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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준비 됐지만 아직 미정"

서정진 셀트리온(068270) 명예회장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설 가능성을 열어뒀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서정진 명예회장은 1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항체를 만든다는 건 항원을 만들 수 있다는 의미"라며 "코로나19 백신의 기술 주권의 문제를 고려했을 때 기술자립 못 할 경우 백신 업계까지 진출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명예회장은 "백신이 아니라 치료제 개발에 먼저 나선 것은 항체를 만드는 전문기술을 보유했기 때문에 우리가 더 잘 할 수 있는 것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로나19 백신이 하고 싶은 게 아니라 향후 변이에 따라 2가, 3가 백신을 만들어야 할 때 우리나라에 대한 공급량이 늦어지면 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코로나19 치료제로 조건부허가를 받은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는 영국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동등한 효능을 보이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에는 효능이 떨어진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권기성 셀트리온 연구개발본부장은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력이 다소 떨어지면서 남아공 변이를 비롯한 각종 변이 바이러스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변이 대응 맞춤형 칵테일 항체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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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배달 앱 '배달의 민족' 창업자인 김봉진 '우아한 형제들' 의장이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선언했다.

최근 세계적인 기부단체 '더 기빙 플레지'(The Giving Pledge)는 219번째 기부자인 김 의장 부부의 서약서를 공개했다.

'더 기빙 플레지'는 지난 2010년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와 버크셔 헤서웨이 워런 버핏 회장이 재산의 사회 환원을 약속하면서 시작된 전 세계 부호들의 기부 클럽이다.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부부,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 등도 이곳을 통해 기부를 약속했다.

이 단체에 가입하려면 10억 달러(약 1조 1천억 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해야 한다. 이에 따라 김 의장이 환원하는 자산은 최소 5억 달러(약 5,50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장이 '배달의 민족'을 독일 '딜리버리 히어로'에 매각하면서 받은 주식 가치가 오르면 그의 재산과 기부 규모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서약서에서 김 의장은 "저와 저의 아내 설보미는 죽기 전까지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기부 서약은 제가 쌓은 부가 단지 개인의 능력과 노력을 넘어선 신의 축복과 사회적 운, 그리고 수많은 분들의 도움에 의한 것임을 공개적으로 고백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아주 작은 섬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때는 손님들이 쓰던 식당 방에서 잠을 잘 정도로 넉넉하지 못했던 가정 형편에 어렵게 예술 대학을 나온 제가 이만큼 이룬 것은 신의 축복과 운이 좋았다는 것으로 밖에는 설명하기 어렵다"고 기부 이유를 설명했다.

김 의장은 "2017년 페이스북을 통해 100억 원을 3년 안에 환원하겠다는 기부 서약을 하고 그 약속을 지킨 것은 지금까지 우리 인생의 최고의 결정이었다고 생각하며 이제 더 큰 환원을 결정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부금 사용처에 대해서는 "교육 불평등에 관한 문제 해결, 문화 예술에 대한 지원, 그리고 자선단체들이 더욱 그 일을 잘할 수 있도록 돕는 조직을 만드는 것을 차근차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약서 전문


안녕하세요 김봉진, 설보미입니다. 우선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 그리고 앞선 218분의 기부 선언자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은 저와 같은 수많은 창업자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었으며 이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누군가에 의해 계속 이어져야 하며 그 이야기를 잇는 사람 중 한 명이 된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와 저의 아내 설보미는 죽기 전까지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선언합니다.

우리의 사랑스러운 자녀들 한나, 주아도 이 결정에 동의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심지어 위 사진은 한나가 찍어준 사진입니다. 그리고 셋째 다니엘은 아직 두 살이라 설명이 불가능해 훗날 자라면 누나들과 잘 설득해 보겠습니다.) 이 기부 선언문은 우리의 자식들에게 주는 그 어떤 것들보다도 최고의 유산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기부 서약은 제가 쌓은 부가 단지 개인의 능력과 노력을 넘어선 신의 축복과 사회적 운, 그리고 수많은 분들의 도움에 의한 것임을 공개적으로 고백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아주 작은 섬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때는 손님들이 쓰던 식당 방에서 잠을 잘 정도로 넉넉하지 못했던 가정 형편에 어렵게 예술 대학을 나온 제가 이만큼 이룬 것은 신의 축복과 운이 좋았다는 것으로 밖에는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존 롤스의 말처럼 '최소 수혜자 최우선 배려의 원칙'에 따라 그 부를 나눌 때 그 가치는 더욱 빛난다고 생각합니다. 2017년 페이스북을 통해 100억 원을 3년 안에 환원하겠다는 기부 서약을 하고 그 약속을 지켰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우리 인생의 최고의 결정이었다고 생각하며 이제 더 큰 환원을 결정하려 합니다.

그 과정에서 인생의 행복과 보람을 경험했고, 심지어 이를 통해 사업을 더 잘 키워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으며, 기부 과정의 실무적인 어려움을 통해 여러 가지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 배움을 통해 우리 부부는 앞으로 교육 불평등에 관한 문제 해결, 문화 예술에 대한 지원, 그리고 자선단체들이 더욱 그 일을 잘할 수 있도록 돕는 조직을 만드는 것을 차근차근 구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부 문화를 저해하는 인식적, 제도적 문제들을 개선하는데도 작은 힘이지만 보태려 합니다. 그렇지만 현재의 예상 수명보다 훨씬 더 많이 살지도 모르는 세상에서 지금 모든 계획을 정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과거에 문제가 되지 않았던 문제들이 지금은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을 보면 더더욱 그렇겠지요. 스타트업을 하면서 좌충우돌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여러 방식의 기부와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도전과 실패를 통해 지속적으로 배워나갈 것이며, 그 경험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일을 꾸준히 해나가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10년 전 창업 초기 20명도 안 되던 작은 회사를 운영할 때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의 기사를 보면서 만약 성공한다면 더 기빙 플레지 선언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꿈꾸었는데요. 오늘 선언을 하게 된 것이 무척 감격스럽습니다.

제가 꾸었던 꿈이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도전하는 수많은 창업자들의 꿈이 된다면 더없이 기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누군가 이 이야기를 계속 이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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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 조성·횡령’ 혐의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구속

비자금 조성과 횡령 의혹 등을 받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1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 등 혐의를 받는 최 회장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원 부장판사는 "최 회장이 피의사실과 같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최 회장이 지위를 이용하여 증거를 인멸할 염려도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범죄의 규모와 관련 회사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최 회장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3시간 반 가량 구속영장심사를 받았습니다. 영장심사를 마친 뒤 최 회장은 "비자금 조성하신 것이 맞나", "어떤 점을 소명하셨나"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고맙습니다"라고만 답하고 떠났습니다.

검찰은 최 회장이 SK네트웍스와 SKC, SK텔레시스 등을 경영하며 회삿돈을 빼돌리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최 회장이 거주한 빌라의 임대료 일부도 회삿돈으로 납부됐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2009 SKC의 자회사인 SK텔레시스가 최 회장이 지분을 보유했던 골프장 운영업체에 150여억 원을 무담보로 빌려주고 제대로 상환받지 못한 것을 배임 혐의에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최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고, 지난해 10월에는 최 회장의 집과 서울 중구에 있는 SK네트웍스 서울사무소, 최 회장이 과거 경영을 맡았던 SKC  10여 곳을 동시에 압수수색 했습니다.

최신원 회장은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의 차남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 형으로, 2016년부터 SK네트웍스 대표이사회장을 맡아왔습니다.

"죄를 범했다 의심할 상당한 이유…구속 필요성 인정"

'횡령·배임 혐의'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영장심사 종료
'회삿돈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최 회장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고, 범죄 규모와 관련 회사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구속할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SK네트웍스와 SK텔레시스의 회삿돈을 횡령하고 개인 사업체에 회삿돈을 담보 없이 빌려준 뒤 이를 제대로 갚지 않아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2018년 금융정보분석원은 SK네트웍스를 둘러싼 2백억 원대의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해 검찰에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최 회장이 빼돌리거나 회사에 피해를 준 금액 전체가 당초 금융정보분석원이 포착한 규모보다 큰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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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反) 쿠팡연대였다.’

지난달 말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만남이 쿠팡에 대한 ‘공동 전선’ 구축이었단 분석이 유통업계에서 지배적이다. 두 회사는 “친분이 있는 수장들끼리의 만남”으로 선을 그었지만 올해 이후 흑자 전환까지 예상되는 쿠팡 발 시장잠식에 대한 위기감이 뚜렷했단 분석이다.

최근 5년간 쿠팡은 매년 30~50%의 폭발적 성장세를 거듭해 올해 매출 15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된다. 유통업계에서는 “한해 50%씩 성장한다는 것 자체가 상상할 수 없는 ‘미친속도’”라 평한다. 쿠팡은 전국 170여 개 물류센터, 자체 배송 시스템, 직매입 유통구조를 갖추고 있다. 음식배달, 동영상 스트리밍까지 사업을 확장중이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쿠팡은 기존 산업 ‘파괴자’란 호칭을 얻은 아마존에 가장 가까운 기업”이라고 말했다. 쿠팡이 올해 상반기(1~6월) 나스닥에 상장하고 흑자전환을 바탕으로 막대한 투자에 나선다면 국내 유통지형은 또한번 요동칠 수 있다.

네이버와 신세계는 현재 온·오프라인 유통의 압도적 1위 기업이지만 쿠팡과 비교하면 한계가 명확해진다. 네이버의 2019년 거래액은 20조원이 넘지만 정작 매출은 1조897억 원 이다. 오픈마켓 판매자가 41만 곳에 달해도 단순 중개만 해서다. 만약 주요 업체들이 상품 데이터 베이스공급을 중단하면 ‘속 빈 강정’이 될 수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실제 쿠팡과 이베이코리아가 네이버에 상품 데이터베이스 공급을 중단한 적이 있다”며 “결국 철회했지만 당시 위기감이 상당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쇼핑 사업은 검색 플랫폼(2조8031억 원)에 이은 네이버의 주요 수익원이다.

신세계그룹은 전통적 유통강자지만 ‘정보기술(IT) DNA’는 부족하다.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이 안착 중이지만 거래액 기준으로 아직 이커머스 5위권에도 들지 못한다. 내부 위기감은 크다. 한 관계자는 “국내 산업에서는 상위 3개사가 아니면 경쟁력이 없는데 코로나로 인해 이커머스로의 전환속다가 너무 급격했다”며 “지금부터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유통 환경에서 살아남을지 도태될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공룡 롯데의 침체가 남일이 아니다”는 말도 나온다. 온라인 체질변화에 더뎠던 롯데쇼핑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각각 8%, 20% 가량 하락했다. 순혈주의가 강한 신세계가 지난해 컨설팅업체 베인앤컴퍼니 출신 강희석 대표를 이마트, SSG닷컴 대표로 영입한 것도 이런 위기감을 반영한다.

이런 상황에서 두 기업이 협력할 수 있는 분야는 다양하다. 네이버쇼핑은 신선식품 부문이 취약한데 신세계를 통해 상품 수급과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다. 실제 네이버는 지난해 취약점으로 꼽혀온 물류망을 강화하기 위해 CJ대한통운과 지분 교환으로 제휴를 맺기도했다. 신세계는 SSG닷컴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 업계에서는 “SSG닷컴이 네이버쇼핑 안에 입점하는 형태면 얼핏 손해같지만 그걸 감수할 정도로의 트래픽 효과가 있다고 판단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래밍, 검색 부문 기술력을 지원받을 수 있단 예측도 있다.

쿠팡, 롯데그룹 등 다른 대형 유통업체 입장에서도 두 업체의 공동 대응책은 초미의 관심사다. 쿠팡은 공식적으로 언급은 피했지만 업계 안팎에서는 “월마트를 의식하며 끊임없이 오프라인 진출을 모색 중인 아마존처럼 네이버(035420)와 신세계(004170)의 협업을 의식한 전략을 구상할 수 밖에 없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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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는 오는 17일 오후 2시 '페이스북이 전하는 숍스 글로벌 커머스 성공전략'이란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페이스북 숍스'는 자사 쇼핑몰을 뜻하는 'D2C' 사업자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상품 전시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클릭 몇 번에 이 공간이 구축되며, 온라인 쇼핑몰에 올린 상품의 사진과 정보가 실시간 게재된다. 이에 따라 온라인 사업자들은 33억명에 달하는 페이스북 플랫폼 이용자들에게 손쉽게 상품 콘텐츠를 선보이며 자연스럽게 구매전환까지 연결시킬 수 있다.

이번 웨비나에는 페이스북의 글로벌 전문가들이 직접 연사로 나선다. 페이스북 아태지역의 커머스 파트너십을 총괄하는 필립 허(Philip Hur)와 인스타그램 프로덕트 마케팅 담당 제르코 그롬(Jerko Grom)이 △K스타일 상품의 글로벌 수출을 위한 숍스 역할 △글로벌 성공에 필요한 숍스 기능 활용 노하우 등 한국 온라인 사업자를 위한 상세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실제 숍스를 도입해 성공적으로 글로벌에 진출한 K브랜드의 사례 발표도 주목된다. 지난해 약 200억원의 매출 중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거둔 뷰티 브랜드 '씨스터앤'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인스턴트펑크'가 숍스로 손쉽게 고객 유입을 증대시킨 경험을 공유한다.

웨비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카페24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 창업을 준비하거나 이미 운영 중인 개인과 기업 모두가 대상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앞으로도 페이스북과 기술 협력을 키워가면서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성공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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