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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 코스피, 역대 첫 3300선 마감…이달 들어 5번째 최고가 

미국발 훈풍에 아시아 증시 줄줄이 상승
외국인·기관 8000억원 넘게 순매수
코스닥, 장중 반락…셀트리온 형제 약세


코스피지수가 역대 최초로 종가 기준 3300선에 안착했다. 미국 주식시장에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줄줄이 상승했다. 코스피지수가 3300을 웃돈 것은 올해 초 처음으로 3000선을 밟은 지 약 5개월여 만이다.

코스피가 사상 처음 3,300선을 돌파해 3,302.84에 마감한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지수가 표시된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74포인트(0.51%) 오른 3302.84에 마감했다. 이날 3289.18에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처음으로 3300을 넘어섰다. 이후 오전 9시 30분쯤부터는 3290~331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장중 고점(3316.08)도 경신했다.

올해 들어 코스피지수는 이날까지 종가 기준 14번째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수는 지난 1월 6일 장중 처음으로 3000을 넘긴 뒤, 8일과 11일에 각각 3100, 3200을 연달아 돌파했다. 지난 2~3월에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갔지만, 이달에는 이날을 포함하면 최고치를 5번이나 새로 썼다.

코스피지수가 지난 22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면서 시가총액도 2300조원을 넘어섰다. 이날 기준 코스피 시총은 약 2308조원 규모로, 22일(2283조원)보다 25조원 증가했다. 23일과 24일에는 각각 2293조원, 2300조원을 기록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인프라(사회기반시설) 투자 예산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에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95% 상승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각각 0.58%, 0.69% 올랐다. S&P500과 나스닥지수는 모두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미국 증시가 상승하면서 시장의 투자심리도 개선됐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2494억원, 589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장 직후 순매도에 나섰던 기관은 장중 순매수로 전환했고, 외국인과 함께 순매수 규모를 늘렸다. 개인 홀로 8205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현물, 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3300선을 뛰어넘었다”며 “미 증시처럼 반도체, 인프라, 금융주 강세가 뚜렷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는 자신감과 미국 인프라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렸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증시 주요 지수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90.95포인트(0.66%) 오른 2만9066.18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48분 기준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1.16%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1.42% 상승 중이다. 중국과 홍콩 증시는 각각 오후 4시와 5시에 장을 종료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가 1.98%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LG화학(051910), 삼성전자(005930) 등도 강세였다. 카카오(035720)와 NAVER(035420)(네이버)는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 보험, 증권, 화학 등이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0.49포인트(0.05%) 하락한 1012.13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1013.97에 상승 출발했지만, 오후 3시쯤 반락하기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02억원, 212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 홀로 73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제약(06876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각각 8.90%, 6.13% 급락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에 대한 국내 항체 치료제의 효과가 떨어진다는 정부 발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진격의 코스피' 3300선도 뚫었다…3302.84 마감

외인·기관 동반 순매수…카카오 네이버는 이틀 연속 약세
코스닥 0.05%↓…달러/원 환율, 7.2원 내린 1127.7원

코스피 지수가 25일 사상 처음으로 3300 고지를 밟았다. 올해초 코스피 3000 시대를 연 뒤 3100, 3200에 이어 3300선 마저 똟었다. 6개월만에 이룬 대기록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6.74p(0.51%) 상승한 3302.84로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 3300선을 돌파해 3310선까지 올라선 후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3300선을 사수했다. 이틀 연속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간밤 미국 증시가 1조2000억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 합의 소식에 힘입어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기관은 5894억원, 외국인은 2495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820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1.98%), LG화학(0.84%), 삼성전자우(0.67%), 삼성전자(0.49%), 현대차(0.21%), 기아(0.11%) 등은 상승했다. NAVER(-2.26%), 카카오(-1.59%), 삼성바이오로직스(-0.70%), 삼성SDI(-0.29%) 등은 하락했다. 최근 신고가 랠리를 펼쳤던 카카오와 NAVER는 이틀 연속 약세를 보였다.

상승 업종은 보험(3.3%), 운수창고(2.65%), 금융업(1.88%), 유통업(1.7%), 증권(1.68%), 건설업(1.44%) 등이다. 하락 업종은 서비스업(-1.18%), 의약품(-0.9%), 섬유의복(-0.33%), 의료정밀(-0.3%) 등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1조2000억달러 규모인 인프라(사회기반시설) 지출안의 협상 타결을 선언하면서 상승했다. S&P500은 0.58%, 나스닥 0.69%, 다우 0.95% 등 3대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시간외 선물시장에서도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3300선을 돌파했다. 조기 금리인상 관련 불확실성 완화, 바이든 대통령-상원 초당파 의원 인프라 투자 잠정 합의에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됐다"면서 "최근 강세를 기록한 서비스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고 했다.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대비 16.74포인트(0.51%) 상승한 3302.84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3300선을 돌파해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49p(0.05%) 내린 1012.13으로 마쳤다.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장 막판 하락 전환했다.

기관은 73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702억원, 외국인은 212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제약(-8.90%), 셀트리온헬스케어(-6.13%), 씨젠(-1.53%), 에코프로비엠(-1.30%), CJ ENM(-1.23%), 펄어비스(-1.11%) 등은 하락했다. 알테오젠(2.84%), SK머티리얼즈(1.47%), 카카오게임즈(1.45%), 에이치엘비(0.30%) 등은 상승했다.

하락 업종은 유통(-3.52%), 오락,문화(-1.59%), 제약(-0.95%), 종이/목재(-0.4%), 의료/정밀기기(-0.16%) 등이다. 상승 업종은 반도체(1.27%), 운송(1.1%), 컴퓨터서비스(1.1%), 기타 제조(1.05%), 운송장비/부품(0.94%)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7.2원 내린 1127.7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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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490) 대한항공 - 대한항공이 선택한 협업소프트웨어

대한항공이 직원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협업 소프트웨어인 '스윗'을 전사적으로 도입하게 됐다. 스윗 테크놀로지스(대표 이주환)는 대한항공이 자사제품 '스윗 (Swit)'을 전사적으로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스윗'은 슬랙과 같은 업무용 채팅 기능에 업무관리 기능까지 포함시켜서 기업 내부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소프트웨어. 스윗 측은 "대한항공은 '스윗'을 도입함으로서 기존에 사용 중인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연동해 이메일, 파일 드라이브, 캘린더, 컨퍼런스콜, 문서 등의 주요 기능을 한번에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각 부문별 직원들이 업무 진행을 위한 소통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 부문 부사장은 "현재 대한항공은 시스템을 통해 조직문화를 혁신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데, 특히 이번 '스윗' 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전사적 협업 시 소통과 투명성을 높여 주요 프로젝트 진행을 보다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주환 스윗테크놀로지스 대표는 "44개국 127개 도시에서 169대의 항공기를 운영하는 글로벌 항공사 대한항공이 클라우드와 모바일을 통해 소통과 협업을 혁신하는 일에 스윗이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사용성, 안정성, 보안, 퍼포먼스 모든 면에서 글로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협업툴 ‘스윗’, 대한항공 전사도입

실리콘밸리 협업 솔루션 제공사 스윗 테크놀로지스(대표 이주환)는 대한항공의 직원 생산성 혁신을 위해 ‘스윗 (Swit)’을 전사적으로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스윗(Swit)’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업무환경 속에서 소통과 협업의 디지털 전환을 원활하게 해 줄 기업 업무지원 시스템으로서, 디지털 전환의 가장 큰 두 축인 ‘업무관리(Task Management)’ 기능과 ‘업무용 메신저(Team Chat)’를 결합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다. 현재 전세계 161개국 2만여 기업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조직 내 디지털 전환을 꾸준히 진행해 온 대한항공은 부서 간 수평적인 프로젝트 협업을 지원하는 특화된 통합 관리 솔루션을 필요로 했다. 직원들의 업무 투명성과 프로젝트 관리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채팅뿐 아니라 기록이 남는 업무협업 기능이 중요한데 ‘스윗’은 이 둘을 모두 만족시킨다는 평가다.

대한항공은 ‘스윗’을 도입함으로서 기존에 사용 중인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연동해 이메일, 파일 드라이브, 캘린더, 컨퍼런스콜, 문서 등의 주요 기능을 한번에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각 부문별 직원들이 업무 진행을 위한 소통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대한항공 장성현 마케팅/IT 부문 부사장은 “현재 대한항공은 시스템을 통해 조직문화를 혁신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데, 특히 이번 ‘스윗’ 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전사적 협업 시 소통과 투명성을 높여 주요 프로젝트 진행을 보다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스윗테크놀로지스의 이주환대표는 “44개국 127개 도시에서 169대의 항공기를 운영하는 글로벌 항공사 대한항공이 클라우드와 모바일을 통해 소통과 협업을 혁신하는 일에 스윗이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사용성, 안정성, 보안, 퍼포먼스 모든 면에서 글로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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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 단타 친 20대 70만원 벌 때 우량주 묻어둔 60대는…

미래에셋증권 고객 계좌 분석

20대·男·중소형株 투자 수익률 낮아
우량株 묻어둔 5060은 50%대

장투 47% vs 단타 17%…장기투자의 힘

서울 수송동 연합인포맥스 주식 현황판에 나타난 카카오의 1년 주가 그래프를 한 관계자가 살펴보고 있다.

6.8% vs 54.0%. 투자 종목을 쉴 새 없이 교체한 20대와 우량주를 사놓고 장기 투자한 60대 이상 투자자의 최근 1년 수익률이다. 단타족이 최근 횡보장에서 주식을 빈번히 사고팔면서 작년 급등장에서 벌어들인 수익까지 다 까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우량주에 투자해 놓고 주식을 들고 있는 투자자와 단타족의 수익률 격차는 올 들어 많게는 여덟 배까지 벌어졌다. 전문가들은 초보 개미(개인투자자)들이 조급한 마음에 횡보장에서 주식을 샀다 팔았다 하면 수익률은 더 악화할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1일 미래에셋증권에 100만원 이상 돈을 넣어놓고 투자하는 93만5949명의 주식회전율(매매 빈도)과 수익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단타족과 장타족의 최근 1년 수익률이 2.7배가량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회전율은 거래량이 많았던 올해 1~3월을 기준으로 했다. 회전율 300% 이상인 단타족의 최근 1년(5월 21일 기준) 수익률은 17.5%에 그쳤다. 회전율이 50% 미만인 투자자의 같은 기간 수익률은 47.8%에 달했다.

주식회전율은 보유 주식을 얼마나 자주 매매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숫자가 클수록 매매 빈도가 높다는 의미다. 1000만원을 넣어놓고 3개월 새 주식 거래를 1000만원어치 하면 회전율은 100%가 된다.

2030세대 젊은 층일수록 종목을 계속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짧은 기간에 높은 이익을 낼 목적으로 지수의 두 배로 움직이는 레버리지나 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에 번갈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전율 300%가 넘는 2030세대의 1년 수익률은 6.9%에 그쳤다. 삼성전자 (KS:005930) 카카오 현대차 등 우량 대형주를 포트폴리오에 담아 1년째 장기 투자하는 60대 이상 투자자는 같은 기간 54.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투자자들이 지난해 큰 수익을 거둔 승리감에 빠져 거래를 자주 하다가 평균보다 낮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기업의 펀더멘털이 아니라 운과 타이밍에 의존하는 투자로 높은 수익을 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지적했다.

주가 3000~3200선 횡보장 속 '단타 vs 장타' 승자는지난해 가장 쉽게 보고 들을 수 있었던 스토리 가운데 하나가 주식투자 성공기였다. 하지만 올해는 이 성공 후일담이 자취를 감췄다. 첫 주식 투자 이후 들떠 있던 주부 투자자도, 일확천금의 꿈을 품고 베팅에 나섰던 젊은 개미(개인투자자)들도 요즘 상황은 그다지 좋지 않다. 주가가 3000~3200선에서 횡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30대 투자자 A씨는 최근 1년 수익률이 -80%에 달한다. 변동성이 큰 코스닥 바이오주,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나 테마주를 위주로 투자하며 한때 큰 수익을 냈지만 점차 타이밍이 어긋나며 수익률이 나빠졌다. 종목 분석 없이 각종 테마와 운에 기대 투자하던 A씨의 월평균 회전율은 500%. 종목을 바꿀수록 수렁에 빠지기 시작했다. ○1년에 -80% 손실낸 이유는?A씨와 같은 ‘단타족’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데이터랩팀을 통해 고객 93만5949명의 주식 회전율(매매 빈도)과 수익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이 같은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주식회전율이 300% 이상인 20대 단타족은 최근 1년간 6.9%, 6개월 수익률은 -2.4%로 나타났다. 지난해 돈을 번 사람들은 주가가 횡보하자 올 들어 마음이 급해졌다. 이들이 가장 많이 매매한 종목은 KODEX 레버리지 ETF였다. 코스피200지수 상승분의 두 배 수익률을 거두는 상품이다. 국민주 삼성전자도 상위종목에 포진해 있었지만 그 뒤를 이은 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ETF다. KODEX 레버리지와 반대로 지수 하락에 베팅해 두 배의 수익을 낸다. 최근 지지부진한 장세에서 지수 상승과 하락을 예상해 투자에 나섰지만 결국 저조한 수익을 기록한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빈번한 거래로 인한 손실금과 거래 수수료까지 더해져 수익률이 더욱 낮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1년 전 삼성전자, 카카오, 셀트리온 등에 투자해 묻어둔 투자자는 정반대 결과를 얻었다. 우량주에 장기 투자(회전율 50% 미만)한 60대 이상 1년 수익률과 6개월 수익률이 각각 54.0% 18.3%로 집계됐다. 투자자 B씨의 경우 지난해 주도주로 떠오른 카카오와 네이버 등에 투자한 결과 잦은 매매 없이 100% 넘는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투자자의 평균 수익률도 이 같은 흐름을 보였다. 주식회전율이 50% 미만인 투자자 33만1581명의 1년 수익률은 47.8%, 50~300%(38만9694명)의 경우 45.3%를 기록했다. 반면 회전율이 300% 이상인 21만4674명의 수익률은 17.5%까지 떨어졌다. ○“과도한 자신감이 화근”단타족이 저조한 수익을 낸 사례는 과거에도 숱하게 많았다. 한화투자증권이 5년 전 발표한 회전율과 수익률 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것 역시 결과는 같았다. 당시 회전율 100% 이하 그룹의 연간 수익률은 7.1%인 데 비해 2000% 이상 그룹은 18.4%의 손실을 기록했다. 당시도 주가가 박스권에 갇혀 있을 때였다. 거래 빈도가 높아질수록 거래 수수료가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분석도 내놨다. “거래비용에 따른 수익률 감소 효과가 회전율 100% 이하 그룹에선 1.1%포인트로 나타났지만 2000% 이상에서는 36.5%포인트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주식 투자 열풍이 본격화한 작년에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자본시장연구원이 지난해 국내 주요 증권사 네 곳의 표본 고객 20만 명을 대상으로 이 기간 주식 거래 등을 살펴본 결과 작년 주식시장에 첫발을 디딘 신규 투자자의 평균 주식 보유 기간은 8.2거래일에 불과했다. 중소형주 투자자, 20대, 남성, 소액투자자의 거래회전율이 높았다. 전체 개인투자자의 거래 중 당일 매수한 주식을 당일 매도한 거래 비중은 55%나 됐다. 그 결과 신규 투자자의 62%는 손실을 냈고, 이들의 누적 수익률은 5.9%에 그쳤다. 수수료 등 거래비용을 포함하면 수익률은 -1.2%로 떨어졌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레버리지, 인버스 상품이나 테마주에 투자한다는 것은 투자 종목에 대한 공부가 전혀 안 된 상태에서 주식을 도박처럼 대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수익률에 대한 과도한 자신감을 버리지 않으면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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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스 논란' 남양유업,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팔려

오너일가 보유지분 전량···매각가는 3,100억원

남양유업이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한앤컴퍼니에 경영권을 전격 매각한다.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 모두 지분을 넘기는 구조다. 남양유업은 최근 잇따라 구설수에 휘말리며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겪자 결국 지분 매각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앤컴퍼니는 이날 홍 전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 지분 전체를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 매각 대상은 홍 전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가 가진 남양유업 보통주 37만 8,938주다. 매각가는 3,100억 원이다.

지난 1964년 창사 이래 남양유업은 안정적인 경영을 유지했다. 하지만 잇따른 구설수로 불매 운동까지 겪는 등 기업을 유지하기 힘들 정도로 압박이 컸다. 급기야 홍 회장은 이달 초 자사 제품 불가리스의 코로나19 저감 효과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기도 했다. 홍 회장의 장남 홍진석 상무는 지난달 회삿돈 유용 등을 이유로 보직 해임된 상태다. 홍 전 회장은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서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며 "자식에게 경영권도 물려주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앤컴퍼니는 자료를 통해 "적극적인 투자와 경영 투명성 강화로 새로운 남양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전격 매각 왜?···경영 정상화 이뤄낼까

"불가리스 사태 등 각종 의혹에 소비자 신뢰 회복 불가" 판단

홍원식 회장 등 오너 일가 백기···사모펀드 정상화 여부 관심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회사를 매각하기로 결정한 것은 더이상 홍 씨 오너일가 체제로는 돌아선 소비자들의 민심을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홍 회장은 불가리스 사태뿐 아니라 경쟁사 비방 등 남양유업이 수사를 받고 있는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서 있어 ‘오너 리스크가 가장 큰 문제’라는 비판에 직면해 정상적인 경영이 힘든 상태였다. 소비자들이 등을 돌린 남양유업을 인수한 한앤컴퍼니는 웅진식품을 인수 6년 만에 배 이상의 차액을 남기며 매각한 국내 대표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남양유업을 식품 업계의 ‘정상기업’으로 회복시켜 놓을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남양유업 매각의 도화선이 된 사건은 지난달 불가리스 사태다. 남양유업이 지난 4월 13일 한국의과학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코로나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에서 불가리스가 코로나19 77.8% 저감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하면서 논란이 촉발됐다. 인체 실험도 아니었고 단순 세포 실험이었음에도 마치 불가리스를 마시면 코로나19를 억제할 수 있는 것처럼 결과를 호도한 것이 문제가 됐다.

발표 직후 남양유업의 시련은 시작됐다. 질병관리청은 “인체 대상의 연구가 아니어서 효과를 예상하기 어렵다”고 일축했고 결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남양유업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고 영업 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최근에는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부터 지난달 30일 남양유업 본사와 세종연구소 등 총 6곳을 압수수색 당하며 주가조작 의혹까지 받았다. 앞선 2013년 대리점 갑질을 시작으로 남양유업의 이미지는 악화일로를 걸어왔다. 2013년 5월 본사 영업 직원이 대리점 직원을 상대로 폭언을 한 것이 공개됐는데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거나 수요가 많지 않은 상품을 대리점에 강매하는 이른바 ‘밀어내기’ 갑질이 드러나 큰 공분을 샀다. 일주일여 만에 대국민 사과를 했으나 홍 회장이 사과 현장에 나타나지 않아 사과의 진실성이 없다는 논란이 일었다. 지난해에는 홍보 대행사를 통해 매일유업의 제품을 비방하는 글을 온라인상에 지속적으로 게재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현재 검찰이 수사 중이다. 홍 회장이 직접 경쟁사 비방을 지시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결국 홍 회장은 이달 4일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경영권 승계를 하지 않겠다며 대국민 사과를 진행했지만 남양유업에 대한 여론은 달라지지 않았다. 비대위 체제를 구축하고 모친과 아들의 사내이사 사퇴도 발표했지만 홍 회장은 등기이사 직에서 남아 있겠다는 뉘앙스를 풍기자 비판 여론은 더욱 커졌다. 당시 업계 관계자는 “홍 회장이 회장직에서 물러나지만 경영권을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결국 홍 회장은 끝까지 놓지 못하던 남양유업 경영의 꿈을 접고 매각을 결정했다.

한편 남양유업을 인수한 한앤컴퍼니는 운용규모(AUM) 8조 1,000억 원에 달하는 국내 대표 대형 PEF다. 모건스탠리 PE 부문 아시아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지낸 한상원 대표가 2010년 설립했다. 그동안은 주로 제조업 분야 인수합병(M&A)에 집중해왔다. 쌍용양회·에이치라인해운·한온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중고차 업계 1위 케이카도 대표 포트폴리오다. 유통 부문으로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2013년 웅진식품을 1,150억 원에 사 2019년 대만 퉁이그룹에 2,600억 원에 매각하면서 유통 부문에서도 실력을 뽐낸 바 있다. 호텔현대를 인수해 자체 브랜드 ‘라한호텔’을 출범시켰고 지난해 8월에는 대한항공 기내식 및 기내면세품 사업을 9,906억 원에 인수했다.

 

남양유업 결국 사모펀드 한앤코에 팔린다

오너 지분 53% 3천억에 57년만에 경영권 내려놔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을 비롯한 오너일가가 사모펀드 운용사인 한앤컴퍼니에 경영권을 매각했다. 남양유업 오너일가는 지난 1964년 창사 이래 유지하던 경영권을 내려놓게 됐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앤컴퍼니는 이날 홍 전 회장을 비롯한 오너일가 지분 전체를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 홍 전 회장·부인 이운경씨·손자 홍승의씨가 보유한 보통주 37만8938주를 국내 경영 참여형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3107억2916만원이다.

지난 2013년 대리점 갑질 논란에 이어 최근 불가리스 사태까지 연이어 발생한 악재로 브랜드이미지가 추락함에 따라 회사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홍 전 회장은 이달 초 불가리스 논란에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홍 전 회장은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서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며 "자식에게 경영권도 물려주지 않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앞서 홍 전 회장의 장남 홍진석 상무는 지난달 회삿돈 유용 등을 이유로 보직 해임된 상태다. 당장 남양유업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올해 1·4분기 137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내수부진과 분유 수요 감소가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강도 높은 원가절감 경영으로 전년동기(205억5433만원)보다는 적자 폭이 줄었으나 최근 불미스러운 사건이 연달아 터지면서 2·4분기 이후 전망도 어두운 상황이다.

한앤컴퍼니는 국내 최초로 투자회사에 도입한 집행임원제도를 남양유업에도 적용,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효율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한앤컴퍼니 관계자는 "투자회사의 기업체질과 실적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외 대표기업으로 도약시킨 경험을 기반으로 남양유업의 경영쇄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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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 후계자에 그렉 아벨 낙점 (BERKSHIRE HATHAWAY INC. )

미국 투자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자신의 후계자로 그렉 아벨 부회장을 지목했다.

그렉 아벨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

버핏 회장은 3일(현지 시각) 미 경제전문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만약 오늘 밤 내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다음날 그렉이 내 업무를 인수할 것이라는 데 동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버핏 회장은 이어 “그렉에게도 일이 일어난다면 아지트가 이어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지트는 아지트 자인 부회장을 뜻한다.

아벨은 현재 버크셔 해서웨이의 비보험 분야를 책임지고 있다. 버핏은 그렉이 회장에 오를 경우 그렉의 자리는 아지트 자인 부회장에게 돌아간다고 밝혔다. 자인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보험 분야를 이끌며 줄곧 버핏의 후계자로 불렸던 인물이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찰리 멍거 부회장은 앞서 지난 1일 열린 주주총회 질의응답에서 후계 구도에 대해 “그렉이  문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었다. 다만 그는 “버크셔해서웨이의 분권화된 본성이 나와 버핏을 능가할 것”이라며 아벨 부회장이 회장직을 승계해도 부문별 운영방식이 유지될 것이라고 시사했었다.

버핏 회장은 1965년 버크셔해서웨이를 인수한 이후 1974년 최고경영자(CEO)직에 올라 지금까지 회장과 CEO를 겸직하고 있다. 그는 15년 전에도 후계자 지명과 관련해 세간의 관심을 끌었지만 당시 후보자가 주식 내부거래 혐의로 사임하면서 다음 후보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왔다.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90)의 후계자로 그레그 아벨 현 그룹 부회장(58)이 내정됐다. 버핏 회장이 나이가 들면서 그의 후계 구도에 대한 추측이 지난 수십 년간 이어져 왔지만 이제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버핏 회장은 3일 CNBC방송에 “오늘밤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다면 내일 아침부터는 그레그가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이사들 사이에서 동의가 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2018년 아벨을 비보험 부문 부회장에, 아지트 자인(69)을 보험 부문 부회장으로 각각 승진시켰고, 이 때부터 차기 CEO 경쟁이 사실상 2파전으로 전개돼 왔다. 버핏 회장은 “만약 하늘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그레그에 오늘밤 무슨 일이 생긴다면 (차기 CEO는) 아지트”라며 “그들은 모두 멋진 친구들”이라고 덧붙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역시 버크셔해서웨이 이사회 사정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아벨 부회장이 버핏이 그룹을 떠날 경우 차기 CEO로 내정돼 있다고 보도했다. 아벨 부회장은 그룹의 철도와 에너지, 유틸리티, 제조, 소매업, 자동차판매업 등을 담당한다. 해당 부문은 종사자가 25만 명에 이르고, 그룹 매출 1500억 달러를 책임지고 있다.

아벨 부회장의 후계자 낙점 소식이 사실상 공개된 것은 1일 온라인으로 열린 그룹의 연례 주주총회에서다. 이날 버핏 회장의 ‘오른팔’인 찰리 멍거 부회장(97)은 기업의 조직 관리 문제를 묻는 질문에 “그레그가 그룹 문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답했다. 아벨 부회장이 사실상 그룹의 차기 CEO로 내정돼 있음을 질의응답 과정에서 실수로 드러내고 만 것이다.

캐나다의 평범한 근로자 가정에서 태어난 아벨 부회장은 1984년 앨버타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에서 회계사로 일하다가 전력회사 칼에너지로 옮겼다. 버핏 회장과 인연을 맺은 것은 미드아메리칸으로 이름을 바꾼 이 회사를 1999년 버크셔해서웨이가 인수하면서부터다. 아벨 부회장은 2008년 미드아메리칸 CEO가 됐고 나중에 이 회사 이름은 버크셔해서웨이에너지(BHE)로 바뀌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아벨 부회장이 버핏의 관심에 들게 된 것은 1990년대 중반이었다. 당시 그가 칼에너지에서 인수합병 작업을 처리하는 모습을 칼에너지의 주주이자 버핏의 어린시절 친구인 월터 스콧 주니어가 인상깊게 봤고 그 얘기가 버핏에게 흘러들어갔다는 것이다.

아벨 부회장은 2020년에 기본급 1600만 달러, 보너스 300만 달러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워런 버핏, 후계자 정했다…캐나다 회계사 출신 아벨 부회장

<90살 워런 버핏, 수십년 만에 후계자 확정‥"캐나다 출신 부회장 '아벨'">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마침내 자신의 후계자를 공개했습니다.

수십년 동안 회자된 중요 현안 중 하나였던 차기 CEO에 그레그 아벨 부회장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올해 아흔살인 버핏 회장은 CNBC 방송에 출연해 "오늘밤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난다면 내일 아침 경영권을 인수할 사람은 그레그가 될 것이라고 이사들이 동의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버핏 회장은 지난 2018년 캐나다 출신 아벨을 비보험 부문 부회장에, 인도 출신 아지트 자인을 보험 부문 부회장에 각각 발탁해 두 사람을 차기 CEO 후보로 공식화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자인보다 11살 어린, 좀 더 유력한 후보로 여겨져 온 아벨 부회장은 그룹의 철도, 수도와 전기 가스, 제조업, 소매업, 자동차판매업 등을 이끌고 있습니다.

<후계자 아벨 부회장, 58세 캐나다 평범한 가정 출신 거래 전문가>


워렌 버핏읜 후계자로 낙점된 그레그 아벨 부회장은 58세의 캐나다 출신의 에너지 전문 경영인 입니다.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태어난 아벨은 노동자 계층 주거지역에서 하키를 즐기며 평범한 청소년기를 보냈습니다.

캐나다 앨버타대에서 무역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에서 회계사로 일하다 지열 전력회사 칼에너지로 직장을 옮겼습니다.

나중에 미드아메리칸으로 이름을 바꾼 이 회사가 1999년 버크셔해서웨이에 인수되면서 버핏과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습니다.

아벨이 버핏의 눈에 띈 것은 이보다 앞선 1990년대 중반이었습니다.

당시 영국의 한 수도·가스·전기 회사 인수를 처리하던 그의 일솜씨에 감탄한 칼에너지의 주주 월터 스콧 주니어가 마침 버핏의 유년 시절 친구이자 버크셔해서웨이 이사였던 덕분입니다.

아벨은 2008년 미드아메리칸의 CEO가 됐고, 이후 회사는 이름을 '버크셔해서웨이 에너지'로 변경했습니다.

지금도 그는 BHE CEO 겸 회장으로서 버크셔해서웨이 그룹의 다양한 에너지 사업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버크셔해서웨이가 소수 지분을 보유한 크래프트하인즈, 이지스 보험서비스, 캐나다하키재단의 이사직도 맡고 있습니다.

그를 가리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빈틈없는 거래 해결사"라고 평가했습니다.

버핏 회장도 지난 2013년 "그레그가 전화할 때마다 항상 시간을 낸다.

왜냐면 그는 내게 대단한 아이디어를 가져다주고 정말로 혁신적인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평가한 바 있습니다.

버크셔해서웨이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아벨은 지난 2019년과 2020년 각각 1천600만달러, 우리돈 약 179억3천만원의 기본급을 연봉으로 수령했고, 보너스는 연 300만달러, 약 33억6천만원에 이르렀습니다.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직은 아들이 이어받을 듯">


만약 아벨 부회장이 CEO직을 이어받을 경우 경쟁자였던 자인 부회장과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도 관심을 끄는데, 이들은 1일 주총에서 서로를 존경하고, 의사소통을 잘하는 사업적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쟁자였던 자인은 1972년 인도공과대학에서(IIT)에서 공학학위를 받고 IBM과 맥킨지에서 일하다 85년부터 버크셔헤서웨이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아지트 자인은 사석에서 워렌 버핏이 "나보다 더 똑똑한 사람"이라고 말할 만큼 두터운 신임을 얻어왔습니다.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직은 버핏의 아들인 하워드 버핏이 이어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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