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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500) 한농화성 - 세계 최초 전고체 배터리 대량합성기술 개발 소식에 부각

한국전기연구원 차세대전지연구센터가 전고체전지용 황화물 고체전해질을 저가로 대량 합성하는 신기술을 세계최초로 개발했다는 소식에 국책과제로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을 개발 중인 한농화성이 주목받고 있다.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액체가 아닌 고체로 대체한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전지는 불연성의 고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화재의 위험이 없다. 또, 온도 변화나 외부 충격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 및 분리막이 따로 필요하지 않아 전지의 고용량화와 소형화와 형태 다변화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차세대 유망 기술로 지목받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이 연구한 분야는 전고체전지의 핵심인 고체전해질 중에서 가장 잠재력이 큰 황화물(Sulfide) 계열 고체전해질이다. 고가의 원료 없이 공침법이라는 과정(One-pot)으로 전고체전지의 핵심인 고체전해질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대량생산 할 수 있는 공정 기술이다.

원천기술과 관련한 국내외 특허 출원을 완료한 한국전기연구원은 이번 개발을 통해 전고체전지의 생산 라인부터 활용 분야까지 다양한 산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 판단해 관련 수요업체를 발굴하여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 9월 국책과제 '리튬금속고분자전지용 전고상 고분자 전해질 소재 합성 기술 및 상용화 기술 개발'의 주관기업인 한농화성은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을 개발 중이다. 한국화학연구원과 LG화학이 참여기관으로 연구를 함께 수행하고 있으며, 한농화성은 전고체 배터리 고분자 전해질의 핵심소재인 가소제와 가교제를 개발했다. 한국화학연구원과 LG화학은 이를 이용한 배터리의 안정화, 성능 평가 등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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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9320) 쎄트렉아이 -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인공위성 벤처 '무보수 이사'로 뛴다

쎄트렉아이, 등기임원 추천 결의…앞서 한화에어로가 지분 30% 인수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국내 인공위성 벤처기업인 쎄트렉아이에서 무보수 등기 이사로 활동한다. 기업을 경영하는 '감독'이 아닌, 인공위성 신기술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뛰는 '선수'가 되겠다고도 강조했다.

2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쎄트렉아이는 이날 개최한 이사회에서 김동관 사장에 대한 등기임원 추천을 결의했다. 이 회사는 김 사장 외에도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와 김승모 한화 방산부문 대표도 무보수 비상무이사로 추천했다.

박성동 쎄트렉아이 이사회 의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절실한 과제여서 한화 측에 제안했다"며 "김 사장이 조건 없이 수락해 이사회에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국내 인공위성 벤처기업 쎄트렉아이가 22일 개최한 이사회에서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에 대한 등기임원 추천을 결의했다. (한화)


'우리별 1호'를 개발한 KAIST 인력들이 지난 1999년 설립한 쎄트렉아이는 국내 유일의 민간 인공위성 제조·수출 기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13일 이 회사의 지분 30%를 인수했다.

항공우주업계는 쎄트렉아이의 기술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금과 김동관 사장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더해진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2010년부터 해마다 다보스를 찾은 김 사장은 지난 10년간 현장에서 20여개국 관료, 세계적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

이러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화솔루션은 미국·영국·독일에서 태양광 모듈 시장 1위로 올라섰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페이스북 데이터센터에 태양광 모듈 35만장을 설치했다.

쎄트릭아이 측은 "당사는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필요하고, 이 점이 김동관 사장과 손을 잡고자 했던 이유"라며 "세계 시장에 쎄트렉아이를 어필하기 위해선 김 사장의 이름을 앞세우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인공위성. 사진=쎄트릭아이

이어 "전기차를 만드는 테슬라와 위성을 만들어 쏘는 스페이스X의 경영자도 한 사람"이라며 "항공우주 분야를 비롯한 미래 먹거리 산업들은 서로 맞닿아 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이끌면서 만들어온 김 사장의 네트워크가 항공우주사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이 쎄트릭아이에서 무보수 이사로 활동하는 이유에도 관심이 모인다. 한화 측은 "기존 경영진의 독자 경영을 보장하면서 기술의 세계 진출을 돕는 역할을 맡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도 쎄트릭아이의 무보수 이사직을 수락하면서 "당장의 돈벌이가 아닌, 미래를 함께하겠다는 진정성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항공우주사업 경영의 첫 번째 덕목은 사회적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리를 따지지 않고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가서 무슨 역할이든 하겠다"고 덧붙였다.

 

항공우주업계에선 쎄트렉아이의 기술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금, 여기에 김동관 사장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더해진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 2010년부터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다보스를 찾았다. 10년 동안 현장에서 20여개국 관료, 세계적 기업 CEO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

네트워크는 비즈니스에 실제로 도움을 줬다. 한화솔루션은 미국·영국·독일에서 태양광 모듈 시장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에는 페이스북 데이터센터에 태양광 모듈 35만장을 설치했다. 쎄트렉아이는 이렇게 국제 시장에서 '수치로 확인된 실적'에 주목했다. 쎄트렉아이는 다음달 주주총회를 열고, 김 사장의 임원 등재를 승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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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6900) 메디톡스 - 보톡스합의후 대웅 美파트너사 2대주주된다…지분16.7%

에볼루스, 합의금 약 380억원 메디톡스와 엘러간에 지급

메디톡스 "미국 업체 주식 535억원어치 취득…지분율 16.7%"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EVOLUS)의 주식 16.7%를 취득해 2대 주주가 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주식 취득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수출명 주보) 수입금지 21개월 결정을 두고 메디톡스, 엘러간, 에볼루스 3자간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합의 당사자가 아니다.

이에 따라 메디톡스는 에볼루스 보통주 676만2천652주를 약 535억원에 취득했다. 에볼루스는 주당 0.0001달러로 보통주를 신규 발행했다.

이번 합의로 대웅제약과 메디톡스는 ITC 위원회에 소송이 제기되기 전의 상태로 돌아갔고, 대웅제약은 미국 내 나보타 사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에볼루스가 보유한 미국 내 재고도 판매할 수 있다.

에볼루스는 메디톡스와 엘러간에 합의금 총 3천500만달러(약 380억원)를 2년간 분할해 지급하고 나보타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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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ogo) 배달 폭증에 176억 매출→777억 바로고.."500억 투자유치까지"

배달 수요 급증에 지난해 거래액 3조 육박
기업가치만 1,000억→3,500억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근거리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가 지난 한해 매출이 전년 대비 70% 성장했다. 빠른 성장으로 대기업과 벤처캐피탈(VC)들과 500억원 규모 투자 유치까지 추진하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이커머스 계열사 11번가는 바로고에 250억원 규모 투자를 진행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11번가는 "전략적 제휴를 통한 11번가 배송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가치는 3,500억원 정도로 정해졌다. 2019년 시리즈B 투자 유치 당시 정해진 기업가치보다 3배 정도 증가했다.

11번가에 이어 국내 벤처캐피탈들도 바로고와 투자 유치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벤처캐피탈과 200~300억원 규모 투자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배달 수요 급증으로 바로고 거래액과 매출액은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거래액은 2조9,1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66% 늘었다. 2018년 개별 기준 바로고의 매출액은 176억원이었는데 지난해 770억원으로 337%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90억원 당기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수익성 해결은 과제로 남아있다.

바로고는 확보한 자금으로 연구개발 인재 채용과 직영 사업 확대 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11번가와의 투자가 확정될 시, 도심 거점 물류 등 신사업 경쟁력 확보를 통한 배송 퀄리티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이를 통해 바로고는 기존 F&B 배달을 뛰어넘어 화장품, 생활용품 등 비F&B 배송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관련 인프라 구축 시 비F&B 상품도 2~3시간 이내 빠른 배송이 가능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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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5월 웹·모바일 서비스 동시 오픈한다

당초 예정 3월서 5월로 연기…"원활한 접속 위해 동시 오픈"
에프엑스기어와 서비스 복구 및 모바일 버전 개발 진행

싸이월드가 당초 목표한 3월이 아닌 5월에 웹서비스와 모바일 서비스를 동시 오픈한다.

싸이월드 웹서비스 북구와 싸이월드 모바일 버전을 준비하고 있는 싸이월드제트는 당초 웹서비스 선공개를 웹서비스와 모바일 서비스 동시 오픈으로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기존 트래픽 데이터들을 보면 유저들의 웹서비스를 통한 접속이 5%, 모바일서비스를 통한 접속이 95%였다. 유저분들의 원활한 접속을 위해서 웹과 모바일을 동시에 오픈하는 것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싸이월드제트는 국내 모바일 플랫폼 제작 및 AR, XR 을 적용한 모바일 컨텐츠 제작사인 ㈜에프엑스기어와 싸이월드의 기존 서비스 복구 및 모바일 버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프엑스기어는 서울대 전기전자공학부 박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박사 등 모바일 플랫폼 구현에 있어 실력과 경험을 겸비한 인력들이 소속되어 있는 개발사이다. 14년간 미국 드림웍스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국내 대형전자회사가 출시한 아이돌폰의 컨텐츠 개발에 참여했다.

이번 싸이월드의 모바일 버전 개발 프로젝트의 리더는 에프엑스기어의 최광진 대표가 맡았다. 최 대표는 “에프엑스기어가 싸이월드 모바일 버전 개발 등에 있어 프로젝트 전체를 맡은 것은 기쁜 일이면서도, 회사의 석박사급 모든 인력을 투입할 정도로 엄청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국민이 기다리는 아기자기한 미니홈피를 유저들에게 선물할 것”이라고 밝혔다.

5월에 오픈되는 모바일 버전에는 두가지 미니미가 등장할 예정이다. 첫번째는 '오리지널 아날로그 미니미'의 모바일 컨버젼이다. 1999년 만들어진 미니미 및 미니룸 아이템들은 저화질 시절에 도트를 일일이 찍어서 만든 것인데, 이것을 현재의 고화질에 그대로 적용하면 도트들이 그대로 보이면서 미니미가 깨져 보일 수 밖에 없다. 지금 싸이월드제트는 에프엑스기어를 통해 이 기존 미니미를 현재의 고화질에 맞게 일일이 수작업으로 컨버젼을 하고 있다. 또 '2021년의 미니미'도 등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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