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00) 유한양행 - (4) 기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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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00) 유한양행 뉴스내용
유한양행 폐암치료제로 3500만달러 기술료 수령
유한양행은 다국적 제약사 얀센에 기술 수출한 비소세포폐암 신약 레이저티닙(lazertinib)의 1차 기술료 3500만달러(한화 약 432억원)를 수령한다고 8일 밝혔다.
유한양행이 이날 공시를 통해 수령한다고 밝힌 이번 기술료는 얀센이 레이저티닙의 임상 개발을 본격화한데 따른 첫번째 마일스톤(단계별 성공에 따른 기술료)이다. 얀센은 레이저티닙과 항암제(JNJ-61186372)를 병용 투여하는 임상을 진행한다.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추가로 기술료를 받을 수 있다.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유한이 수령하게 될 3500만달러는 국내 제약회사가 달성한 개발 마일스톤 가운데 가장 큰 금액이다. 향후 레이저티닙의 단독요법과 병용요법의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한 성과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유한양행은 2018년 11월 얀센에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을 기술수출한 뒤 공동 개발 중이다. 당시 총계약 기술수출 규모는 12억 5500만달러(약 1조4000억원)였다.
레이저티닙은 학회발표와 논문을 통해서 그 우수성이 여러 번 입증됐다. 지난해에는 종양학 전문학술지인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에 임상1/2상 시험의 안전성 및 항종양 효과를 발표하였고, 미국암학회(ASCO) 포스터 발표 및 암연구 전문학술지인 클리니컬 캔서 리서치(Clinical Cancer Research)를 통해 우수한 안전성과 높은 약물 뇌투과도에 기인한 폐암의 뇌전이 동물모델에서 검증된 우수한 효능을 보고했다.
또 병용요법에 사용되는 얀센의 이중항체(amivantamab)가 지난 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혁신치료제로 지정되기도 했다. 레이저티닙과 관련된 모든 진행 상황과 발표 자료들을 종합하여 볼 때 레이저티닙의 단독요법 및 병용요법이 혁신 신약으로 최종 승인될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사용 중인 비소세포암 치료제에 대한 저항성이 나타나도 마땅한 대안이
없는 환자들에게 이 소식은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다. 레이저티닙과 얀센의 이중항체 병용요법은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주고 있다. 또 1차 치료제로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유한양행 이정희 대표이사는 "레이저티닙 개발을 빨리 성공시켜 투병중인 많은 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희망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유한양행, 배당수익으로 빈곤학생 장학금 지원
◆ 존경받는 기업 ◆
유한양행은 투명성과 윤리경영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더 많은 재화와 용역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경영 혁신을 꾀하고 있다. 사업부별 자율성을 최대한 부여하면서 조직 구성원 모두가 공동 운명체라는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유한양행의 지배구조는 대주주인 유한재단과 유한학원 등 공익 법인 30%, 기관과 외국인 50% 등으로 분포돼 있어 개인 소유 기업보다는 공익적 성격이 강한 독특한 기업 지배구조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기업공시 활동에서도 근본적으로 주주의 권익 확보와 기업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정례적인 주주 보고회, 신속한 재무제표 작성, 무상증자와 고배당 정책을 통한 주주이익 실현, 유한재단과 유한학원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 등에 노력하고 있다.
또 창업자 타계 후 유한 공채 출신 전문경영인 제도 도입으로 소유로부터 완전히 독립된 전문경영인이 책임경영을 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우수한 신약 개발이 국민 의료보건 향상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소, 벤처기업과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제약업계 1위 지위와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글로벌 다국적사와 협력해 2018년에는 미국 얀센에 1조4000억원 규모 기술을 수출했고, 지난해에는 미국 길리어드에 8800억원 규모 기술수출을 이뤄냈다. 같은 해 7월에는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에 1조원 규모 기술수출을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유한양행은 정기적으로 협력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경영·품질 지도를 통해 상호 간 협력 방안을 폭넓게 교류하고 있다. 협력업체와도 공동 운명체적 관계를 맺고 유지함으로써 동반 성장의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노사 관계에 있어서도 유한양행은 대화와 존중을 통한 화합의 문화 정착으로 창업 이래 무노사 분규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회사와 종업원의 소통 진작을 위한 노사합동연수회, 사원운영위원회, 사업계획 심의회, 분기별 경영실적 보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또 종업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업계 최초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스톡옵션(1998년 1차, 2002년 2차)을 실시하는 등 업계 최고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노사문화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2011년에는 일터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유한양행 이정희 대표>
유한재단은 배당 수익을 통해 빈곤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과 교육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사회봉사자를 표창하는 유일한상과 유재라 봉사상 등 시상 사업과 불우가정 지원 등 사회복지 사업을 하고 있다. 또 유한학원은 유한대학과 유한공업고를 운영하고 있다. 제약회사 특성에 맞게 다양한 국내외 의약품 지원과 학술 지원, 보건 후원 사업도 꾸준히 하고 있다. 2019년 기준 봉사활동에 참여한 유한양행 임직원은 연간 2457명에 달한다.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고객에게는 가장 좋은 상품과 신뢰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또 인류에 봉사라는 목표하에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해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이바지하며, 나눔과 공유로 사회와 함께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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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레이저티닙' 기술료 수령 소식에 '강세'
유한양행이 얀센에 기술이전한 폐암 신약 레이저티닙의 단계별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기술료 3500만달러(약 432억원)를 처음으로 수령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강세다.
유한양행은 전날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기술료 수령 소식을 공시를 통해 전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감소할 것으로 추산되지만 향후 레이저티닙 마일스톤으로 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향후 레이저티닙의 개발 성공으로 수취될 수 있는 마일스톤과 로열티 등 중장기적 성장성을 고려할 때 외부의 불확실성으로 주가 조정 시 분할 매수를 권고한다"
"유한양행, 마일스톤 이제 시작이다"
유한양행의 마일스톤이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유한양행은 얀센에 기술이전한 레이저티닙의 단계별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기술료 3500만 달러(약 432억원)를 수령 받을 예정이라고 전일 공시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레이저티닙과 얀센이 개발한 EGFR/c-MET 이중항체(JNJ-372)의 병용요법 개발 진행에 따른 첫 번째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수령된 금액의 약 40%(약 173억원)는 오스코텍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마일스톤으로 수령된 432억원의 상당 부분이 2분기 일괄 인식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선 연구원은 "국내에서 기술이전된 물질들 중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의 마일스톤을 수령한 케이스로 얀센의 개발의지 확인과 향후 꾸준한 마일스톤 수취가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상반기 종료된 레이저티닙의 2차 치료제 임상 2상 결과가 5월29일부터 6월2일 개최되는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선 연구원은 "여기에 작년 7월 베링거잉겔하임으로 기술이전 된 NASH 치료제 YH25724도 하반기 임상 1상 진입 시 베링거잉겔하임으로부터 약 120억원 규모의 마일스톤 수취를 기대할 수 있다"며 "2분기부터 본격화될 본업의 턴어라운드와 하반기 계속 이어질 마일스톤 수취로 인해 유한양행의 연간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으로 약 730억원 이상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한양행, 역대 최대 기술료 수취…항암제 수출효과 '톡톡'
얀센에서 레이저티닙 공동 개발 1차 기술료 수령 예정
유한양행(000100)이 미국 제약사 얀센에 기술수출한 항암제 후보물질(레이저티닙)에 대한 기술료 3500만달러(432억원)를 수령할 예정이다.
8일 유한양향에 따르면, 이번 기술료는 양사의 공동개발 계획에 따라 레이저티닙의 본격적인 임상개발이 확정된 데 따른 것이다.
두 회사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과 얀센의 또다른 폐암치료제 아미반탐맙(amivantamab, JNJ-61186372)을 함께 투여하는 병용요법을 개발 중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국내 기업이 받은 마일스톤(단계적 기술료) 금액으로는 가장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향후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단계별로 추가적인 기술료를 수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유한양행은 2018년 11월 얀센에 1조4000억원 규모로 레이저티닙을 기술수출을 하고 현재 공동 개발 중이다.
유한양행은 레이저티닙을 2015년 오스코텍의 미국 자회사 제노스코에서 도입한 뒤 물질 최적화와 공정 개발 등을 통해 가치를 높여 얀센에 이전하는 데 성공했다. 이른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의 성과다.
레이저티닙은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돌연변이 표적 항암제다. EGFR는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이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종양학 전문학술지인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에 레이저니팁의 임상1/2상 시험의 안전성 및 항종양 효과를 발표했다.
또한, 미국임상암학회(ASCO) 포스터 발표 및 암연구 전문학술지인 클리니컬 켄서 리서치(clinical cancer research)를 통해 우수한 안전성과 폐암 뇌전이 동물모델에서의 우수한 효능도 보고했다.
유한양행 폐암치료제, 얀센서 기술료 432억원 받는다
유한양행은 얀센 바이오테크로부터 폐암치료제 '레이저티닙'의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3500만달러(약 432억원)를 받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2018년 11월 기술수출 후 처음으로 받는 기술료로 그간 국내 기업이 받은 마일스톤 금액으로는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번 기술료는 얀센 측이 레이저티닙과 자체 보유한 항암치료제(JNJ-372)를 병용요법으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처음으로 지급됐다. 얀센 측이 이번에 발행한 송장에 따라 유한양행은 2달 이내에 기술료를 받게 된다. 얀센 측은 현재 미국에서 이 후보물질을 포함해 임상시험 1~2상을 진행하고 있다. 올 상반기 중 미국 현지 학회 등을 통해 그간 개발과정을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레이저티닙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나 EGFR T790M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차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다. 2018년 기술수출 당시 단계별로 최대 12억5500만달러 규모의 대형계약으로 관심을 모았다. 국내에서도 조병철 세브란스병원 교수 등을 중심으로 임상 3상이 진행중이다.
유한양행, ‘유한 비타민C·D정’ 출시…비타민C+D 더블효과
1일 2정 복용…비타민C 1000㎎·비타민D 1000I.U. 섭취
유한양행(000100)은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온 ‘유한 비타민C 1000㎎’에 이어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신제품 ‘유한 비타민C·D정’을 출시
비타민C와 비타민D의 더블효과를 볼 수 있는 ‘비타민C·D정’은 1정당 비타민C 500㎎과 비타민D 500I.U.가 함유돼 있다. 기존 유한 비타민C 1000㎎ 대비 약 60%의 정제 크기로 복용이 용이하다. 1일 2정 복용으로 비타민C 1000㎎과 비타민D 1000I.U.를 섭취할 수 있어 소비자 복용 편의성이 증대됐다.
비타민D는 피부를 햇빛에 노출시켜야 체내에서 생성 되는데 최근 현대인들은 실내 활동 증가, 실외 운동 부족, 자외선 차단제의 잦은 사용 등으로 인해 비타민D 합성이 부족하다. 비타민D는 장에서 칼슘과 인의 흡수에 필요하며 뼈 강화와 근육 발달에 도움을 준다.
최근 발표된 논문 등에 따르면 한국 남성의 74.5%, 여성의 80.9%가 비타민D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비타민C는 항산화 물질로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피로 회복, 햇빛과 피부병 등에 의한 색소침착과 잇몸출혈 예방에 효능·효과가 있는 필수 영양소이다.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어 반드시 외부 섭취를 통해 비타민C를 공급해 줘야 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업그레이드 한 ‘유한 비타민C·D정’은 현대인들에게 부족한 맞춤 비타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소비자의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새로운 제형과 제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 R&D 모멘텀 주목해야
유한양행에 대해 R&D(연구개발) 모멘텀(성장동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유한양행의 투자 포인트로 핵심 파이프라인인 레이저티닙의 단독 2상 결과와 병용 1상 중간 결과의 발표가 연내 예정된 점, 베링거 인겔하임과 길리어드에 기술 수출된 NASH 파이프라인은 연구개발이 순항 중인 점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의 기술 수출 후 연이은 반환으로 기술 수출 후의 상용화 기대감이 낮은 상태"
"그러나 레이저티닙 2상 결과에 따라 국내 조건부 허가 신청이 가능하며 연내 국내 승인이 가능할 것"
이를 통한 기술의 반환과 추후 상업화에 대한 우려 완화에 따른 파이프라인 가치 상승이 가능
올해 유한양행의 매출액은 1조6000억여원, 영업이익은 835억원으로 추정
"각종 계약금과 마일스톤을 합한 기술료 등에 따른 이익률의 큰 폭의 개선이 예상된다"
유한양행, 유메디로 디지털 마케팅 활성화
유한양행은 자체 의료정보 포탈인 유메디를 통해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 기반 커뮤니케이션이 일상화되는 환경 속에서 영업현장의 상황도 다양해짐에 따라, 디지털 환경에서의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전문의약품의 경우 신제품이 출시되면 오프라인 학술행사인 런칭 심포지엄이나 제품설명회 등을 통해 제품을 알려 왔고 디지털 마케팅 방식으로는 웹심포지엄 정도가 활용됐다. 또 각 영업사원들이 인쇄물 브로셔를 들고 병의원을 찾아가서 제품을 소개하고 설명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영업환경의 변화에 따라 기존 마케팅 방식 외에도, 디지털 마케팅 방식의 유메디가 주요 수단으로 적극 활용 되고 있다.
유메디에 가입한 의사들은 직접 유메디에 접속해 필요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고, 유메디 웨비나 프로그램을 이용해 국내외 연자들의 실시간 온라인 강연을 시청하면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영업사원들은 e-메일로 제품정보등을 포함한 유메디 링크(URL)를 보내 제품 설명을 할 수 있다.
또 작년 하반기부터 웹심포지엄 진행도 유메디를 통해 하고 있어 접속과 시청시 불편함이 많이 감소했다.
웹심포지엄, 해외연자 초청 강연 동영상 등도 유메디에 업로드 되어 있어 언제든 편할 때 스마트폰 등으로 반복 시청할 수 있다.
유한양행 마케팅 관계자는 "오프라인 학술행사는 시공간적 제약이 많지만 유메디 웨비나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고객은 편한 시간 및 장소에서 양방향 실시간 의견교환이 가능하고, 언제 어디서든 제품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정확하고 편하게 전달 받을 수 있다"며 "유메디는 웹은 물론 모바일에서도 이용 가능해 태블릿 PC를 주로 사용하는 영업사원들의 업무 효율성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한양행, 폐암신약 `레이저티닙` 임상서 승인…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성과 본격화
연구 중인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연구원.
유한양행은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사업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치과 사업, 뷰티&헬스 분야가 대표적이다. 작년 10월 건강기능식품 부서인 푸드&헬스(Food&Health) 사업부가 독립한 '유한건강생활'은 2017년부터 준비해온 유한양행 자회사다.
콘셉트 스토어인 '뉴오리진'은 현재 롯데타워몰, 판교 현대백화점 등 2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식당 운영과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동시에 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뉴오리진 스킨케어 라인인 '디어리스트'를 출시해 뷰티 편집매장인 세포라(Sepora)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올해 창립 94주년을 맞은 유한양행은 100년 기업을 앞두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갖춘 유한 100년사를 창조하기 위해 기업의 미래 성장 발판을 다지고 있다. 최근 유한양행은 회사 미래 성장동력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 역량인 연구개발(R&D) 부문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고, 최근 2년간 3조5000억원 규모 기술수출 성과를 이뤄냈다. 신약 개발은 오랜 시간과 많은 투자가 선행되지만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사명이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R&D 부문 경쟁력을 최우선적으로 강화해간다는 방침이다.
유한양행의 지난해 R&D 투자금액은 1400억여 원 규모로 2016년 864억원 대비 60%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는 레이저티닙이 본격적인 다국가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하는 등 연간 연구개발 투자 규모는 매출액 대비 14%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단기적인 이익 창출을 넘어 적극적인 R&D 및 시장 지향 투자 강화로 장기적인 발전과 미래 성장을 위한 밑거름을 지속적으로 준비해나가겠다는 것이다.
3세대 돌연변이형 EGFR 억제 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은 2018년 11월 미국 얀센바이오테크에 총액 1조40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을 하고 공동 개발 중인 신약물질이다. 작년 12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레이저티닙 임상 3상 시험을 승인받았고 올해는 본격적인 다국가 임상 개발이 시작된다.
레이저티닙은 유한양행의 대표적인 오픈이노베이션 결실의 하나로 꼽힌다. 2015년 오스코텍의 미국 자회사 제노스코에서 도입된 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은 도입 시 전 임상 직전 단계의 약물을 유한양행에서 물질 최적화, 공정 개발, 전 임상과 임상을 통해 가치를 높여 얀센바이오텍에 수출한 건으로 전형적인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라 할 수 있다.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은 유한양행에 성공적으로 안착됐다는 평가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미국의 두 곳에 법인(Yuhan USA 샌디에이고, 보스턴 법인)을 설립해 신규 기술 확보의 교두보로 활용하고 있다. 2019년에는 호주에도 현지법인을 설립해 올해는 유럽을 목표로 전 세계적으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이를 통해 확대된 플랫폼을 전 세계 지역별 특성별로 맞춤 적용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유한양행 측은 "이러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의 최종 목표는 개방, 가치 창출, 이익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글로벌로 확대해 유한의 기업 비전인 'Great YUHAN, Global YUHAN'을 향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2018년부터 레이저티닙 등 4건, 총 3조5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을 이룬 바 있다.
유한양행은 올해 경영지표를 'Great & Global'로 정했다. 이는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신약 개발과 신규 사업 확대를 도모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는 의미라고 밝힌 바 있다.
유한양행, 자회사 실적 저점·임상 모멘텀 등 기대감↑
유한양행의 지난 4·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6% 상승한 85억원을, 매출액이 전년 대비 4.9% 하락한 3,937억원을 기록해 기대치를 밑돌았다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역시 2018년보다 각각 2.5%와 75%씩 감소
“비리어드의 매출이 548억원 감소했고, 연구개발비가 956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0.2% 증가한 것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 됐다”
유한양행은 올해부터는 현재 연구개발이 진행 중인 치료제에 대한 마일스톤 수취 등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유한양행은 올해 상반기 레이저티닙의 식약처 조건부허가 신청, 하반기 레이저티닙과 얀센의 이중 항체 JNJ-372 병용 임상1b 결과발표 등이 예정돼있다”
“개발진행에 따라 2020년 700억원 이상의 계약금 및 마일스톤 수익이 인식될 것”
자회사인 유한화학과 유한킴벌리 역시 매출 감소의 저점에 도달했다고 판단되며, 임상 및 상업용 원료 의약품 프로젝트 증가와 수출 증가에 따라 자회사 실적은 다시 성장단계 진입할 것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딛고 기술료 수익 증가에 따라 유한양행의 올해 실적은 대폭 성장할 것”
“임상 발표에 따른 모멘텀 역시 기대할만한 상황”
유한양행, 지난해 영업익 125억…전년比 75% ↓
유한양행(000100)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5억3600만원으로 전년대비 75%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
같은기간 매출액은 1조4804억원으로 3.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66억1200만원으로 37.2% 감소
유한양행, 5000원→1000원 주식분할 결정
유한양행은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1주당 가액을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분할하기로 결정
신주 상장 예정일은 4월 8일이다.
유한양행, 보통주 2000원·우선주 2050원 현금배당 결정
유한양행은 보통주 1주당 2000원, 우선주 1주당 20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시가배당율은 각각 0.8%, 0.9%이며 배당금총액은 237억8139만원이다.
(000100) 유한양행 현재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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