씨엠 음악
  • 씨씨엠 악보
  • CCD/성경말씀/성가영상

 

스니커즈 전문 브랜드로 브랜드 고유의 철학이 담긴 실용적이고 미니멀리즘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편안한 슈즈로 매 시즌 특정 테마에 맞추어 그에 맞는 새로운 디자인 선보입니다. 현재 스니커즈를 비롯해 의류와 패션 전반 분야에 새롭게 진출하고 있습니다.

  • 신발 제작 판매
  • 의류 제작 판매

 

2009년 창간한 연예전문 미디어 전문기업으로 정보와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하는 인포테인먼트라는 새로운 포맷의 컨텐츠 전문기업입니다. 실시간 연예계 뉴스, 다양한 컨텐츠 개발을 통해 문화 컨텐츠를 활성화 해 글로벌 시대에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발전하고자 것이 목표입니다.

  •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제공
  • 엔터테인먼트 관련 공연, 기획 사업 진행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미디어인 스포츠투데이를 발간하여 전 세계에 신한류문화 전파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미디어로 발돋움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신뢰도 높고 발빠른 기사 전달력을 통해 유익한 정보제공과 함께 인기 웹툰, 포토 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해 국내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기업으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제공
  • 각종 공연, 행사 기획, 진행

 

자동차 수출입 및 자동차 신품 판매를 주력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물량 공급이 부족하여 수입이 어려운 인기 차종을 독일과 미국 등 해외의 유수한 수출업체와 독점계약을 맺고 국내뿐 아니라 제3개국 나라 간에 허브 역할을 하는 중개무역 또한 병행해 자동차 수출입 전문기업으로 성장 중입니다.

  • 자동차 수출입
  • 신차 판매

 

소리바다는 국내외 다양한 관계사들과 함께 의미있는 가치를 나누며
새로운 세상을 혁신해 나갈 것입니다.

 

서비스

  • 소리바다 웹

최신앨범 / 인기차트 / 추천음악 / 이벤트 / 뮤직비디오 / 아티스트 랭킹 / 인기검색어 / 파도추천리스트 등 여러가지 컨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노래와 비슷한 감성의 음악을 이어서 듣고 싶으시면 파도타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계정 혹은 카카오 계정만으로 소리바다 회원가입과 빠른 로그인이 가능하며 기존 회원이신 분도 카카오 계정과 통합하면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내 클라우드 음악, 최근들은 곡, 마이컬렉션, 구매한 음악 목록까지 앱과 웹이 연동되어 더욱 편리하게 리스트가 제공됩니다.

 

  • 소리바다 앱

좌우 슬라이드를 통해 어디서나 쉽게 원하는 메유로 이동할 수 있어요! 원하는 메뉴로 손가락만 슥삭슥삭~ 움직이시면 됩니다.

좋아하는 노래와 비슷한 감성의 음악을 이어서 듣고 싶으시면 파도타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카카오 계정만으로 소리바다 회원가입과 빠른 로그인! 기존 회원이신 분도 카카오 계정과 통합하면 카카오톡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내 클라우드 음악, 최근들은 음악, 마이컬렉션, 구매한 목록까지 앱과 웹이 연동되어 더욱 편리하게 리스트가 제공됩니다.

카카오 안드로이드 유저화면, 락 스크린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재생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제휴서비스

소리바다는 자체 서비스 외에 플랫폼 확대 전략에 따라 각 업계의 선도 업체들과
다양한 플랫폼 제휴를 통해 다양한 채널로 고객들에게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에서 런칭한 음악 전문 온라인 서비스 삼성뮤직에 음원 공급 서비스 제휴를 맺고 350만 곡의 디지털 음원을 서비스하고 있다.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던 삼성뮤직은 양질의 컨텐츠 제공과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디지털 음원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사업자가 설립한 ‘콘텐츠연합플랫폼㈜’과 ‘푹(POOQ)’ 음악 서비스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기존 ‘푹(POOQ)’ 서비스 내 음악 카테고리가 신설되어 소리바다가 보유한 350만 곡의 국내 최대 양질의 음원 콘텐츠와 제휴를 준비 중이다. 또한 모바일 이용 패턴 트렌드에 맞춰 ‘모바일 전용 스트리밍 상품’, ‘푹(POOQ) 결합 상품', '라디오 On-Air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 상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대형마트 1위 브랜드인 이마트와 업무제휴를 통해 이마트 알뜰폰 구입고객에게 ‘이마트 전용-소리바다 App’ 설치와 함께 매월 무료 20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소리바다 앱에서 이마트 인증 로그인 방식으로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원클릭 가입을 통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알뜰폰 회원 중 스마트폰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기한으로 무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유료회원 전환을 통해 더욱 많은 서비스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이튠즈 스토어, 아마존,구글뮤직 및 스포티파이와 음원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신곡과 CCM 등의 음악 공급을 시작했다. 특히 아이튠즈는 애플제품(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 맥북 등) 전용 콘텐츠 다운로드 프로그램으로 국내 음악이 대량으로 공급되는 것은 소리바다가 최초이다. 이를 통해 기존 다운로드 시장에서 겪었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루트를 통해 한국 음악을 세계에 소개하고 있다. (해외 업체의 국내 진출 및 국내 서비스 사업과는 별개)

소리바다 모바일 3.0 런칭 이후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JTBC의 인기 음악 예능 프로그램인 히든싱어3와 손잡고 프로그램의 성공적 방영과 소리바다 브랜드의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해 상호 협력했다. 특히 소리바다 앱을 통해 진짜 가수를 찾는 실시간 시청자 투표와 함께 히든싱어3에 출연하는 가수들의 명곡을 회차별로 10곡을 선정하여 무료 스트리밍 제공 등 고객 참여 마케팅 요소를 통해 소리바다 서비스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히든싱어3 프로그램 종영 때까지 제공하였다.

소리바다는 동서식품의 인스턴트 원두커피 맥심 카누(KANU)와 제휴하여 음악과 함께 아메리카노를 즐기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작은 뮤직카페라는 컨셉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선보였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지션 유희열이 직접 선곡한 음악과 그에 대한 이야기를 제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이트진로의 맥주 브랜드 하이트와 업무 제휴를 맺고 공동 마케팅을 펼쳤다.
슈퍼스타K6 우승자와 준우승자인 곽진언, 김필을 채택하고 브랜드송 '뭐라고'의 음원과 뮤직비디오 발표 후 소리바다에서 무료로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뭐라고 캠페인 시작과 함께 소리바다에서는 뮤직비디오 공유 이벤트도 펼쳤다. 곽진언, 김필의 '뭐라고' 뮤직비디오를 소리바다 웹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SNS로 공유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 고객들에게 경품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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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490) 엔지켐생명과학 - (1) 회사소개 ( 사업소개 & 제품정보 )

enzychem

  • 동사는 현재 원료의약품 의약화학을 기반으로 합성신약을 연구, 개발하고 기술이전 등을 통해 사업화를 이어가고 있음.
  • 동물약품, 화학약품, 식품, 건강보조식품, 식품첨가물,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 동사의 수출 주력 품목인 항결핵제는 세계에서 2번째로 제품을 개발하여, 국내 D사에 이어 두 번째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함.

 

회사소개

(주)엔지켐생명과학은 1999년 7월 창업하여 최첨단 생명공학 및 의약화학의 기술을 기반으로 탄생된

글로벌신약개발 벤처기업으로, 제천에 2개의 GMP 생산 공장과 글로벌 신약개발연구소를 갖고

원료 의약품과 글로벌 건강기능식품을 개발, 생산, 그리고 Global 신약 개발을 해오고 있습니다.

 

천연물(녹용)유래 물질 EC-18(PLAG)을 이용한 항암제로 유발되는 호중구 및 혈소판 감소증, 패혈증, 항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기업, EC-18 용도 및 제법 그리고 1st Generic 원료의약 합성관련 50개 이상의 국내.외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기술벤처기업(국산 신기술 마크, 보건신기술 인증, 산업통상자원부, 첨단 산업기술 제품,

범부처전주기 신약 개발기업), 최신의 GMP 합성 설비를 갖추고 일본 식약처 PMDA GMP인증 원료 의약품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또한 2012년 10월 제 2 GMP공장을 준공하여, Non-Cephalosporin, 원료의약품과

세계 최초 면역조절 건강기능성 제품 “록피드”를 생산. 판매해 오고 있습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인류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꼭 필요한 글로벌신약을

개발하는 글로벌바이오제약기업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표이사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주)엔지켐생명과학은 1999년 창업이래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 증진과 제약 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고 품질의

원료의약품을 생산, 판매 해왔습니다. 그리고 2004년부터는 천연물 녹용에서 유래한 면역조절 물질 EC-18을

개발, 생산하여 미국, 캐나다, 유럽,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 등 세계 각국에 제법과 용도 특허를 등록하고 전임상,

파일롯 임상을 거쳐 항암제로 유발되는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그리고 패혈증, 류마티스관절염, 천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저희들은 파트너 기업, 연구기관들과 개발 프로젝트를 서로 나누고 협력하여 최대의 성과를 낼 수 있는

Open Innovation을 추구해 오고 있으며, 저희 회사 임직원들은 “꿈, 열정, 도전정신”으로 저희들의 미션과 비전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17년 동안 개발하여 이룩한 성과와 파트너 제약기업, 생명공학 연구기관, 임상기관, 금융기관, 정부기관과 맺어온 긴밀한 파트너쉽 관계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생명과학기업을 만들고 있습니다.

 

저희 엔지켐생명과학은 “인류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는 글로벌바이오제약기업이 되기 위해 모든 열정과 에너지를 바칠 것입니다.

 
저희들은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하여 행복한 삶을 만들겠다는 저희들의 소중한 사명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사회 및 기술자문그룹

 

Mission

1. 미션

- 인류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세상을 만든다.

   Saving Lives One at a Time

 

2. 핵심가치

- 예방, 치료, 수명연장에의 대담한 도전

   Beating the Odds for Prevention, Treatment and Longevity.

- 말과 행동의 신뢰

   Trust in Our Words and Our Actions

- 기존의 생각을 뛰어 넘는 탁월성

   Excellence in Embracing Exceptional Results

 
3. 비전설정

혁신적 초우량 바이오 제약기업으로 도약.

-  매출 1조원 달성

 Building up Innovative and Excellent Global Biopharma.

- Achieving US$ 1 Billion in Revenue

 
4. 인재상

- 꿈을 가진, 열정적인, 도전하는 인재

   Our Workforce Has Dreams, Passions and the Desire to Challenge All Obstacles.

 

조직도

 

사업장안내

 

사업분야

글로벌 신약 개발

건강기능식품 록피드

록피드는

• 식약처의 엄격하고 철저한 인정과정을 통해 개별인정형원료로 인정받아 “피엘에이지”(PLAG)로 만들어졌습니다.

• 면역조절 물질인 피엘에이지는 전세계에서 엔지켐생명과학만이 갖고 있는 유일한 물질로 전세계 특허로 등록되어있습니다.

• 면역조절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습니다.

• 효능효과를 입증한 면역조절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입니다.

• 녹용의 수많은 성분중 면역력에 좋은 성분인 ‘피엘에이지’를 이용한 제품입니다.

• 현대과학을 이용하여 생산해  제품의 표준화를 이루었습니다

• 록피트 한 캡슐 = 녹용 12.5 Kg (약 1천만원) 의 녹용에서 추출된 분량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피엘에이지는?

 록피드가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40년의 노력

피엘에이지 최초 개발자 김상희 교수

김상희 교수는 1989년 녹용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하여 다양한 성분을 연구한 끝에 유효물질인 피엘에이지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특허와 논문으로 발표하였고 ㈜엔지켐생명과학은 10여 년의 연구를 통해 피엘에이지를 대량 생산하는데 성공하였으며,

김상희 교수가 연구하고자 마음먹은지 40년 만에 대중이 섭취할 수 있게 되어 연구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피엘에이지는  왜 중요한가?

피엘에이지는 내몸의 건강을 지키고,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염증으로 인한 노화현상을 조절하여 건강하고 활력있게 살수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록피드에 들어있는  피엘에이지는 녹용에 들어있는 물질로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았으며 과민면역반응활성인자인 인터루킨4의

감소를 통해서 면역조절을 해주며 서울아산병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엔지켐생명과학이 같이 신약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녹용은 선조들이 오랫동안 복용해온 물질로, 이 녹용을 좀더 현대적이고 과학적으로 만들어 준 것이 바로 피엘에이지입니다.

피엘에이지는 면역불균형을 개선 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필요하지만, 내 몸을 더욱 건강하게 할 수 있으며 현대적이고 과학적인

녹용 섭취를 가능하게 해준 것입니다. 피엘에이지는 녹용에 0.002%밖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녹용을 다려서는 그 미량의 성분을 섭취

할 수가 없습니다.

 

 록피드의 세계화

* 피엘에이지 세계 8개국 특허 등록 완료

* 세계 최초 면역조절 특허 건강기능식품

* 미국  FDA 승인 으로 인한 미국 수출 허가

 

 녹용의 특장점

녹용은 성장, 발육, 증진과 조혈시스템, 심장기능향상, 항노화와 피로회복, 다양한 질환에 대한 면역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세포손상을 초래하는 항암 화학요법, 방사선요법을 받는 동안 조혈.면역시스템을 보호.회복시키는데 조혈과 면역조절제가 필요하다.

(발췌: 김상희 교수논문중에서 )

 

      ※ 피엘에이지 :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호중구를 조절하여 염증을 낮춰줌으로써 면역밸런스를 맞춰 줍니다.

 

APIs

(주)엔지켐생명과학은 결핵치료제인 D-Cycloserine, Terizidone과 Cefbuperazone, Cefazedone, Cefotiam,

Cefcapen Pivoxil, Flomoxef 등의 Cephalosporin계 항생제, 그리고 항응고제, 소염진통제, 전립선치료제, 거담제, 고지혈증치료제 등

다양한 적응증 치료제 원료의약품과 화장품 원료를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자사가 보유한 합성 기술을 이용하여

전세계 고객들에게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서

고품질의 원료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항결핵제 D-cycloserine, 항생제, 화장품 등의 원료의약품을 일본 인도 러시아 ,CIS, 영국, 싱가폴, 페루, 태국,

대만(홍콩),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전세계로 수출하고 있으며, 특히, 항결핵제는 WHO등록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각국의 NGO 단체에 공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글로벌신약 원료인 PLAG를 생산하고,

미국 FDA에 원료등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Biz-Model

▶ 핵심역량

 

제품정보

APIs

Cephalosporin

 

Non-Cephalosporin

 

Cosmetic Ingredients

 

Others

Enzychem Lifesciences advancing its therapy derived from deer antlers

youtu.be/pVQMfbWZ_GY

 

Ki Young Sohn, (손기영) Chairman & CEO at Enzychem Lifesciences - Interview

youtu.be/k1ImoK5xf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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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제도 개편 법안 국회 상임위 첫 관문 통과

정무위 법안심사 소위 자본시장법 심의
개인 투자자 보호 강화, 기관 규제 완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금융정의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사모펀드 계약취소 결정 및 제재를 촉구하고 있는 모습. 

라임·옵티머스 자산운용 등 환매 중단 사태가 이어진 사모펀드 제도 개편안을 담은 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인 정무위원회의 첫 관문을 넘었다. 법안이 시행되면 지난 2015년 도입된 사모펀드 제도가 대대적으로 개편될 전망이다.

23일 국회 정무위에 따르면 이날 법안심사 소위원회에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9월 대표 발의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하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안은 정무위 전체회의, 국회 본회의를 거쳐 정부 국무회의에서 통과 및 공포되면 6개월 후 시행 예정이다.

현재 국내 사모펀드는 투자한 기업의 경영에 직접 참여하는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와 경영권을 행사하지 않고 수익만 추구하는 전문투자형 사모펀드(헤지펀드)로 구분된다.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가 일어난 라임·옵티머스 자산운용의 사모펀드는 전문투자형 사모펀드에 속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사모펀드는 투자자 유형에 따라 기관 투자가만 투자할 수 있는 기관 전용 사모펀드와 개인 투자자도 투자 가능한 일반 사모펀드로 구분된다. 일반 펀드에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강한 규제가 적용되며 기관 전용 사모펀드에는 규제가 완화되는 것이 기본 방향이다.

투자자 수 한도는 현재 49인에서 100인 이하로 늘어난다. 일반 투자자는 49인 이하로 제한되지만 기관 투자자가 참여할 경우 100인까지 허용된다. 일반 투자자 40인과 기관 투자자 50인으로 구성된 사모펀드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일반 사모펀드의 경우 판매사·수탁사 등 관계 기관의 감시·견제 책임이 부여된다. 판매사는 펀드 운용이 투자자에게 교부한 핵심상품설명서와 부합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그렇지 않으면 경우 운용사에 대해 시정 요구를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투자자 보호를 위해 사모펀드 환매를 연기한 경우 운용사는 이 사실을 해당 사모펀드 판매사에게 통지하도록 하고 통지를 받은 판매사는 신규 판매를 중단하도록 했다.

자기 자본이 기준을 밑도는 부실 운용사는 금융 당국이 직권으로 등록을 말소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현재는 금융당국의 검사 및 제재심의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등록 취소가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부실 운용사의 신속한 퇴출이 가능해진다.

반면 연기금·공제회 등 기관 투자자 전용 사모펀드에는 이 같은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PEF의 경우 경영 참여의 취지에 따라 투자하려는 기업의 주식을 10% 이상 취득해 6개월 이상 보유해야 하지만 이 의무가 없어지게 된다. 현재 PEF에 금지돼 있는 대출도 허용된다.

또한 기관 투자자는 금융 당국의 사전 승인을 받지 않고 운용사를 직접 검사할 수 있게 했다. 현재는 금융위원회의 허락을 받아야만 검사에 착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금융감독원이 기관 전용 펀드 운용사인 업무집행사원(GP)을 검사할 수 있게 했다. 정무위의 한 관계자는 “투자자 보호 강화의 시급성을 감안해 정부 정책이 반영된 김병욱 의원 대표 발의안의 주요 내용이 통과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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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영끌'에 가계부채 126조 급증...빚 내용·속도 모두 나빠졌다.

가계 빚 1700조 돌파...증가율도 7.9%로 가팔라져
빚 대부분 투자 자산에 흘러가...소비 촉진 효과 미미
실물 경기 바닥 속 '빚 잔치'...경제 뇌관 될라 불안

코로나19가 휩쓸고간 지난해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126조원 가까이 증가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코로나19 여파로 생활고를 겪는 가계가 늘고 부동산 '영끌 대출(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에 ‘빚투(빚내서 주식 투자)'까지 급증하면서 지난해 우리나라 가계 빚 증가액이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나 사상 처음으로 1,700조원을 넘어섰다.

가계 빚 대부분이 경제 활력을 이끌 수 있는 소비와 큰 관련이 없는 데다가, 빚 규모도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빚 자체의 내용뿐 아니라 증가 속도도 악화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가계부채 규모가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규모에 육박하는 등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확대돼, 향후 우리경제 전체를 흔들 수 있는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가계부채 126조 급증... 전년比 증가폭 2배

가계신용 추이.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4분기 가계신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가계신용(부채) 잔액은 1,726조1,000억원으로 전년도 말에 비해 125조8,000억원 늘었다. 126조원에 달하는 연간 증가폭은 부동산 대출 규제를 대폭 완화해 가계부채가 크게 늘었던 2016년(139조4,000억원) 이후 최대 액수이며, 역대 두 번째다.

2019년 가계부채 연간 증가액이 63조6,000억원에 그쳤던 것을 고려하면 1년 만에 빚 증가 규모가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규모도 그렇지만, 증가 속도가 너무 빨라지고 있다는 게 더 큰 문제다. 당국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강력한 '가계 대출 옥죄기'에 들어갔지만, 가계대출 증가율은 오히려 4% 안팎에서 7% 후반까지 치솟았다.

송재창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지난해 4분기 가계부채 연간 증가율(7.9%)은 2017년 4분기 이후 최대치"라며 "증가 규모 자체도 2003년 통계편제 이후 역대 세 번째로 클 정도로 가계부채가 빠른 속도로 불어났다"고 분석했다.

가계 빚 내용 자체도 좋지 않다. 가계 대출 대부분이 위험 자산인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에 사용되면서 경제 선순환을 이끌 수 있는 소비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실제 가계신용은 금융기관에서 직접 대출한 '가계대출'과 자동차 할부금이나 신용카드 이용액 등 외상 대금을 의미하는 '판매신용'으로 나뉘는데, 지난해는 판매신용이 2,000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전년도(5조6,000억원)에 비하면 30분의 1에 불과한 규모다.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소비 습관이 신용카드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늘어난 영향도 있겠지만, 지난해 해외여행이 급감하고 오프라인 중심 소비가 줄면서 판매신용 증가액이 급감한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가 살아나지 않는 상황에서 자산으로 부채가 집중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구조"라고 말했다.

영끌·빚투 합작... 제2은행권·증권사에서도 빚냈다

이달 초 한 시민이 서울의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붙어 있는 매물 정보를 보고 있다.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과 전셋값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값이 7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천정부지로 치솟은 부동산 가격과 하반기부터 본격화한 주식투자 열풍은 가계빚 폭증의 1등 공신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생활자금 수요도 부채 증가에 한몫했다. 실제로 지난해 전체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67조8,000억원,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 증가액은 57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도 대비 2~3배나 규모가 커졌다.

특히 1분기 1조9,000억원에 불과했던 기타대출의 경우 본격적으로 '빚투(빚내서 투자)'가 시작된 3분기부터 큰 폭으로 늘어나 4분기엔 24조2,000억원까지 몸집을 키웠다. 가계부채 총량 관리를 위해 금융당국이 11월 말부터 대출 규제 고삐를 세게 쥐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분기 만에 2019년 연간 증가액 규모를 넘어선 것이다.

송 팀장은 "11월 가계 신용대출에 대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추가 규제 등의 발표가 있었지만, 규제가 어느 정도 효과를 보일 때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제2금융권(비은행예금취급기관)과 증권사 대출이 유난히 큰 폭으로 늘어난 것도 주식시장을 향한 '빚투'와 '영끌'의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해 저축은행과 새마을금고 등을 포함한 비은행예금취급기관에선 신용대출이 11조6,000억원이나 늘어나면서 전년의 2배 가까이 증가폭을 키웠다.

기타금융기관 중에서는 증권회사가 포함된 기타금융중개회사의 대출액이 가장 크게 늘었다. 특히 개인들이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회사에서 빌리는 신용공여액이 2분기 이후 비중을 키우며 해당 항목 대출 증가액이 전년도 3조9,000억원에서 지난해 26조3,000억원으로 눈에 띄게 늘어났다.

실물경제는 여전히 바닥인데... 금리 오르면 어쩌나

지난달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 인근 거리의 한 상점에 전기 사용 계약 해지 안내문과 미납액 고지서가 부착돼 있다. 지난해 민간소비는 서비스(음식숙박·운수)와 재화(음식료품 등) 소비가 모두 위축돼 전체적으로 1.7% 감소했다. 

가계부채는 매해 증가해왔지만,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상황 속에서 벌인 지난해의 '빚잔치'는 부실 위험이 유난히 크다.

소비, 고용 지표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등 실물 경기가 바닥을 기고 있는 상황에서 자산 가격 거품은 커져만 가고, 시장금리 인상 부담까지 떠안게 됐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갚기 어려운 빚'이 과도하게 늘어난 셈이다.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가계부채 증가규모 자체는 2016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그때와의 차이점은 아직 실물경기 회복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아직은 금리가 낮아 부채 수준이 금융권에 부담이 될 정도는 아니지만, 시장 금리가 높아지면 저소득 차주들을 중심으로 부실 위험이 눈덩이처럼 커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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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 Goldman Sachs ) 한국 "코스피 3,700 시대 온다" 

코스피 EPS 증가세 가속화 예상
"연기금 매도·인플레이션 우려할 수준 아냐"

골드만삭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코스피 전망치를 3,7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코스피가 어려운 구간에 있지만 한국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23일 골드만삭스를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 지수 목표치를 3,700으로 올리는 동시에 2021년 실적 전망치를 시장 전망치(54%)보다 5%포인트 높은 59%로 샹향 조정했다. 조정 이유로는 글로벌 성장률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꼽았다.

팀 모우 골드만삭스 아시아 수석 전략가는 “반도체·소비재·소재·산업 등이 글로벌 경제 성장률을 높이고, 신경제기업의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 주당순이익(EPS) 증가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코스피의 목표 주가수익비율을 기존 12.5배에서 13.1배로 올리며 낮은 금리가 시장을 뒷받침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디지털 경제를 중심으로 시장의 구성이 바뀌었다는 점도 높아진 가치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선호 업종으로는 경기 방어 업종보다 씨크리컬(경기민감주)과 디지털 경제를 꼽았다. 이어 경기 회복, 4차산업혁명, 녹색 에너지 관련주를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연기금 등의 국내 증시 재조정 등으로 인한 ‘오버행(대규모 매각 대기물량)’은 과도하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공매도 재개에 대한 우려도 불식시켰다. 모우 전략가는 “이전 2009년 5월과 2011 11월 당시 시장은 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이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국의 화학·기술 하드웨어·반도체 및 금융 부문의 성과는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인플레이션 우려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유가 72달러까지 오른다. 3가지 이유"

올해 유가가 72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전망했다.

22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의 목표가를 기존 65달러에서 72달러로 높였다. 72달러가 도달하는 시점은 오는 3분기로 예상했다. WTI 22일 기준 61.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도 75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가 유가 전망치를 높인 배경은 △낮은 원유재고 △생산량 회복 지연 △투기적 수요 등 3가지다. 골드만삭스는 “유가가 추가로 랠리를 펼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경기회복과 경기부양에 힘입어 원유를 찾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원유가 인플레이션에 따른 충격을 헷장하는 수단으로서도 각광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4분기부터는 가격이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시점부터 공급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는 4분기 WTI가 배럴당 67달러, 브렌트유는 70달러 수준에거 거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평균 WTI 가격은 68.8달러로 예상했다.

경제매체 CNBC는 골드만삭스의 이같은 전망은 큰손들의 포트폴리오 조정과도 궤를 같이한다고 설명했다.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벅셔해서웨이는 작년 4분기 애플 주식 5720만 주를 팔고 정유업체인 셰브런 4800만주를 새로 사들였다고 최근 공시했다.

미국 헤지펀드 거물 데이비드 테퍼도 정유주 지분을 대폭 늘렸다. 그가 이끄는 애팔루사 매니지먼트는 작년 4분기 정유사 옥시덴탈 810540주를 신규 매입했다. 에너지 수송 업체인 에너지 트랜스퍼 보유주식(24066259주)도 직전분기 대비 27%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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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국회 압박에 결국…구글, 애플처럼 ‘앱 수수료 반값’ 검토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구글 본사건물에 부착된 구글 로고.

앱마켓 수수료가 과하다는 비판을 받아온 구글이 앱 수수료를 절반가량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국 국회가 구글을 타깃으로 한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안을 발의하며 압박하고 나서자 나온 반응이다.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 따르면 구글코리아는 지난 19일 일부 과방위 의원들에게 '인앱결제 법안(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관련 의견'이란 문서와 함께 "본사가 수수료 인하를 검토 중"이란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오후 과방위 법안소위에서 해당 법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고, 사전에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구글은 자사의 앱마켓인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입점한 콘텐트 앱들에게 구글의 결제 시스템을 강제하고 결제금액의 30%를 수수료로 부과하는 정책(인앱결제)을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앱 개발사들과 음악·동영상 앱 등의 요금 인상을 우려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제히 비판 여론이 일었다. 국회도 '구글 갑질방지법'으로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저지에 나섰다. 여기에 앱마켓 경쟁사인 애플이 전격적으로 수수료 인하에 나서면서 구글이 궁지에 몰리게 됐다. 구글과 함께 전세계 앱마켓 시장을 양분한 애플이 지난해 말 연매출 100만 달러(약 11억원) 미만의 중소사업자들에 한해 앱마켓 수수료를 15%로 낮추겠다고 발표한 것.
 

애플처럼 '반값 수수료' 카드 만지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국회 과방위에 따르면, 구글코리아는 '본사가 애플처럼 중소사업자에 한해 수수료를 15%로 인하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의원들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관계자는 "구글코리아가 (본사가) 애플보다 더 많은 중소・영세 사업자에게 더 큰 규모로 수수료를 인하하는 안을 검토 중인 점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앞서 구글은 국내 비판 여론이 거세자 새로 출시하는 앱은 올 1월부터, 기존 앱은 9월부터 인앱결제를 적용하려던 방침을 한국만 예외적으로 일괄 9월 적용으로 바꾼 바 있다. 국내 앱 생태계를 위해 1년간 1150억원의 자금을 투입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한·미 마찰 우려…바이든 정부 고려하라" 

구글 측은 '구글 갑질방지법'이 국회에서 통과된다면 한·미간 통상 마찰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구글코리아가 19일 과방위원들에게 전달한 문서에는 "인앱결제 법안은 한·미 FTA의 내국민대우(제122조), 시장접근 제한금지 의무(제124조) 위반 가능성이 높으며, 바이든 정부가 보호무역 기조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미국 기업을 겨냥한 (중략) 인앱결제 규제를 한국이 앞장서 도입한다면 바이든 정부 초기 외교 관계 형성에 큰 악재가 될 우려가 있다"고 언급돼 있다.

 
문서는 또 "구글은 현재 국내 앱 개발사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 정책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며 "앱 마켓 수수료는 개발자가 콘텐트를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배포·판매하기 위한 중개서비스의 대가"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네이버·카카오 등은 해외에선 (다른 앱 개발자들과 동일하게) 구글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고 수수료를 지급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구글방지법' 여야 의견 갈려한편 23일 오후 과방위 법안소위에선 법안 통과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야당 의원들은 "시장 개입은 최소화해야 한다(허은아·국민의힘)", "해외사례가 없으니 좀 더 지켜봐야 한다(박성중·국민의힘)" 등 대체로 통과에 미온적이었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개발사가 자체 결제 시스템을 쓰지 못하게 하는 (선택권 박탈의) 문제(윤영찬·더민주)", "국내 사업자 육성을 위해 (원스토어 등 국내 앱마켓에도 개발사가 똑같이 입점하게 하는) 동등접근권까지 보장돼야 한다(한준호·더민주)" 등 구글을 적극 제재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구글의 독점적 이익 해소엔 찬성하나 이중규제는 우려된다(박대출·더민주)"는 중립안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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