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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JP Morgan Chase & Co) 3200 전망

금융투자업계에선 JP모건의 내년 코스피의 목표치를 3200포인트로 예상한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공개

국내 증권사의 최고 전망치인 3080포인트(대신증권)보다 높고,

지난달 골드만삭스가 내년 말 코스피지수가 2800선에 달할 것이란 전망보다도 400포인트 높은 수치

JP모건은 "내년 신흥국 증시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한국 증시의 상승 여력이 특히 높다"며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시중 유동성이 주식 시장으로 집중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

다만 시장에선 국내·외 금융사들의 전망이 내년도를 기준으로 하고 있고,

단기 급등 부담에 따른 조정도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코스피가 단기적으로 너무 올라서 숨고르기 올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주가가 많이 올라서 안 쉬고 가느게 이상할 정도 많이 올라갔다"며 "시장은 아무리 좋아도 쉬면서 가는 것"이라고 조언

"내년 코스피 3200 간다…부동산 규제로 주식투자 선호"

글로벌 투자은행인 JP모건이 내년 한국의 코스피 지수가 3200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따른 주식 투자 선호와 주요 성장기업의 기업공개(IPO) 등이 내년도에도 증시를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JP모건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보고서를 통해 내년 말 코스피 지수 목표치를 현재보다 17% 오른 3200선으로 제시했다. JP모건은 “2021회계연도에 한국기업의 영업이익이 2019회계연도보다 50% 이상 개선될 것이고 모든 업종의 이익이 견고하게 증가할 것”이라며 이렇게 전망했다.

MSCI코리아 지수에 포함된 비금융기업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합한 비중이 25%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주주 환원정책 강화와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기업 지배구조가 개선되고 안정적인 이익 구조가 더해지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증시를 끌어올리는 구체적인 요인으로는 △부동산시장 규제에 따른 투자 선호 △주요 성장기업의 IPO △바이든 행정부 정책 수혜 △정부의 집값 억제 정책 △코로나19 백신 △K-콘텐츠의 존재감 △전자상거래 시장의 구조적 성장 등 일곱 가지를 꼽아 한국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이 증시를 부채질하는 주 요인이 될 것으로 봤다.

"3200 간다" vs "IT버블 수준"

'2021년 투자전략' 수정 보고서 "내년 코스피 상단을 3000포인트로, 종전보다 300포인트 상향한다." 

내년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 최고점을 2700으로 잡았는데, 최근 코스피가 2700선을 뚫어냈기 때문.

 "코스피 기업의 순이익 전망치가 10% 늘어난 점을 반영했다"

코스피가 연일 최고점을 새로 쓰자 증권가에선 장밋빛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가 내년에 3200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주가가 짧은 기간 너무 뛰다 보니 코스피가 조만간 조정을 받을 것이란 목소리도 있다.  

낙관론 팽배…일부 "내년 3200 갈수도"

낙관론의 근거는 ▶시중에 풀린 막대한 유동성 ▶달러 약세 장기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치료제 기대 ▶경기 정상화와 기업 실적 회복 가시화 ▶부동산 규제에 따른 주식투자 선호 등이 꼽힌다. JP모건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낙관론과 기업 실적 회복 가시화 등으로 인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현상이 축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급 전망도 나쁘지 않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수 여력이 아직 남은 것으로 본다"며 "외국인이 11월 이후 7조원가량 순매수했지만, 이는 올해 1~10월 순매도액의 25% 수준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정부가 주식 양도세 과세 대상 대주주 기준을 현행 10억원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개인 투자자의 연말 대규모 매도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한풀 꺾인 상황이다.  "2009~2011년의 차화정(자동차·화학·정유주) 랠리와 비슷한 '차화전'(자동차·화학·전자) 랠리가 펼쳐질 것"

신중론 고개…"백신 기대감 소멸 후 조정 가능"

반면 신중론자의 생각은 다르다. 증시 흐름에 대해 "오버슈팅(단기 과열) 성격이 짙다"는 걱정이 크다. 먼저 단기 급등 우려다. 코스피는 지난 3월 연저점(1457.64) 대비 9개월 만에 88%나 상승했다. 같은 기간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일본 닛케이는 60~70% 올랐다. "주가가 기초체력에 비해 너무 많이 올랐다"며 "국내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시가총액이 평균 추세치를 벗어났는데, 이는 2000년 IT 버블 때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분석. "코로나19 불확실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  "백신이란 재료가 소진되면 백신 접종 부작용, 거부 움직임 등 부정적 소식이 나와 장이 조정받을 수 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여부도 부담 요인이다.  
 
이코노미스트는 "지금은 주가가 기대감만으로 올라간 상태다. 내년에 경기가 굉장히 좋지 않고선 올라간 가격대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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